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_맛집184 중앙산채명가_예산 수덕사 한정식 와이프가 오래전 수덕사에 왔을때 산채정식이 맛있다고 한 집이 있었다고 했어요. 주차장에 세우고 수덕사까지 가는길에 몇십년 전통의 수많은 산채정식집이 있더라고요. 그중 산채정식 산촌에 가려고 했는데 대기가 많아 한시간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맞은편에 있는 중앙산채명가로 갔습니다. 솥밥 더덕구이 산채정식과 더덕구이 산채정식은 솥밥과 공기밥 차이예요. 산채백반과 산채비빔밥도 있는데 다들 정식으로 드시고 있어 정식을 시켰습니다. 손님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5분정도 기다리니 기본 찬이 깔립니다. 더덕구이나 나물반찬들이 다 맛있었어요. 냉이된장국도 시원하니 좋았고요. 그런데 저 생선은 좀 비린 맛이 나서 아쉬웠습니다. 반찬이 차려지고 10분정도 지나니 솥밥이 나왔어요. 간만에 솥밥에 누룽지숭늉 먹었더니 맛있었어요. .. 2024. 3. 29. 수덕사_충남 예산 덕숭산 사찰 예산시장,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서 물놀이(?)를 한뒤 하루 자고 서울로 올라가는길. 그냥 올라가긴 좀 아쉽다고하여 예산근처 갈만한 곳을 검색하다보니 수덕사에 들르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아내가 젊을때 장모님과 함께 수덕사 앞 한정식 엄청 맛있게 먹었다는 얘기를 해서 궁금하기도 했고요. 수덕사는 별도 입장료는 없습니다. 다만 주차장 주차비용 2천원을 받아요. 주차장 앞쪽부터 음식점 건물들이 상당히 많아요. 음식점 건물들을 올라가다보면 선문(첫번째 사진)이 나오고, 그곳에서부터 대웅전까지 천천히 20분정도 걸으면 도착합니다. 주차장에서 수덕사 선문 방향으로 걷다보면 뻥튀기를 나눠줍니다. 아무 조건없이 여러가지 뻥튀기를 나눠주는데 그 맛이 끝내줍니다. 결국 하산하는길에 유과를 한봉지 사왔어요. 전 유과가 입.. 2024. 3. 28.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_충남아산 온천 예산시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이번 여행의 메인장소인 도고온천을 방문했습니다. 보통 이런곳에 가면 아침 일찍 가는데, 예산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권을 끊어서 가자고 하더라고요. 1인권 종일은 5만원, 선셋스파(15시 이후 발권가능)는 3만원, 나이트스파(17시 이후 발권)은 2.3만원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하루종일 있긴 힘드니 선셋스파를 네이버로 예약하고 갔어요. 그런데 선셋권을 끊고 오후에 들어가려는 생각을 한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물론 3월 1일 휴일이라 오전부터 방문한 사람들도 많았겠지만... 라커가 부족해 3시 5분쯤 입장권 티켓발권 대기를 했는데 카톡으로 대기 400번대가 뜨네요. 주차도 힘들어서 다른곳 가기도 힘들고... 걸어서 숙소까지 가서 대기했어요. 16시쯤 대기 100번대였는데 갑자.. 2024. 3. 22. 예산시장_백종원시장 2월 29일 애들 학원끝나자마자 도고온천으로 내려와서 잠만 자고 목적지인 예산시장으로 갔습니다. 기사로만 접해봤던 백종원의 시장이 어떤지 궁금했거든요. 3월 1일 1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근처 주차장은 모두 만차였습니다. 주차장이 꽤 넓었는데 자리를 찾을 수 없네요. 요즘 집에서 장사천재 백선생 1부, 2부, 그리고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까지... 런닝머신 뛰면서 열심히 보다보니 내면적 친밀감이 가득 생겼습니다. 이런 입간판을 보니 너무 반갑더라고요. 시장 내부에 들어오니 사람들만 보입니다. 입구 앞에 광장테이블 대기접수장소가 있어요 휴대폰번호로 테이블대기를 등록하면 카톡으로 정보를 보내줘요. .