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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맛집165

23년 여름휴가 6일차_당머리첫집(하모샤브샤브) 제주에서 여수로 넘어가기전, 아버지가 여수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다고 추천해주신게 있어요. 하모샤브샤브입니다. 하모샤브샤브가 식당 이름인 줄 알고 여수에 와서 검색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몇십개가 나와요. 그 중 후기가 좋은 곳으로 찾아가봤습니다. 하모는 처음들어보는데 일본어로 갯장어라고 합니다. 참장어는 갯장어의 경상도 방언이예요. 갯장어의 어두 '갯'는 갯벌이 아닌 '개(dog)'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이빨이 날카롭고 잘 물어서요. 갯장어는 민물장어가 아닌 바다장어고 양식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격이 비싼편이라고 해요. 가게 이름이 당머리첫집인데 지도를 보니 당머리 참장어거리의 첫번째 집이라 그런 것 같아요. 월요일 13시 넘어 방문하니 약간의 웨이팅과 함께 입장할 수 있었습니.. 2023. 10. 26.
23년 여름휴가 6일차_여수케이블카&오동도 여수는 버스커버스커 때문에 여수밤바다가 제일 유명한 것 같아요. 그런데 배타고 너무 늦게 도착하는바람에 밤바다는 구경도 못하고 숙소에서 쉬게됐어요. 그리고 낮바다를 보러 여수해상 케이블카를 타러 돌산공원으로 갔습니다. 주차장에서 건물이 있는곳으로 올라가니 두개의 건물이 붙어있어요. 왼쪽에 있는건 카페와 전망대, 오른쪽 건물은 매표소와 케이블카 탑승장입니다. 10시에 케이블카 운행을 하는데 홈페이지에서 운행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아침에 편의점 음식을 먹고 10시 전에 도착해서 소떡소떡이랑 슬러시는 패스하고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기위해 대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10시가 지났는데 매표소에서 티켓발매 대기해달라는 안내멘트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티켓발매 안내방송 시작하면 줄을 서라고 방송에서 나와 저렇게 의자.. 2023. 10. 25.
23년 여름휴가 5일차_진아리랑호텔(여수 숙박업체) 제주에서 15시 30분 출발한 골드스텔라가 여수에 도착한 시간은 20시 55분쯤입니다. 5시간 30분정도 걸렸네요. 그런데 차가 내릴때까지 꽤 긴 시간동안 차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거의 30분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차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니 쾌속선 타고 진도항으로 넘어가서 차로 여수까지 가는게 더 빠를 것 같아요. 물론 운전하면서 피곤한것도 있고, 중간 휴게소에서 쉬기도 하고 밥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비슷할 것 같지만요. 어쨌든 차로 6분거리인 여수 숙소 진아리랑호텔은 거의 10시쯤 되어 도착했습니다. 진아리랑호텔의 주차장은 객실수에 비해 많이 적은 듯 합니다. 한 20대정도 세울 공간만 있어요. 그런데 1층에 횟집도 있어 주차장 공간이 여유롭진 않았습니다. 주차장에서 호텔 입구까지 평지가 아.. 2023. 10. 20.
23년 여름휴가 5일차_골드스텔라(제주 -> 여수 대형 카페리) 제주에서 부산으로 넘어갈까 했는데, 부산행 배편이 사라졌어요. 그래서 여수행 배편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여수행 골드스텔라 호는 진도항에서 탔던 쾌속선보다 커서 멀미가 안나요. 진도에선 1시간 30분이면 도착했지만 여수는 5시간 30분이 걸려요. 그러니 걱정되신다면 탑승 1시간전에 멀미약을 꼭 챙겨드세요. 진도에서 쾌속선 타는것보다 제주항에서 배를 탈때 절차가 복잡하고, 여수 내려서도 차가 빠지는데 한참 걸리더라고요. 진도에서 타는게 시간도, 절차도 훨씬 간편한 걸 느끼고 다음부터는 그냥 진도로 가기로 했어요. 아니면 부산행 배편이 다시 부활한다면 저녁에 12시간 배타고 부산 가는것도 시도해보고 싶네요. 저 앞에 있는 배가 제주항에서 여수로 가는 골드스텔라입니다. 진도항에선 차안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차를 .. 2023. 10. 19.
