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용산 사무실 근처에 맛있는 돈가스집이 생겼습니다.
두툼한 돈가스에 살짝 매운 브라운소스로 엄청 유명한 집이였어요. 그당시 서울 3대 돈가스집이라는 별칭도 있었습니다.
항상 10명 이상이 웨이팅 하던 맛집인데 언젠가 없어져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근처로 이사를 갔네요.
2021.08.11 - [여행_맛집] - 신용산역 북천돈가스
1시 넘은 시간에 도착했을땐 테이블이 거의 차있었는데 식사를 마칠때쯤 일부 빠져서 매장 내부를 찍어봤어요.
예전 장소에 있을때보다 최소 3배는 테이블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웨이팅없이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메뉴는 크림우동 하나 빠진것 빼곤 달라진게 없는데... 가격은 많이 올랐네요.
21년과 24년, 3년동안 브라운가스가 40%, 로스가스가 30% 오른건 좀 부담스럽습니다.
브라운돈가스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요. 단품으로 시키면 국물이 나오고, 세트로 나오면 미니우동이 나와요.
두툼한 돈가스에 매콤한 소스, 편생강과 오이피클, 양배추샐러드와 밥위에 후리가케까지...
두툼하지만 한입 베어물면 부드럽게 잘리는건 정말 대단한듯해요.
소스는 예전과 미묘하게 달라진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예전맛이 더 낫다에 한표.
로스가스는 잘 튀겨진 돈가스와 소스가 맛있어요. 부드럽게 잘리는건 당연하고요.
여기는 포크와 나이프가 없어요. 돈가스도 다 잘라져 나와서 젓가락으로 하나씩 집어먹으면 됩니다.
매장 앞에는 바로 도로예요. 가게 앞에 몇대 주차는 가능하지만 주차장을 제공하진 않습니다.
골목에 잠시 주차는 가능할 것 같은데 저녁은 식당이나 술집때문에 골목주차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용산 어린이공원 앞 노상주차장에 세우던지, 용산역 이마트 주차가 맘고생 안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0길 17
전화 : 02-796-2461 (예약 불가)
영업 : 월~금 11:00 ~ 20:00 (14시~17시 break time)
토 11:00 ~ 14:30
일 휴무
기타 : 주차불가, 반려동물 불가, 포장가능, 배달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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