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15시 30분 출발한 골드스텔라가 여수에 도착한 시간은 20시 55분쯤입니다. 5시간 30분정도 걸렸네요.
그런데 차가 내릴때까지 꽤 긴 시간동안 차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거의 30분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차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니 쾌속선 타고 진도항으로 넘어가서 차로 여수까지 가는게 더 빠를 것 같아요.
물론 운전하면서 피곤한것도 있고, 중간 휴게소에서 쉬기도 하고 밥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비슷할 것 같지만요.
어쨌든 차로 6분거리인 여수 숙소 진아리랑호텔은 거의 10시쯤 되어 도착했습니다.
진아리랑호텔의 주차장은 객실수에 비해 많이 적은 듯 합니다. 한 20대정도 세울 공간만 있어요.
그런데 1층에 횟집도 있어 주차장 공간이 여유롭진 않았습니다. 주차장에서 호텔 입구까지 평지가 아니라 계단이라 캐리어 끌고 이동하는게 쉽진 않았고요.
입구에 들어서면 카운터가 있는데 업무시간은 15시 ~ 다음날 01시까지라고 합니다.
카운터 뒤쪽에는 칠성횟집이 있어요.
2층 숙소를 배정받고 올라가보니... 운동장입니다. 방이 엄청 길쭉하고 넓어요. 이정도면 8명이상, 10명까지도 잘 수 있을 듯 합니다.
정면에 보이는 문 2개는 모두 화장실입니다. 이방은 화장실이 2개인 방이예요. 너무 좋아요 ㅎㅎㅎ
똑같은 화장실 아니예요. 저기 샴푸 아래 목욕타올 색깔 다른거 보이시죠? ㅎㅎㅎ
저 목욕타올 두껍고 짱짱해서 좋았어요. 좌변기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방 입구에 있는 작은 냉장고에는 생수가 6병이나 채워져있었어요. 물을 사먹을 필요 없어서 좋네요.
신발장 위에는 1회용 칫솔과 맥심커피, 종이컵, 1회용 면도기도 있어요.
이것외에 헤어드라이어기, 전기포트, 전신거울, 행거 등도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이방은 기본 6인방 인듯 합니다. 옷장 밖엔 6명분 요가 있고, 옷장 안엔 6인분 이불과 베게가 있어요.
주차장쪽이 아니라 뒤쪽 정문쪽으로 와서 짐을 내려놓고 근처 도로변에 주차를 했어요.
주말엔 길 건너편 농협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던데 뒤쪽 도로에 (불법)주차 할만한 곳이 많아서 주차는 걱정안해도 될 것 같아요.
주변에 놀거리나 먹거리가 없고 주차장도 협소하지만 방이 아주 넓고 화장실이 2개라 좋았습니다.
여수에서 단체 숙박이 필요하면 여기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강남2길 6-18
전화 : 061-641-7889
주차 :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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