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에서먹는)밥

우삼겹 진한 된장찌개_애슐리 홈스토랑

by 암흑탐험가 2022. 8. 13.
반응형

아이들이 차돌된장찌개를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그런데 홈스토랑 밀키트에도 우삼겹 된장찌개가 새로 나와서 먹어봤어요.  코로나 식단에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우삼겹, 두부, 야채(대파, 양파, 쥬키니, 청양고추, 팽이버섯), 된장찌개양념이 들어있습니다.  

재료가 간단해서 정말 좋네요. ㅎㅎㅎ

 

재료가 간단하니 조리법도 정말 단순합니다.

 

두부와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냄비에 우삼겹 넣고 볶다가 야채를 넣고 볶아주기.

냄비에 물 넣고 소스 넣고 두부 넣고 7분간 끓이면 완성~ 참 쉽네요.

 

팽이버섯만 잘게 찢어주고, 청양고추는 반개정도 잘게 잘라져있었어요.  그래서 2개정도만 남기고 청양고추는 골라냈습니다.

 

우삼겹은 3등분 하라고 했는데... 일단 키친타올로 핏물 좀 닦아주셔야합니다.

고기는 얇게 잘라져있어 저상태에서 3등분으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두부는 비닐 제거하고 칼로 쓱 잘라줬습니다.  두께가 좀 두껍긴 한데.. 꺼내서 절반 잘라줘도 좋고, 그냥 넣어도 좋죠.

전 두꺼운 상태의 두부를 넣고 냄비에 들어간 상태에서 자를 수 있는것만 잘라줬습니다.

 

스테인리스 냄비를 달궈서 우삼겹을 넣고 볶아줍니다.  바닥에 눌러붙은건 맛있는거니까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돼요.

우삼겹이 얇게 썰려있기 때문에 저때 잘 풀어줘야 고깃덩이가 된장국에 뭉쳐있지 않아요.  

 

우삽겹의 색이 어느정도 변하면 야채를 넣어줍니다.  

 

물 550ml를 넣으라고 하는데...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한 된장찌개"예요.  550ml만 넣어주면 아주아주 지~인한 된장찌개를 맛볼 수 있어요.  전 200ml이상 더 넣어주는걸 추천합니다.  끓다보면 더 진해지거든요.

 

 

된장소스까지 넣었으면 이제 7분간 끓는걸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보글보글 끓는게 보이시죠?  다됐어요.  찌개그릇에 담아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2인분이라고 하지만 레시피대로 하면 너무 짜요.  그래서 물 좀 넣어주면 3명은 충분히 먹을 수 있어요.

우삼겹 기름과 만난 된장찌개는 고기기름을 머금고있어 엄청 맛나요.  딱 기대하던 맛입니다.

 

청양고추는 작은조각 2개만 넣어서 그런지 특유의 칼칼한 맛을 느낄 수 없었어요.  다음엔 야채 몽땅 넣고 다시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진한 국물도 좋지만 칼칼한 맛까지 추가된다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코로나 격리된 와이프와 둘째를 위해 반찬가게에 가서 반찬을 사오지도 않고... 냉동식품을 해주지도 않고... 배달음식을 시켜주지도 않고... 밥과 밀키트 메인요리 한가지, 그리고 김치정도만 주고 밥을 줬는데도 잘 먹어줘서 다행이긴 합니다.

 

다담 된장찌개 소스를 사놓은게 있긴한데.. 두부 빼고 다른 재료가 하나도 없어 그냥 밀키트가 편하긴 하더라고요.

쉽고 편하고 맛있는 된장찌개를 끓여먹고싶다면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