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7일의 일정이 거의 마무리가 되고 있습니다.
여름휴가의 마지막 숙소 대전의 라마다 호텔에 들어왔어요. 에이스분식에서 저녁먹고 들어왔더니 8시가 넘어 도착했어요.
4인가족 디럭스 트윈으로 숙박할경우 30만원이네요. 그런데 여기어때 앱을 통해 이것저것 할인받고나니 12만원 초반대 금액으로 숙박이 가능했습니다. 대전 시내에 8월 성수기인데도 저 가격에 숙박을 한건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노트북과 트렁크4개, 구명조끼와 수영복, 갓김치, 크록스 등 신발들, 성심당 빵까지...
팰리 트렁크가 넓어 정말 다행입니다. 3열을 접었더니 저만큼 짐이 있어도 한참 여유가 있어요.
라마다 호텔은 시내라 접근성이 좋고, 깨끗하고 시설도 좋은데 딱 한가지, 주차장이 생각보다 부족합니다.
지하 4층까지 내려갔는데... 각 층마다 주차면수가 그리 많진 않았어요. 그래서 평일 오후 8시 넘어 방문하니 주차가능자리가 없었습니다. 프론트에 전화해서 엘리베이터 입구쪽 벽면에 이면주차하고 올라갈 수 있었어요.
프론트는 2층이예요. 여기서 체크인을 하면 카드키를 받을 수 있는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려면 카드키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카드키가 없으면 원하는 층을 선택할 수 없으니 밖에 나갈땐 반드시 카드키 챙겨나가셔야해요.
카드키를 대고 원하는 층을 누르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요.
디럭스는 더블침대1개, 싱글침대 1개로 3인이 숙박 가능한데 4인도 충분히 잘 수 있어요.
사진으로 보기에도 침대만으로 꽉 차있죠? 침대를 제외한 여유공간이 좀 적었어요.
객실 컨트롤하는 패드가 하나 있고, 소형냉장고와 작은 테이블, 벽걸이 TV가 있어요. 소화기 옆에는 펼치는 테이블 다리도 있습니다.
숙소에서 도심 야경을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창으로 보이는 큰길 반대편은 낮은 건물들이 많아 시야는 탁 트여있는데.. 불빛은 있지만 아주 예쁘다는 느낌은 없어요. 그래도 바로 앞에 자그마한 공원도 있습니다. 조금 더 나가면 기다란 공원도 있어요.
냉장고엔 생수 4병이, 커피포트와 커피, 녹차가 4인용으로 준비되어있고 수건, 어매너티도 세면대 옆에 4종 있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이 제공됩니다.
장에는 가운과 개인금고가, 화장실엔 비데가, 샤워부스도 있어 깔끔한 욕실입니다.
푹신한 침대에서 푹 자고 성심당 빵으로 아침을 때워요. 하루 지났는데도 바삭하고 정말 맛있네요.
아침을 먹고 주변을 산책했어요. 큰길과 반대쪽으로 쭉 들어가면 도로 가운데 기다란 공원이 있어요.
세종에서 유성까지 이어지는 바램길인듯 합니다. 이곳이 대전 유성이니 1코스로 보이네요.
유성 1코스에는 족욕체험장이 있는데 제가 갔을땐 임시 휴장을 했네요.
23년 7월17일 ~ 8월 4일까지 그늘막 설치공사로 휴장이라 구경을 하진 못했어요.
공원주변엔 음식점들이 엄청 많아요. 밤에 나와봤는데 불야성입니다.
에이스분식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었는데, 이곳에 음식점과 술집들이 이렇게 많은 줄 알았다면 라마다 주변에서 저녁을 먹었을텐데...
1층엔 편의점도 있고, 2층엔 로비와 헬스장도 있어요.
주차가 약간 불편했지만 깨끗하고 깔끔해서 정말 맘에 드는 숙소였습니다.
주소 : 대전 유성구 계룡로 127 2층
전화 : 042-540-1000
주차 : 가능 (지하4층)
편의시설 : 1층 편의점, 2층 헬스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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