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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맛집

여름휴가 7일차_대전 국립중앙과학관

by 암흑탐험가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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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번, 오후에 한번 두번이나 방문한 국립중앙과학관입니다.

주차장에서부터 건물이 있는곳까지 꽤 멀군요. 엄청 넓어요.

 

정문이 꽤 넓어요.  정문에 게이트가 있지만 별도로 티켓을 구입하고 들어가진 않습니다.

건물들 중 유료관람이 가능한 곳과 무료관람이 가능한 곳이 있어 입구에선 바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사진 오른편엔 주차요금 사전무인정산소가 있어요.  주차요금은 3천원입니다.

 

뉴튼과 장영실이 입구에서부터 손님을 맞고있어요.  엄청 넓고 건물들도 큼직큼직합니다.

정면 왼쪽엔 자연사관, 인류관이고 오른쪽엔 과학기술관과 꿈아띠체험관이 있습니다.

 

대전과학체험관에서 관람 후 도착해 점심시간이네요.  데전과학체험관은 매점이나 식사할곳이 없어보였는데 여기는 푸드코트가 있어 들어갔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한식, 분식, 양식, 어린이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

 

오른쪽 벽면 뒤쪽으로 매점이 있는데, 그곳까지도 사람들이 꽉 들어차있어요.

자리가 없어 줄서서 대기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운좋게 자리를 빨리 잡아서 이것저것 메뉴를 시켜봤는데.. 다 적당히 먹을만 합니다.  

빠르게 배를 채우고 다음 사람들을 위해 자리를 비워주고 과학관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가장 가까운 과학기술관부터 들어갔어요.  과학기술관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들어가니 엄청난 공간과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상당히 넓어서 어떤곳부터 봐야할지 선택장애가 왔어요.

그나마 과학기술관2층은 리모델링공사중이네요.  (22년 8월 ~ 24년 6월) 

 

이매지너리는 독일연구소에서 개발한 이동형 수학체험 및 전시프로그램이예요.

아이들이 주차장 차빼기 게임을 하는걸 볼 수 있어요.

 

세포와 핵에 대한 조형물도 있네요.  

 

미각에 대한 체험장도 있어요.  모든게 다 냄새가 나진 않지만 버튼을 누르면 냄새가 나와요. 손잡이를 들어올리면 어떤 냄새인지 알려주고요.

 

중간중간 터치스크린과 활동을 통해 정보를 전달해주기도 합니다.

화면에 표시된 재료를 화면위에 올리면 왼쪽 화면처럼 어떻게 활용하는지 정보를 알려줍니다.

 

여기도 원소 주기율표가 있군요.  원소이름이 적힌 원소카드를 아래쪽 화살표 있는곳에 꽂아주면 위쪽 스크린에 해당 원소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왼쪽부터 보일의 법칙의 보일, 근대화학의 아버지 라부아지에, 근대적 원자론의 돌턴, 기체법칙으로 유명한 아보가드로, 주기율표의 창시자 멘델레예프, 전자를 발견한 톰슨, 방사선을 연구하고 라듐을 발견한 퀴리부부, 핵물리학의 아버지 러더퍼드, 양자론의 보어, 파동이론과 양자역학의 슈뢰딩거, 물질의 파동역학의 드 브로이까지 근대 과학의 인물들이 프린팅되어 있어요.  

 

서양의 과학만 선보인것은 아니예요.  조선시대의 혼천시계 복원한 장치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정도르래는 힘의 방향만 바꿔주기 때문에 물체의 무게와 같은 힘을 사용해야 물체를 들 수 있어요.

이동도르래는 이동하는 도르래 하나를 추가하여 힘을 1/2로 분산하여 절반의 힘으로 물체를 들 수 있게 만들고요.

복합도르래는 이동도르래를 반복 사용해서 1/4의 힘으로 물체를 들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축바퀴는 지름이 다른 두개의 바퀴를 하나의 축에 고정시킨 장치로 1/6정도의 힘으로 물체를 들 수 있게 해줘요.

 

바로 옆의 천체관에도 가봤어요.  스테인드글라스 같은 유리창엔 은하계, 지구, 달, 성운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천체관의 해설, 상영 프로그램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데, 해당시간 관람을 하려고 했더니 이미 마감이 되어 볼 수 없었어요.  도착해서 바로 예매할걸 그랬나봐요.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미래관입니다.  이곳에선 과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미래엔 어떤 생활이 가능할지 살짝 알려주는곳이예요.  

 

 

 

첨단 기술들이 어떤 것들이 있으며,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아주 약간의 힌트를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미래관에는 방탈출게임을 할 수 있어요.

제가 했던건 스파이게임같은건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아무 설명없이 시작하면 너무 힘들어요.

 

7개의 미션을 깨면 종료가 되는데 저는 총 시간 50분으로 2등을 했네요.  

 

저기 있는 qr.exe파일을 먼저 실행시키고 첫번째 미션부터 차례차례 하셔야 진행이 됩니다.

휴지통에 보시면 help파일이 있는데 거기에 힌트가 나와있어요.  처음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상당히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미션을 푸는 방식은 힌트 위치에 가서 QR코드를 찍으면 나타나는 문자를 조합하던지, 증기기관의 연도 숫자를 입력하거나 두개를 더해서 입력하던지, 어떤 장소나 사물을 찾아야 하는 등 1층과 2층을 여러번 왕복하게 만들어요.

 

좀 일찍 서울로 올라가려 했는데 방탈출에 1시간가량 시간을 쏟는 바람에 퇴근시간과 겹쳐 서울까지 국도로 2시간30분간 쉬지도 못하고 올라갔어요.  하지만 그걸 감수할 정도로 재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주소 : 대전 유성구 대덕대로 481

전화 : 042-601-7979

운영 : 매주 월요일 휴관, 신정, 구정, 추석 당일은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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