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어린이정원 임시개방 이유 및 예약방법 (7일전 예약필수)

용산에 있는 미군기지의 반환이 진행되어 용산 어린이 공원으로 23년 5월 오픈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무료 공원이기 때문에 입장료는 없는데 출입구는 통제되고, 입장가능시간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임시개방이기 때문인데요. 임시개방의 이유는 미군기지에서 발생한 토양오염 때문입니다.

한국환경공단의 '환경조사 및 위해성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임시개방 대상에 포함된 학교, 숙소 부지에선 맹독성인 다이옥신이 기준치의 34.8배가 넘고, 발암물질인 크실렌(7.3배), 벤조피렌(6.3배), 비소(39.9배) 등이 기준치를 웃돌았다고 합니다.

[팩트체크] 용산공원 시범개방 때 이용시간 제한한 적 없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주한미군으로부터 돌려받은 용산기지 반환부지 일부가 '용산어린이정원'으로 조성돼 개방됐으나 환경단체들이 반발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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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2시간만이라고 명시될 정도로 문제가 있는 토양오염은 깨끗한 흙을 15cm 덮어 기존 토양과 격리했고, 유해물질은 콘크리트로 차단하는 등 작업을 하여 위해성 저감조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위의 내용만 보면 정화작업 등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아닌 미봉책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오염물질들이 법령상 기준을 초과해 정화작업을 선행하지 않고선 공원으로 개방할 수 없어 임시개방이 된거라고 합니다. (연합뉴스 기사 참조)

용산 어린이정원입구입니다. 예전 미군기지로 사용했을땐 아침에만 열려있고 항상 닫혀있었어요.

헌병이 경비를 서고있고, 가끔 한국 경찰들도 근처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어린이정원으로 바뀌더라도 입구에 경찰이 경비를 서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국방부(?)와 대통령실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경찰2명, 어린이정원 안내원 2명 이렇게 입구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정원은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없어요. 오늘은 어린이정원 방문방법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용산어린이정원

미래 세대와 함께 열어가는 용산어린이정원

yongsanparkstory.kr

용산 어린이정원 홈페이지 또는 휴대폰에서 QR코드로 접속해 사전예약을 해야 하는데요.

어린이정원 처음 방문하기 위해서 내국인은 7일, 외국인은 11일 전 사전예약을 해야합니다.

홈페이지 첫화면의 방문예약하기 누르면 내국인, 외국인 방문예약 등록페이지가 나와요

사진이 좀 작긴해도.. 신청한 날짜에서 내국인은 7일째 되는날, 외국인은 12일째 되는날 방문예약이 가능합니다.

어린이정원 최대인원은 3천명이며, 선착순 입장 가능합니다.

입장을 하기 위해선 성인은 사전예약을 해야하는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동반예약시 바로 출입 가능하고, 18세 이하는 학생증이나 등본이 있어야 합니다.

한번이라도 사전예약으로 방문한 경우 입구에서 QR코드 신청 후 즉시 입장 가능하고, 신분증은 반드시 필요해요.

어린이정원 내부로 차량을 갖고 들어가지 못합니다. 어린이공원 앞 노상주차장이 있는데 주차가능대수가 적어요. 속편히 용산역 이마트에 주차하고 방문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며, 4월 6일부터 5월 26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21시까지 야간개장을 합니다.

예약자 정보에 이름, 주민번호, 휴대폰번호(인증), 예약내용 확인할 수 있는 비밀번호까지 입력하면 예약이 됩니다.

예약하면 비밀번호를 넣으라는 칸이 나오고, 위에 기재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오른쪽과같이 예약자의 정보, 방문자, 이름, 전화번호, 주민번호가 나오게 됩니다.

을지로에 사무실이 있었을땐 청계천을 걸었는데 용산으로 사무실이 이사를 와서보니 용산어린이정원이 바로 옆에있어 좋네요. 다음에는 내부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5가 2-1

전화 : 070-8833-5800

주차 : 불가. 노상주차장 또는 용산역 이마트 주차장 이용.

입구 바로 앞 노상주차장과 사설주차장은 주차가능대수가 다 합쳐도 30대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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