저는 대기번호 235번입니다. 앞에 테이블 대기가 200번이 넘었다는건 1~2시간 기다려야 한다는 거겠죠? 일.. 2024. 3. 15.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2월 10일, 구정 당일 16시 40분경 잠실 롯데월드 전망대 입구입니다. 입구부터 줄이 지그재그로 이어져 엄청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전 롯데시네마에 "시민덕희" 예매를 해놔서 당장 들어갈 생각이 없었지만 입구가 어딘지 한번 보러왔는데 엄청난 인파에 영화 예매한 저를 칭찬해주며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롯데시네마 엄청나게 크네요.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극장을 찾았는데 이렇게 보니 사람이 별로 없어보이네요. 시민덕희도 2/3이상 관객들이 들어와서 북적북적 재미있게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 관람 후 오후 7시 20분경, 그 많던 줄은 어디갔는지 안보이고 전망대 입구 근처에서 줄을 섰습니다. 앞에 몇명 없어보여 금방 올라갈 수 있겠단 희망찬 생각을 하며 기다렸죠. .. 2024. 3. 7. 소울 로스터리 커피(SOUL ROASTERY COFFEE)_춘천 뷰맛집카페 춘천에 몇번 갔었는데 닭갈비와 감자밭만 여러번 갔었어요. 그런데 이번엔 다른 카페에 가보자고 마눌님이 검색해서 방문했습니다. 저기 보이는 건물이 5번건물이예요. 통나무집 닭갈비 본점과 정말 가까워요. 차로 10분도 안돼 도착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네비 찍고 갔는데... 주차장에 주차할곳이 없네요. 유턴해서 제3주차장에 주차한 뒤 발견한 간판. 이걸 보고 갔다면 유턴할필요가 없었는데요. 제2주차장을 지나 cafe 솔마랭 주차장이 보이자 주차장 지난줄 알고 유턴해서 3주차장으로 갔거든요. 솔마랭 지나면 아주 넓은 제1주차장이 있어요. 주차장이 많고 상당히 넓으니 이거 한번 보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제3주차장에서 5번건물로 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5에 음료 주문하는곳이 있으니 한분은 무조건 5번건물로 가시고.. 2024. 3. 1. 통나무집 닭갈비 본점_춘천 철판닭갈비 맛집 지난 2021년 철판닭갈비를 맛있게 먹었던 본점에 다시 왔습니다. 21년도 방문했을땐 오후 1시쯤 도착했는데 넓은 주차장에 차가 만차라 주차하기 너무 힘들었어요. 그리고 1시간정도 대기하다 2시쯤 들어가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구정 당일이라 그런지 오전 11시 30분쯤 도착했을땐 주차장도 자리가 있었고, 식당에도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언덕 위쪽엔 이디야 커피가 생겼어요. 닭갈비 먹고 여기 방문하면 10% 할인을 해주네요. 입장 전 대기시간이 길면 여기도 괜찮을 것 같지만.. 식후엔 다른 카페에 가기로 해서 패스~ 닭갈비 간판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요. 주차장에서 저곳으로 올라가면 매장 입구가 보입니다. 간판 옆엔 대기실도 있는데, 야외나 대기실에서 기다리면 번호 안내 방송이 나와요. 1번.. 2024. 2. 23. 백소정 양천구청점 애들이 목동으로 학원을 다니느라 주말에 목동으로 데려다주게 됩니다. 학원 끝나고 배가 고프면 종종 들러서 먹는 돈까스 맛집입니다. 메뉴가 사진과 함께 나와있어 좋네요. 몇가지 메뉴를 먹어봤는데 돈카츠와 카레가 정말 맛있어요. 내부 사진을 좀 찍고 싶은데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손님이 많아 매장 안 사진찍기 어려워요. 백소정은 백번을 먹어도 정성스럽고 푸짐한 음식에 항상 즐겁게 머물다 갈 수 있는 식당이란 뜻이예요. (百愫停 : 일백 백, 정성 소, 머무를 정) 자리마다 직접 결제할 수 있는 키오스크와 결제장치가 준비되어 있어요. 