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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맛집165

23년 여름휴가 3일차 관광(섭지코지 & 천지연폭포) 2003년 이병헌, 송혜교 주연의 '올인'을 했었죠. 그리고 그때 나왔던 장소가 섭지코지에 있던 올인하우스였습니다. 성당으로 사용되었던, 바로 저 멀리 보이는 흰색건물이요. 2014년 아이들과 함께 왔었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날거같아 다시한번 방문했습니다. 섭지코지는 휘닉스제주 리조트와 맞닿아있는데 주차요금은 받고 입장은 무료입니다. 등대가 있는 곳까지 올라가는동안 보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요.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해서 무더운 날씨였지만 그리 힘들지않게 다녀왔습니다. 부서지는 파도와 이국적 풍경의 바닷가를 보니 참 좋네요. 특히 아이들이 각자 알아서 걸어다녀서 더욱 좋습니다. 14년도엔 5살, 4살이라 유모차 하나 끌고 하나는 안거나 업고 올라가느라 정말 고생 많이 했었거든요. 가까이서.. 2023. 9. 15.
23년 여름휴가 3일차 식사(몰마농/섭지코지 화덕피자/올레야시장) 제주의 첫날은 저녁먹고 기절모드로 들어가 기억이 없네요. 그래도 다음날 가고싶은 음식점은 정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아침과 점심 먹을곳을 정했어요. 1시간동안 이것저것 검색하더니 아들은 해물라면, 딸은 피자를 먹고싶다고 해서 성산 근처 물마농, 섭지코지 근처 화덕피자집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가수 이정이 TV에서 방문했던 몰마농 그대와 함께라면. 입니다. 몰마농은 제주도 방언으로, 추사가 사랑했던 수선화의 순수한 제주어입니다. 아침 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한팀만 있더군요. 화산버거, 일출돈가스, 송키샐러드+감자튀김, 그대와 함께라면 메뉴가 있어요. 한쪽 벽면에 사진과 메뉴판이 있어요. 낮보다 밤이 더 분위기 있을 것 같은 느낌. 아침이라 간단히 문어라면, 화산버거, 일출돈까스 3개 메뉴를 시켰습니다. .. 2023. 9. 8.
23년 여름휴가 2일차 만장굴 만장굴은 제주항에서 성산 일출봉 방면으로 가는 길 중간에 위치한 용암동굴입니다. 제주에 몇번 왔는데 한번 들르지 못했던 곳입니다. 저번에 갔던 곶자왈이 너무 좋아 제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만장굴을 가기로 했어요. 제주항에 배타고 3시경 도착, 3시 30분 나오게 되니 성산일출봉에 가던지 다른곳에 가야하는데 날씨가 너무 더웠거든요. 그래서 저녁먹고 성산일출봉에 가기로 하고 만장굴을 먼저 들르게 되었습니다. 만장굴은 다행히 매월 첫째 수요일만 휴관일입니다. 만장굴 관람료입니다. 어른4천원, 어린이 2천원. 어린이는 7세 이상 ~ 초등학생까지. 청소년은 중학생 ~ 24살까지. 그런데 어린이나 청소년 모두 가격이 같아요.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라는 설명인데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등을 .. 2023. 9. 7.
23년 여름휴가 2일차 숙소_제주 성산 호랑호랑펜션 호랑호랑펜션은 호랑호랑카페와 바로 붙어있어요. 저녁먹고 도착하니 카페에 불이 들어와있어요. 카페의 왼쪽에 호랑호랑펜션이 있습니다. 8개의 객실이 있어요. 방에 들어가면 더블사이즈 침대가 있고 창가쪽으로 약간의 공간이 있어요. 실내는 깨끗했고, 창밖에 풀이 많아 벌레가 좀 걱정되었지만 모기나 벌레가 보이지는 않았어요. (거의 잠만 자고 나가서 그럴지도요 ㅎㅎ) 평일 10만, 주말 11만, 성수기 13만원이며 1인 추가 시 2만원 추가입니다. 4인 가족이라 4만원 추가결제하고 이불을 받아 바닥에서 두명이 잤어요. 저 왼쪽에 보이는 창문은 바깥 해변으로 나가는 문입니다. 호랑호랑펜션/호랑호랑카페 앞의 해변은 프라이빗 해변이예요. 외부 인원은 해변으로 나갈 수 없고, 펜션 내부의 외부창을 통해 밖으로 나가던지,.. 2023. 9. 3.
