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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맛집

오월식당_용인 수지, 한정식집

by 암흑탐험가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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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봄날 화사한데 글은 반년이나 지나서 소개하는 오월식당입니다.

오월식당과 오월다방은 같은 대문으로 들어서면 나와요.  바로 옆건물이거든요.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001 오월식당, 오른쪽 건물이 002 오월다방이예요.  

내부의 건물들은 한옥분위기의 현대식 건물로 되어있어요.

 

식당과 다방 사이에 좁은 길이 있는데 예쁜 의자가 하나 있어요.

저 의자에서 기념촬영 많이 합니다.  저도 장모님 팔순기념으로 방문해 여기서 단체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건물들 사이로 들어서면 장독대들이 늘어선 걸 볼 수 있어요.  요즘은 저런 장독대 구경하기도 힘든데...

애들이 보고 즐거워합니다.

 

건물로 들어서면 카톡연동 웨이팅시스템이 있습니다.  

 

기본 반찬이 차려져있어요.  그리고 팔순 축하를 위해 맥주도 몇잔 시켰습니다.

한집당 한잔씩만 시켰는데 와이프가 팰리는 운전을 못해서 저만 못마셨어요 ㅠ.ㅠ

그런데 저 생맥주 한잔에 7천원 ㄷㄷㄷ;;  

 

단호박 갈비찜 입니다.  달달하면서 짭짤한 갈비찜 국물과 단호박이 꽤 잘 어울리네요.

 

모듬장입니다.  간장게장, 참소라, 전복, 새우, 연어로 구성되어 있는데 생각하는 딱 그맛입니다.

 

반상으로 주문하면 솥밥이 나와요.  

 

미역국도 커다란 그릇에 나와요.  

 

다들 게딱지를 멀뚱멀뚱 보고있어 막내인 제가 철판깔고 게딱지에 밥 슥슥 비벼 먹습니다.  

오랜만에 간장게장 게딱지에 밥 비벼먹으니 맛있어요.

 

잡채 같은건 접시당 추가금액을 내야하지만, 그외 다른 반찬들(김치, 창난젓, 버섯무침, 연근, 씨앗범벅 등)은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후식으로 시원한 매실차도 있어요.  

 

음식이 정갈하게 나오긴 하지만.. 가격대가 좀 있어요.  

주말과 공휴일엔 전과 잡채 추가하면 비용이 발생되고, 가마솥밥 추가는 3천원, 공깃밥은 1천원입니다.

주류도 23년 5월인데도 소주, 맥주가 6천원이면 엄청 비싸게 받네요.  

 

와인도 많은데 제가 와인은 하나도 몰라서... 

 

 

식사하고 나오면 바로 앞 오월식당에서 커피를 마실수도 있어요.  

 

매장 앞쪽에도 나무데크를 깔고 야외 테이블을 배치했어요.  날씨가 좋다면 야외에서 먹어도 좋겠어요.

 

오월식당을 나와 오월다방 반대쪽으로 가면 기와집 한채와 마당,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비치되어 있어요. 

손님들이 많아 웨이팅 장소로 사용하는 걸까요? ㅎㅎ

 


평상시엔 쉽게 올 수 없을것 같은 가격대로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정갈한 음식과 고오급 식당의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오월식당.  미리 예약하고 오픈할때쯤 가서 여유롭게 식사하고 나왔는데, 많은 분들이 웨이팅하고 있었어요. 

어른들 생신이나 상견례 장소로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주소 :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411

전화 : 070-8865-2009

영업 : 매일 11시 ~ 21시 (월~금 Break Time 15:00 ~ 17:00)

주차 :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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