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닥터9988 (MP-301 스마트워치)

제가 신청한 후 와이프한테 신청하라고 하니 저랑 다른 모델을 신청했습니다.  MP-301 모델입니다.

 

12월말 앱 오류로 인해 전화기와 앱 연동이 되지 않았어요.  제것은 연동되어 12월 26일인데 MP-203모델은 앱연동이 안되어 날짜가 23년 1월 7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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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을 공유합니다.  제품의 구성은 시계본체, 매뉴얼, 충전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개 스마트워치의 제원을 비교해봤습니다.  MP-301버전이 배터리용량은 약간 적고, 무게는 상당히 많이 무겁습니다.

눈에 보이는 제원 비교만 해봤을땐 MP-203버전이 훨씬 좋아 보이는데.. 실상은 반대입니다.

MP-301 제품이 훨씬 쓸만합니다.  

 

기본적인 기능, 화면의 깔끔함 등은 MP-301모델이 훨씬 사용이 편했습니다.

물론 앱푸시 중 짧은 진동만 울리고 화면에 표시가 안된다거나 AOD(Always On Display)가 지원되지않아 손목들어켜기 기능을 사용하는게 좀 불편했어요.

 

아.. MP-301모델의 좀 커다란 단점이 하나 있어요.  별 상관은 없지만 삼성헬스에 비해 걸음수 차이가 좀 많이 나요.

2.2만걸음을 걸었는데 앱으로는 1.6만걸음으로 나와요.  물론 1만걸음 이상만 걸어도 별 문제 없지만 기록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삼성헬스보다 보통 25%정도 적게 나오는듯해요.  

 

 

화면 아이콘 배치나 부드럽게 움직이는건 좋은데... 왜 멋대로 움직이는거죠?

전화기와 블루투스 연결을 했더니 가끔 이렇게 혼자서 정신없이 움직입니다.  그래도 이런 화면 자체가 MP-203보다 좋아요.

 

 

마지막으로 한달정도 잘 사용하다 갑자기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어느순간 갑자기 터치가 안되네요.  버튼 두개를 동시에 꾹~ 누르면 종료할수있는 창이 뜨는데, 터치가 안되니 재부팅을 할 수 없어요.  그리고 완전 방전을 시킨 뒤 충전하는 방식으로 재부팅을 했는데도 증상은 여전합니다.

 

홈페이지에 AS를 신청했는데 콜센터(1811-9988)로 연락하라고 하고, 전화해보니 업체를 통해 수거하여 AS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번엔 얼마만에 처리해줄지 모르겠어요.

 

제 기존 MP-203은 1월 16일 택배로 수거해갔는데 3주동안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손목닥터는 서울시에서 서울시민, 서울에서 근무하는 시민의 건강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기기도 무료, 활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서울페이머니로 10만포인트까지 적립하여 사용할 수 있는건 알지만 기계나 서비스에 예산이 들어갔다면 조금 더 제대로 된 회사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합니다.

 

나중에 AS 받고 개선된 부분이 있다면 다시한번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