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제빵제과_치즈어니언브레드, 무화과깜빠뉴, 플로렌틴쿠키

계절옷을 사러 들른 코스트코에서 옷보다 빵만 사서 오게됐어요.

평소에 좋아하던 무화과깜빠뉴가 나와서 기쁜마음에 집었고 처음 본 치즈어니언브레드와 플로렌틴쿠키도 맛을 보기위해 샀습니다.

 

건강한 맛처럼 느껴지는 통밀빵에 건조무화과, 건조 크랜베리, 아마씨 등이 토핑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 건강해 보이는 외모에 비해 열량이 무시무시하네요.

빵 2개에 924g. 총 칼로리는 2,486kcal입니다.  한개 462g에 1,243kcal로 100g당 281kcal로 웬만한 케이크 한조각 열량이네요.  

게다가 아마씨는 일일 섭취량이 16g을 초과하면 안되고, 1회 섭취량은 4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1회 1/2개, 1일 2개 이상 섭취하지 말라는 내용도 있네요.  

 

그동안 아침으로 2조각씩 먹었는데 먹는 양을 조금 줄어야겠어요 ㅠ.ㅠ

 

치즈어니언브레드는 처음봤는데 맛있어보여서 구매했습니다.

저 위에 보시면 치즈와 마요네즈, 양파, 햄 등이 보여요.

총 600g에 1,668kcal로 100g 당 278kcal로 무화과 깜빠뉴와 비슷한 열량입니다.

 

내부 절단면을 보면 대파, 햄 등이 안에 촘촘히 박혀있고, 구운 양파의 냄새가 훅 풍겨오는 맛있는 빵이예요.

열량만 신경쓰지 않는다면 코스트코에서 먹어봤던 빵들 중 엄청 맛있는 편이에요.

 

마지막으로 플로렌틴 쿠키입니다.  딱 봐도 달콤함으로 코팅되어 맛이 없을 수 없는 비주얼입니다.

가격은 18,990원.  버라이어티 쿠키가 가격이 많이 올라도 1.3만원 수준인데 조금 비싸긴 합니다.

열량은... 포기해야겠죠?  918g에 5,859kcal로 깜빠뉴나 치즈어니언브레드의 2배도 넘어요.

과자 1개(34g)의 열량은 217kcal로 케이크 한조각 열량보다 아주 약간 적어요.

건조포도당시럽과 견과류, 준초콜릿등이 합쳐진 쿠키입니다.

 

27개 중 초코코팅된 쿠키가 18개, 화이트코팅된 쿠키가 9개 있습니다.

쿠키 겉면에 번들번들한 걸 보면 코팅이 제대로 된 걸 알 수 있습니다.  얇게 자른 견과류를 캬랴멜시럽 범벅으로 모양을 잡고 초콜릿에 넣었다 빼서 만들었군요.

 

보기에도 전체적으로 캬랴멜코팅이 제대로예요.  

그런데 캬라멜 코팅이 되어있지만 엄청 바삭하고 달콤하고 맛있어요.

개인적으론 화이트초코 제품이 훨씬 더 달콤한 듯 했어요.  너무 달고 맛있는데 많이 먹을 순 없을 것 같아요.

블랙커피와 함께 반개 또는 한개정도가 딱 적당할 것 같아요.  

잘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신체적 변화가 발생할 것 같네요.  

 

이렇게 새로운 메뉴들이 나오면 열량폭탄이긴 하지만 맛은 어느정도 보장하는 코스트코 제빵제품들. 

다이어트의 적들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