23년 여름휴가 5일차_보롬왓국수&망고홀릭본점(제주시) 캐니언파크 관람 후 근처에서 점심을 먹어야겠다 생각을 하고 근방 음식점을 찾다 발견했어요. 캐니언파크는 도심에 있고, 이 근방에는 주차할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았거든요. 그래서 캐니언파크에 그대로 주차 후 방문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주방과 생각보다 넓은 홀 내부가 보여요. 메뉴판 가격을 보면 적당하네요. 벽면에는 사진으로 되어있는 메뉴판도 있는데, 하얀 벽면이 온통 낙서투성이입니다. 빈곳을 찾기 힘들정도로 많은 낙서들이 있어요. 그리고 이걸보면 캐니언 파크 방문 후 이곳을 많이 찾았다는 뜻이겠죠? 어느정도 맛이 보장되어 있을 것 같아 여러가지 메뉴를 시켜봤어요. 돼지국밥. 하얀 육수에 돼지고기 고명이 많이 들어있어요. 몸국을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몸국이 없어 돼지국밥을 먹었는데 맛있네요. 먹을만 했습.. 2023. 10. 13.
23년 여름휴가 5일차_캐니언파크(제주시 실내동물원) 브런치카페에서 아침을 먹고 제주시로 이동합니다. 제주항에서 15시 30분 여수행 배를 타야 하기 때문이죠. 뭔가 하나정도 활동을 더 할 수 있는데 8월초라 날씨가 더워 야외활동은 무리인것같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걸 찾아야했어요. 브런치카페를 다녀왔으니 카페는 선택지에서 제외했습니다. 가봐야 각자 폰만 붙잡고 있을게 뻔해서요. 그러다 실내동물원을 발견했고, 아이들이 좋다고 하여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네비찍고 가는길이 너무 의심스러웠어요. 뭔가 동물원 시설이 있을 것 같지않는 도심지 골목을 가르쳐줬거든요. 그런데 맞게 찾아 왔어요. 입구는 사진으로 보기엔 화려해 보이는데 냄새도 좀 나고 낡은 듯한 느낌입니다. 냄새는 동물들 때문이라 생각이 들지만... 오픈시간이 넘었는데 사람도 별로 안보이고 시설도 많이.. 2023. 10. 12.
23년 여름휴가 5일차_달고래키친_애월 브런치카페 제주의 마지막날, 제주에 몇번 왔을땐 대부분 대명 소노벨(함덕 해수욕장 부근)이나 휘닉스제주(섭지코지 부근)에서 숙박을 해서 애월방면은 거의 와본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카페가 유명한 애월 브런치카페에서 제주여행의 마무리도 하고 아침도 먹을 겸 찾아왔습니다. 은근히 아침 일찍 여는 브런치카페가 많이 없어요. 달고래키친은 애월과 제주시 사이에 있고, 북쪽 바다를 보고있는 곳이라 경치도 좋아요. 곽지해수욕장에서 제주항으로 가는길에 들르기 좋아서 선택했습니다. 입구를 들어오면 오픈된 주방과 키오스크가 있어요. 나무에 가려져 잘 안보이지만 주방 옆에 키오스크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카운터 옆엔 식기들, 물, 여분접시, 냅킨 등이 있어요.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있네요. ID : moonwhale PW : moon08.. 2023. 10. 11.
23년 여름휴가 4일차_돌담길괴기집(곽지해수욕장 인근) 오후 내내 곽지해수욕장의 파도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뒤 씻고 잠깐 쉬다보니 해가 뉘엿뉘엿해졌어요. 물놀이 후 체력 보충에는 역시 고기가 좋죠? 그것도 제주도 흑돼지면 더 좋고요. 인근 고기 맛집을 찾다가 차타고 나가는것보다 근처에서 먹는게 좋을 것 같아 돌담길괴기집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돌담길이 있네요. 그것도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100m정도는 들어간 것 같아요. 어두컴컴하고 좁다란 돌담길을 걷다가 나온 이정표와 가로등(?). 다시한번 기운내서 길을 따라 걷습니다. 돌담길의 끝엔 돌담길괴기집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까지 들어오며 본 돌담길은 무척 좁아서 차는 들어갈 수 없어보여요. 사장님께 물어보니 주차는 안된다고 합니다. 입구를 들어서니 넓다란 정원이 있어요. 저곳은 식사보다 잠깐 나와서.. 2023. 10. 10.