진도항_산타모니카(제주행 쾌속선) 서울에서 430km가 넘는 거리를 달려 도착한 진도항입니다. 저 정면에 보이는 하얀색 건물은 제가 방문했을 당시(7월 27일) 오픈하지 않았어요. 8월2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정면에 보이는 저 차들은 진도에서 제주가는 산타모니카에 타려고 대기하는 차들이예요. 1시 30분 배에 승선하기 위해 1시간 전에는 도착해야한다고 해서 12시 20분경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많은 차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수평으로 차들이 쭈~욱 늘어서있고, 수직으로 줄맞춰 세워놔요. 오른쪽에 보이는 앞줄 차들이 다 승선하면 왼쪽줄부터 한줄씩 직원의 안내에 따라 배에 들어가게 됩니다. 임시여객터미널 내부입니다. 작은 대합실 겸 매표소예요. 왼쪽엔 무인민원창구에서 등본 등을 뗄 수 있습니다. 진도의 8미는 간재미요리, 꽃게요리, 낙지.. 2023. 8. 30.
23년 여름휴가2일차 (점심 진도 자영이네, 저녁 제주 코코마마) 전주에서 짧은 1박을 마치고 진도항에서 제주도 가는 배편을 타기위해 아침 일찍부터 부랴부랴 서두릅니다. 13시 30분 출발하는 배를 타기위해 전주에서 진도까지 3시간정도 차를 타고 달려야해요. 아침 8시경 출발하여 3시간정도 200km의 거리를 달려 진도에 도착했습니다. 진도항에서 13시 30분 배를 타야하기 때문에 조금 이른 점심을 먹게됐어요. 아이들에게 진도항 근처에서 점심 먹을곳을 알아보라고 하니 자영이네를 추천해서 여기를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식당 검색하라고 할때 주문한건 간단합니다. "우리가 O시에 도착할 예정이니 그 시간에 문을 연 식당을 찾고, 그 식당에서 다음일정 장소까지 거리가 가까운곳으로~" 자영이네는 백반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다른 메뉴들은 있었는데 없네요. 백반을 시켰어요. 백반.. 2023. 8. 27.
전주 동락원(한옥마을 숙소) 점심을 먹고 천천히 숙소로 이동합니다. 하얀 뭉게구름과 파란 하늘이 멋진 여행의 시작을 축복하는 것 같습니다. 계속 비가 온다고 했는데.. 서울은 비가 오지만 전주는 비가 오지 않네요. 처음엔 주차장이 있는 숙소를 잡았는데 한옥마을을 제대로 느껴보고싶어 동락원으로 변경했습니다. 여긴 족욕카페랑 같이 운영을 하고있어요. 앞에 좁은 골목을 보면 자동차로 입구까지 오긴 힘들겠죠? 공영주차장에 세워둔 차에서 캐리어를 꺼내 천천히 걸어오니 10분쯤 걸린 것 같네요.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잔디밭과 작은 연못, 그 앞에 한옥 방이 보이네요. 입구에서 좌측으로 보면 방들이 쭉 있어요. 그리고 제가 하루 잤던 곳은 저 끝에서 왼쪽이예요. 오른쪽은 숙소가 있고, 쭉 들어가면 족욕카페가 나와요. 제가 잡았던 방은 독채처럼 .. 2023. 8. 26.
전주음식점 (자매갈비전골 & 전동떡갈비) 팔찌, 부채 만들기 체험 후 근처 맛집 검색해서 방문하게된 자매갈비전골입니다. 1시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좀 있어요. 매장은 1층, 2층 꽤 넓은 편입니다. 저 하늘을 보면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보이죠?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않고 금방 들어갔습니다. 대표메뉴는 단촐합니다. 대표메뉴가 갈비전골이라 갈비전골에 당면사리 1개 시켰어요. 매장에 들어갈때 인원에 대해 얘기를 해요. 그래서 갈비전골은 이미 인원별로 선택이 되어있어요. 사리는 추가해야하는줄 알고 시켰는데 추가 안해도 충분했습니다. 기본 상차림이예요. 당면이 저렇게 많이 들어가있는줄 알았다면 당면사리 추가 안했을텐데... 그래도 면귀신들이 있어 문제없을거 같아요. 자리마다 주문용 키오스크가 있어서 주문하면 바로 접수가 됩니다. 갈비전골 맛있게 먹는법도 나.. 2023. 8. 25.
