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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맛집184

[대전 성심당]딸기시루 1월엔 아들의 생일과 와이프의 생일이 2주간격으로 있어요.  그래서 한달에 케이크를 두번 먹을 수 있는 기쁜 달입니다.아들에게 어떤 케이크가 먹고싶은지 물어보니 딸기케이크가 먹고싶다해서 파리바게뜨 딸기케이크를 구매하러 갔어요.평소엔 둘째 취향에 따라 초코케이크만 샀는데 주인공이 딸기케이크가 먹고싶다해서 샀어요.  생각보다 비싸네요. 하얀 생크림위에 빨간 딸기가 맛있게 보여요.  그런데 매장에서도 그렇지만 집에 가져와보니 너무 앙증맞아요.일반생크림이 아닌 치즈생크림이였던 것 같은데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그런데 꽉 차있진않네요.넷이서 1/4조각씩 먹고나니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수준으로요.이거 먹고나서 와이프가 성심당 딸기시루 얘기를 하길래 생일날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서울에서.. 2025. 2. 19.
조양방직_강화도 레트로 감성카페 석모도를 다녀오는 코스는 강화도를 반드시 거칠수밖에 없어요.예전 강화도엔 마니산과 병인양요, 신미양요에 대해서만 알았는데 가볼만한 곳이 의외로 많다는걸 알게됐습니다.석모도를 나오며 마지막 코스로 강화도의 조양방직을 들러보았습니다. 조양방직은 강화대교에서 교동도, 석모도 가는 길목에 위치한 카페로 1933년 강화 최초의 인견공장에서 한국전쟁을 거쳐 1958년도 폐업했다고 합니다.  폐업 이후 방치되다가 2013년 MBC 백년의 유산 촬영지로 사용하며 유명해지고 2010년 중반 미술관카페가 들어서며 지금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볼 수 있는 옛날의 골동품들.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는 전등으로 인해 이곳이 미술관임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너무 잡다한 물건들이 규칙성도 없이 마구잡이로 배치된 공간.. 2024. 8. 16.
갯바다 해물탕 샤브 칼국수_석모도 보문사 맛집 보문사 등산하며 땀도 빼고 기운도 빠져 허기진 배를 붙잡고 주차장 인근에 있는 갯바다 해물탕 샤브 칼국수 집에 방문했습니다.   바닷가에 왔으니 해물칼국수가 맛있을 것 같아요.  주차장이 큰길 앞쪽에만 있네요.   전 보문사 주차장에 세워두고 칼국수집으로 갔습니다.  정말 가깝거든요. 해물탕, 꽃게탕, 샤브샤브에 각종 정식들도 많이 있네요.그런데 바닷가에서 먹는 해물칼국수 먹어줘야죠.  그리고 해물부추전과 도토리묵도 한접시 추가했습니다. 주문 후 먼저 나온 도토리묵.  그냥 평범해 보이는데 맛은 어떨까요?묵 자체의 맛은 특별하지 않아요.  그런데 양념이 맛있어요.  그리고 그 양념이 배어든 깻잎이 정말 최고입니다.생야채 잘라서 양념 부어 무친거같은데.. 양념에 절여진 깻잎 최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2024. 8. 15.
석모도 보문사_3대 해상관음기도도량 보문사는 인천 강화도 서쪽의 작은 섬 석모도 해발 235m 낙가산에 위치해있습니다.보문사에 대해 알아보니 가파른 길을 엄청 올라간다는 말이 많더라고요.  요즘처럼 폭염경보가 상시 발령된 여름에 올라가는게 맞는지 많이 걱정스러웠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보문사 입구는 경사가 꽤 있어보여요. 주차장 앞쪽에서 공양미, 찹쌀 등을 팔고있어요. 절 안에서도 파는데 왜 여기서 파는지 궁금했는데... 공양미가 여기선 한봉지 4천원, 올라가면 만원을 받더라고요.운반비를 더 받는건지... 어차피 차로 올라갈 수 있는데 말이죠 ㅎㅎ하지만 대웅전 앞까지 300m정도 갖고 올라가는거 생각하면 위에서 사서 50m만 들고가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얼마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힘들다고 투덜대는 아이들.  여기가 기도명당이라고 하니 애.. 2024. 8. 14.