23년 여름휴가 4일차_펀빌펜션_곽지해수욕장 인근 숙소 점심식사 후 방문한 펀빌펜션, 3층짜리 건물인데 1층은 서핑관련 사무실과 카페가 있고 2층, 3층이 펜션입니다. 2층 2개실, 3층 3개실 총 5개 객실이 있어요. 5~6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고, 왼쪽 위편에 보이는 공간은 무료 공용주차장입니다. 주차공간이 부족할 것 같진 않지만 주변에 무료 주차장도 있어 주차는 걱정없어요. 저는 3층의 맨 끝 303호를 빌렸는데요. 방은 4인이 쓰기에 적당한 사이즈 같아요. 기본 2인이라 두명은 침구 2개 추가하고 거실에서 이불깔고자고, 2명은 방에있는 침대에서 잤어요. 거실에는 TV가 있고, 옆 베란다에는 빨래대가 있어 젖은 옷을 말리기에 좋네요. TV옆으로는 아기자기한 주방이 있어요. 냉장고, 전자레인지, 인덕션, 돌체구스토 캡슐머신과 캡슐 2개. 그외 여.. 2023. 10. 9.
23년 여름휴가 4일차_꽁순이네(애월 고기국수맛집) 서귀포방면 정방폭포를 구경하고 곽지해수욕장으로 가는길. 이번 여행은 아이들에게 식당 선택 및 메뉴선택 권한을 줬지만 인스타맛집만 고르는 아이들의 선택에 점심메뉴는 제가 골라버렸습니다. 예전 제주도 방문했을때 먹었던 몸국과 고기국수가 먹고싶어 두가지를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찾다보니 꽁순이네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그런데 제가 도착한 시간은 12시 57분. 제 앞에 두분은 가능한데 저희 네가족 재료가 안나올 것 같다고 하네요. 그래도 혹시 몰라 기다렸습니다. 10여분 기다린 뒤 고기국수 2인분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오후 1시에 재료가 다 소진되어 장사를 못할정도면 얼마나 맛있나 궁금해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고기가 없어서 고기국수는 2인분만 가능하고 몸국은.. 2023. 9. 29.
23년 여름휴가 4일차_정방폭포&곽지해수욕장 여름휴가 3일차, 제주도 2일차에 천지연폭포를 다녀왔습니다. 천지연폭포를 보고있을때 비가 엄청 쏟아져 바로 숙소로 들어갔는데 그 근처에 정방폭포가 있었어요. 똑같은 폭포라 생각해 안보려고 했는데 마눌님의 강력한 요청으로 정방폭포를 방문했어요. 천지연폭포에서 차로 5분거리네요. 주차요금은 없고, 관람요금은 성인 2천원, 어린이/청소년 1천원입니다. 오전 09시부터 17시 40분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길이 험해서 휠체어, 유모차는 못들어가고 걸음이 불편하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무 사이로 보이는 바다가 시원함을 느끼게 해줘요. 매표소에서 정방폭포 가는 길은 언덕을 내려가야해요. 계단 위쪽에서 바라보는 폭포가 정말 아름답네요. 높이 23미터, 폭 10미터 정도인 정방폭포는 폭포수가 수직 절벽에서 바.. 2023. 9. 28.
23년 여름휴가 3일차 숙소(서귀포 팜밸리리조트) 첫날은 제주도 동쪽 성산일출봉 아래 바다가 보이는 호랑호랑펜션에서, 둘째날은 서귀포로 넘어와 팜밸리 리조트로 왔습니다. 주차장이 널찍한데 차량은 주차장에 세우고 숙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비가 내리고 있어 이동카트를 이용해 짐을 숙소로 옮겨주시네요. 관리사무소 앞(위쪽 카트사진 오른편)은 토끼들이 가득합니다. 저 토끼들이 왜 지붕위와 돌 위에 있을까요? 조금전까지 비가 엄청 쏟아졌거든요. 비를 피해 높은곳으로 올라간 것 같아요. 토끼장을 지나면 커다란 수영장이 있어요. 팜밸리는 풀빌라거든요. 공용풀이 있고, 일부 숙소는 전용풀이 있어요. 오른쪽 동그란 곳은 유아용 낮은 풀이고 넓은 풀은 1m가 넘는 깊이예요. 비가 와도 수영은 포기할 수 없는지 나가서 놀았는데, 다행히 금방 그쳐서 재미있게 놀고있네요. 수..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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