23년 여름휴가 - 1일차 전주한옥마을 아침 7시에 출발해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도착한 전주. 12시 전인데 하늘이 정말 맑고 깨끗했어요. 그리고 전주는 주차장도 멋지네요. 한옥마을은 한옥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숙박업소가 많아서 주차장이 없는곳이 많아요. 그래서 공영주차장에 세워두셔야 합니다. 1일 주차요금은 1.2만원인데 숙박영수증을 내면 6천원으로 50% 할인해줬어요. 전주 도착하자마자 전주투어패스를 구매했어요. 첫 사용시점부터 24시간동안 제휴된 업체에 방문해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네이버에서 구매를 했는데 종일대여가능만 생각하고 갔어요. 그런데 저기 (18시)라고 된거 보이시죠? 그런데 네이버에서 구매한건 18시까지만 대여가 가능하고 티몬은 19시까지.. 별도 구매하면 24시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18시까지 반납해야하면 종일대여라.. 2023. 8. 24.
23년 여름 4인가족 6박7일 여행비용 (배타고 제주까지) 23년 7월 26일(수) 중학생 1, 2학년 아이들을 데리고 6박 7일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여행을 가게되면 해당지역의 동선과 음식점, 숙소 등 모든것을 계획하고 움직이는데 일이 바빠서 숙소만 정해놓고 무작정 출발했습니다. 경유지를 모두 찍을 수 없어 제주도 서귀포와 애월을 찍을 수 없었지만... 대략 1,000km가 넘는 거리를 일주일간 차로 돌아다녔습니다. 1일차 신도림 출발 -> 전주 한옥마을 -> 동락원 2일차 진도항 -> 제주항 -> 만장굴 -> 호랑호랑펜션 3일차 섭지코지 -> 천지연폭포 -> 팜밸리리조트 -> 서귀포 올레시장 -> 팜밸리리조트 4일차 정방폭포 -> 곽지해수욕장 -> 펀빌리조트 5일차 캐니언파크 -> 제주항 -> 여수항 -> 진아리랑 6일차 여수케이블카(실패) -> 오동도 ->.. 2023. 8. 20.
육회자매집 (광장시장 육회맛집) 을지로 사무실에서 걸어서 15분~20분가량 걸리는 광장시장. 광장시장에는 육회거리가 있더라고요. 부촌육회는 줄이 너무 길어 갈때마다 들르지 못하고 근처에 있는 육회자매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간판에 적혀있는 영문이름이 좀.... UKE ZAMEZIP 뭔가 이상하긴 한데 발음기호대로 읽으면 비슷한 발음이 나요 ㅎㅎㅎㅎㅎ 식당 내부는 남녀노소 다양하게 있어요. 물은 셀프, 국은 헬프~ 라는 센스넘치는 문구도 보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모든 자리에서 키오스크 주문이 가능해요. 결제는 카운터에서 진행하고 주문은 자리에서 간단히 할 수 있어요. 육탕이, 육골뱅이, 육사시미 등의 메인메뉴도 있고요. 육회, 육전, 산낙지, 육회덮밥은 대/소 두가지로 있어요. 양의 차이겠죠? 예전에 정육식당에 가면 간천엽은 기본찬으로 나오.. 2023. 6. 22.
가배도_삼청점 (삼청동, 안국동 카페) 삼청동거리에서 안국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빨간 벽돌에 대나무가 심어져있는 카페가 있네요. 꽤 널찍하고 분위기가 좋아 차 한잔 마시러 들어갔습니다. 정문 출입구에 拁排島(머리꾸미개 가, 물리칠 배, 섬 도)라고 한자로 적혀있어요. 저 간판에 있는 가배도와 백과사전의 가배와 단어가 달라요. 왜그럴까요? 가배도 홈페이지에도 백과사전과 같은데말이죠. 가배가 대한제국 시절 커피를 부르는 이름이란걸 알고있어 '커피의 섬' 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집에와서 단어를 찾아보니 좀 엉뚱한 단어가 적혀있네요. 음차도 아니고 저 정체불명의 단어가 좀 신경쓰여요 ㅎㅎㅎ 분위기 좋은 카페에 내부도 넓어서 좋아요. 입구에서 오른쪽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2층도 있습니다. 2층은 좀 좁아요. 그런데 전 2층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길쭉..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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