꼬모도펜션_석모도 숙박업소 주말에도 학원을 가는 애들이 주말 학원 방학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 생각이 없던 우리는 멍~결국 토요일 당일에 여기저기 알아보다 와이프가 예전 다녀왔다는 석모도에 가기로 했어요.당일 급하게 예약해서 선택지가 별로 없었습니다.  카라반과 펜션 중 고민하다 꼬모도 펜션으로 선택했어요. 강화도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서둘렀지만 석모도에 도착하니 오후 8시.  이미 해가 져 하늘이 어둑어둑 합니다.차 1대 지나갈 좁은 언덕길을 구불구불 올라가면 가장 높은곳에 꼬모도 펜션이 있어요. 1층 방3개, 2층 방 3개가 있는데, 계단으로 2층을 올라가보니 방 앞에 테이블, 바베큐 시설, 그리고 분위기 있는 전등이 벽면을 밝히고 있었어요.  4인가족 기준 2만원에 바베큐 그릴과 숯을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전화로 예.. 2024. 8. 13.
용흥궁식당_강화도 젓국갈비 맛집 예전 아버지가 강화도에 젓국갈비가 유명하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석모도 들어가기 전 강화도에서 젓국갈비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젓국갈비 하는곳이 많이 있던데 강화도에서 석모도 가는 길목에 있는 식당을 찾아 들어가게 되었어요.음... 백반기행 허영만 선생님이 찾았던 곳이군요.   20년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후 21년도 많은 연예인들이 방문을 했네요.  많은 방명록들이 벽 한쪽에 빼곡히 적혀있어요. 홀도 있고, 다른 방도 있는데 조금 이른 저녁시간(5시 30분쯤) 도착해서 손님이 3테이블만 있었어요. 백반기행에 나왔던 집들이 다 맛있는건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기대를 하며 젓국갈비를 시켜봅니다.4인 대 사이즈로 시켰습니다.  공기밥은 별도로 시켜야해요.   기본찬으로 나온것들.  왼쪽 위에 가지조림인데 사장님이.. 2024. 8. 12.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화산귀환을 통해 웹소설과 웹툰의 길로 들어선 둘째.  한국만화박물관에 가고 싶단 소리에 부천 상동에 있는 만화박물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건물로 다가가면 한국만화박물관 화살표가 있어요.화살표를 따라 계단을 내려가면 건물 뒤편에 한국만화박물관 입구가 보입니다. 4개 층으로 되어있고 입장요금은 5천원이예요.  3인가족, 4인가족이 방문할경우 인당 4천원에 입장 가능합니다. 저는 애들이 텀블러 만들기 체험을 하고싶다고 하여 네이버에서 입장권4매, 체험2매 포함된 체험패키지를 구매했어요.(입장4명 2만, 체험 1만 * 2개 총 4만, 20% 할인 3만2천원) 1층 로비에선 캐리커처 그려주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요.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이용해 그려주시네요. 그리고 한쪽에는 코스튬플.. 2024. 8. 9.
리틀시칠리_부천 상동 가성비맛집 부천호수식물원에서 오전 관람을 마치고 주변 식당으로 왔어요.몇가지 음식들을 검색해봤는데 아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스파게티를 먹으러 왔습니다. 요즘 파스타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여긴 스테이크나 파스타 가격이 너무 착하네요.괜찮은 가격에 비해 음식맛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1시가 가까운 시간인데도 자리가 만석이예요.4인 테이블이 5개있고 2인테이블 3개, 1인테이블이 5석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들어갔을때 4인테이블이 꽉 차서 2인테이블 2개에 나눠앉았는데 먹기직전 자리가 나서 다행히 함께 앉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먼저 주문을 해야해요.먹고 싶은 메뉴가 많을땐 세트메뉴를 선택해야죠.  2~3인세트에 스테이크 매콤크림 스파게티를 하나 추가했어요.2~3인 세트에는 파스타1, 스테이크1, 피.. 2024. 8. 8.
