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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맛집

통나무집 닭갈비 본점_춘천 철판닭갈비 맛집

by 암흑탐험가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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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철판닭갈비를 맛있게 먹었던 본점에 다시 왔습니다.

21년도 방문했을땐 오후 1시쯤 도착했는데 넓은 주차장에 차가 만차라 주차하기 너무 힘들었어요.

그리고 1시간정도 대기하다 2시쯤 들어가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구정 당일이라 그런지 오전 11시 30분쯤 도착했을땐 주차장도 자리가 있었고, 식당에도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언덕 위쪽엔 이디야 커피가 생겼어요.  닭갈비 먹고 여기 방문하면 10% 할인을 해주네요.

입장 전 대기시간이 길면 여기도 괜찮을 것 같지만.. 식후엔 다른 카페에 가기로 해서 패스~

 

닭갈비 간판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요.  주차장에서 저곳으로 올라가면 매장 입구가 보입니다.

 

간판 옆엔 대기실도 있는데, 야외나 대기실에서 기다리면 번호 안내 방송이 나와요.

1번 ~ 100번까지 번호가 있고, 100번까지 다 부르면 다시 1번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1팀당 대기시간은 대략 1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적혀있습니다. 

통나무집 닭갈비가 직접 운영하는 이다야는 대기표와 영수증 지참 시 아메리카노 10% 할인해준다는 문구도 있어요.

 

통나무집 닭갈비 본점 입구예요.  영업시간은 10시 30분부터.  반려동물은 입장 불가입니다.

1호점(본점), 3호점은 철판닭갈비, 2호점은 숯불닭갈비를 팔아요.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는 2호점으로 가시면 됩니다.

닭갈비 포장도 가능한데, 양을 더 넉넉하게 주네요.

 

위쪽이 21년, 아래쪽이 24년 메뉴판입니다.  닭갈비는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3천원 올랐어요. 포장은 2천원 올랐군요.  

아침으로 숙소에서 토스트 한쪽씩 먹고와서 닭갈비3인분, 막국수, 눈꽃치즈를 시켰습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물김치와 상추, 얼갈이가 나오고, 물은 전부 생수로 인원수에 맞게 제공됩니다.

 

기름뿌리고 양배추와 깻잎, 닭갈비와 양념이 올라가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걸 먹기위해 전날 춘천에 도착해서 1박을 했는걸요~ 

 

막국수를 시키면 비빔막국수로 나와요.  그리고 따로 육수가 나옵니다.

취향에 따라 비빔막국수로 드셔도 되고, 물막국수로 드셔도 돼요.  일단 비빔으로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나중에 육수를 부어 먹는 물막국수로 먹어봤는데... 물막국수는 육수가 자극적이지 않게 슴슴한 맛인데 여긴 양념때문인지 새콤달콤합니다.  전 물막국수를 맛있게 먹었어요.  

 

 

직원분들이 돌아다니면서 시간이 되면 맛있게 볶아주세요.  

 

막국수를 먹다보니 어느덧 야채의 숨이 죽고 닭갈비가 익어가며 맛있는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때 필요한건?  눈꽃치즈가 필요합니다.  

 

전에 왔을땐 가운데 동그랗게 자리를 만들고 거기에 치즈를 뿌려줘서 녹은 치즈를 찍어먹게 했는데, 지금은 치즈를 위에 뿌려줍니다.  반반 올려도 되지만 몽땅~ 치즈를 올립니다.

 

 

예전에 먹던 바로 그맛 인정.  변하지 않고 맛있는 닭갈비에 먼길 먹으러 온 보람을 느낍니다.

 

 

얼추 닭갈비를 다 먹었으면 볶음밥을 먹어야죠?  서양에서 가장 이해 못한다는 고기 먹고난 뒤 식사 하겠냐는 물음.

이거 안먹어봐서 그래요.  고기 먹고 냉면, 닭갈비 먹고 볶음밥은 국룰입니다. 현란한 접시와 뒤집개 스킬을 선보이며 맛있게 밥을 볶아주십니다.

 

닭갈비 3인분, 막국수 1인분을 먹고 볶음밥 3개를 시켜버렸습니다.  치즈를 추가할까 했는데 마눌님께서 반대하셔서 볶음밥만 먹었어요.  역시나 철판에 눌어붙은 누룽지가 배가 부른데도 숟가락질을 멈추지 못하게 합니다.

 

닭갈비 3인분(4.5만), 막국수 1인분(0.8만), 눈꽃치즈(0.3만), 볶음밥 3인분(0.9만), 사이다(0.2만) = 6.7만원에 만족스러운 한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약간 올랐지만 변함없는 맛에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763

전화 : 033-241-5999

영업 : 연중무휴, 10시 30분 ~ 20시 30분

주차가능, 예약가능, 반려동물 불가

 

예전 만들어놓았던건데... 통나무집 닭갈비 차가 너무 많으면 주차장 입구부터 10대이상 줄을 설 수 있어요.

한대 빠지면 한대 들어가는 방식이라... 차가 너무 많으면 저 옆 세븐일레븐 앞 주차장에 주차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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