여기서 바로 메뉴 선택하고 카드결제하면 됩니다. 마제소바예요. 중화풍 볶음면요리인데 그럭저럭 먹을만했어요. 반찬으로 양배추와 꿀에 버무린 치즈떡이 나와요. 미니카레는 추가했는데 정말.. 2024. 2. 8. 수원 이목동 참맛횟집 #2 (참맛 스페셜 B코스) 23년 연말을 맞아 부모님을 모시고 맛있게 먹었던 참맛횟집을 다시 찾았습니다. 예전엔 민어스페셜을 먹었는데 이번엔 참맛스페셜 B코스를 먹게됐어요. 수조에 생선이 많이 들어있군요. 맛도 있고,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셔서 장사가 잘 되나 봅니다. 23년 8월 처음 갔을땐 손님들도 좀 적었고, 수조에 물고기도 좀 적었었는데 이젠 손님들이 좀 많이 오시나봐요. 확실히 최근 사진이 수조가 좀 더 차있어요. 스끼다시가 나오는데 좀 빨리 나와요. 제가 멍게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먹었더니 정말 맛과 향이 좋았습니다. 굴이나 산낙지, 참치조림도 맛있었어요. 부침개 같기도 하고... 뭔지 정체는 모르지만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개불은 거의 제가 혼자 다 먹은 것 같고, 감태에 날치알 올라간건 고소했습니다. 백합조개국은... 맛.. 2024. 1. 26. 원시다자_수원 북문 양고기 맛집 업로드 폴더에 숨어있는걸 찾아보니 벌써 방문한지 6개월이 지났네요. 깊이 반성하며 소개합니다. 수원에서 30년 넘게 살다가 결혼해서 서울로 올라왔지만 가끔 친구들을 만나러 수원에 갑니다. 친구 중 한명이 양고기를 먹고싶어해 방문하게 됐어요. 입구를 들어서면 가운데 카운터가 있고 양옆으로 테이블들이 꽤 많아요. 건물이 길쭉해서 자리가 많네요. 일요일 오픈시간때 방문해서 손님들이 그리 많진 않았어요. 입구 옆에는 고기를 미리 초벌구이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기본세팅은 조촐합니다. 카운터 옆에보면 각종 소스들을 취향껏 조합할 수 있어요. 보통 카레가루와 양꼬치소스가 무난합니다. 양다리(大)를 시키면 약간 초벌한 뼈에 붙은 고기를 숯불위에 걸고 종업원이 고기를 칼로 베어 불위에 올려줍니다. 올려놓은 고기를 다 .. 2023. 12. 21. 마장동육번지_수원 북수원 맛집 수원에서 부모님 모시고 가장 많이 식사를 하러 갔던 식당은 이미 없어진 착한전복입니다. 1번국도에 위치한 착한전복이 없어진 뒤 여러 음식점을 전전하다 최근 자주 방문하는 고깃집 마장당육번지입니다. 사진찍어놓은게 있는줄 알았는데 안보여 네이버 지도를 캡쳐했어요. 마장동육번지는 1번국도변에 위치해있는데, 주차는 가게 바로 옆 도로에 세우거나, 건물 뒤편 5대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 옆의 손세차, 정비 업체의 넓은 공간에도 주차가 가능해요. 단! 매장이 쉬는 일요일은 가능한데 토요일 낮에는 주차공간이 없다면 육번지 사장님께 물어보고 주차해야 합니다. 매장은 꽤 넓어요. 전 주로 토요일 점심때나 일요일 점심때 방문하는데 항상 절반이상 자리가 차 있을정도로 북적북적합니다. 기본찬은 파무침, 마카로니무침.. 2023. 12. 20. 제줏간_수원 인계점 저는 수원에서 쭉 살다가 결혼 후 서울로 이사왔지만 부모님은 아직 수원에 살고계세요. 2~3주마다 본가에 내려가면 항상 식사장소가 애매합니다. 북수원쪽 생각보다 맛집이 많이 없거든요. 그러다 아버지가 모임에서 다녀오고 추천해주셔서 제줏간 인계점에 식사하러 갔어요. 입구는 제주 느낌이 물씬 납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제주도 느낌 가득합니다. 제주공항, 감녕해수욕장, 성산일출봉, 제주민속촌, 에코랜드, 중문관광단지, 더마파크, 한림공원까지.. 들러봤던 제주도 관광지가 표기되어 있어요 실내 인테리어 정말 깔끔하고 초록빛이 만발합니다. 그리고 불판은 조금 특이하게 생겼어요. 8각형 옥타곤 안에 제주도 한라산위에 떠있는 흑돼지(?) 마크가 찍힌 불판이 올라와요. 좌석에서 계산은 안되지만 티오더를 통한 빠른 주문이 .. 2023. 11. 27. 이전 1 2 3 4 5 6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