부천 호수식물원 수피아 아이들 학교방학이 아닌 학원방학.  부모들에게는 뭔가 해줘야 할 것 같은 고통의 시간.길막히고 사람많고 바가지까지 써야하는 3중고의 한가운데엔 학원방학이 있습니다.작년은 차끌고 배타고 제주도를 찍고 왔지만 올해는 아무 생각이 없어 무계획으로 방학을 맞이해버렸습니다.그래서 수도권 근교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호수식물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부천시 공공서비스예약 (bucheon.go.kr) 부천시 공공서비스예약현재 접속 사용자가 많아 대기중이며, 잠시만 기다리시면 자동 접속됩니다.reserv.bucheon.go.kr  그런데 여긴 부천시 공공예약서비스에 회원가입 후 예약을 해야하네요?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을 했어요.  그런데 토요일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예약된 손님이 거의 없네요.사전예약 미달 시 현장.. 2024. 8. 7.
뭉초_영등포구청 앞 뭉티기맛집 영등포구청 근처 지나가다 맛있어 보이는 뭉치기 사진에 이끌려 방문한 뭉초.예전 전라도 광주에서 먹던 뭉티기가 생각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녁 7시가 되기 전 방문해서 그런지 한테이블만 있었어요.매장 안은 깔끔했어요.  한가지 아쉬운건 폭염경보가 지속되는 날씨에 에어컨 바람이 좀 덜 시원했다는것.   테이블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가 있어요.  그리고 유리컵과 소주잔, 앞접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결제까지 할 수 있는건 아니고 주문만 바로 할 수 있어요.테이블오더에 아직 제품 이미지를 넣지 못했다고해서 주문은 메뉴판을 보고 시켰답니다. 메뉴판 사진을 올려봅니다.  그런데 메뉴판의 비닐이 조명때문에 너무 비쳐서 메뉴판 상태가 좋지못해요 ㅠ.ㅠ 기본찬으로 어묵무침, 궁채장아찌, 당근과 된장. 간단하.. 2024. 8. 5.
카츠신보 (KATSU SINBO) #2 신용산 돈까스 맛집 처음 가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 주변 사람들 불러 몇번 더 가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추가 내용 올리려고 합니다. 2024.05.23 - [여행_맛집] - 카츠신보_용산 돈가스 맛집 카츠신보_용산 돈가스 맛집제가 용산에서 근무하던 시절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5년정도였습니다.  그당시엔 아모레퍼시픽 건물도 없었고 용산역 앞쪽 개발이 되려는 시기였어요.  여러 음식점들이 있었지만 사람들이blackexplorer.tistory.com 첫번째는 11시 30분 넘어서 도착해 20분정도 기다렸고, 두번째는 첫타임 마지막으로 들어가서 자리에서 20분정도 기다렸었어요.  그래서 11시 오픈 후 빨리 들어갔습니다.  11시 30분 ~ 35분쯤엔 자리가 만석이 되네요. 전엔 사람들이 많아 찍기 힘들었던 숙성고도.. 2024. 7. 18.
남영동 양문(을지로3가) 바깥의 사진을 안찍어놨나봐요.  실내 사진만 있어요.을지로3가역에서 백병원방면(23년도 폐업)으로 내려오는 골뱅이골목 사거리에 위치해있어요.고기도 맛있다고 하던데 거의 칼퇴하는지라 저녁에 고기 먹으러 온적이 없네요.  점심엔 종종 식사하러 옵니다. 양문의 해장국은 얼큰하고 감칠맛이 꽤 좋아 추천해요.  근처에 양평해장국도 있는데 그집보다 나은 듯 합니다.선지를 넣어주는 선지해장국과 선지를 뺀 소고기해장국인데 가격은 같아요. 빨간 해장국이 아닌, 곰탕입니다.  요 근방에 설렁탕, 곰탕, 갈비탕 잘하는 명품설렁탕 집이 있는데 그집 곰탕보다 감칠맛이 끝내주더라고요.  그집보다 2천원 비싸도 먹으러 왔었는데 어느날 마늘을 엄청 때려넣어 마늘탕이 되어버렸어요.  그뒤로 두번 더 먹어봤는데 마늘이 너무 많이 들어가..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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