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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먹는)밥

랍스터갈릭버터치즈구이 (Feat.코스트코)

by 암흑탐험가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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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도 안하는 금액에 저 랍스타. 실화입니까? 

 

요즘 밀키트를 참 많이 사먹는 것 같습니다.  그중 이 제품은 가성비/가심비를 마구마구 채워주는군요.

 

조리법? 간단합니다.  랍스터는 좀 짜기 때문에 물에 좀 담궈둡니다.  15분~30분정도...

 

에어프라이어에 앞다리가 통째로 들어간다면 상관없지만 버겁다면 앞다리 둘 다 자르고 몸통 절반으로 잘라주세요

 

해동 겸 짠맛도 뺄겸 담가두었던 랍스터를 꼬리부터 가위로 절반으로 잘라줍니다.  

절반으로 자른 뒤 들어있는 소스를 붓고 치즈를 올려줍니다.  치즈가 약간 적은 느낌이라 저는 치즈 더 추가했어요.

 

그리고 에어프라이어로 180도에서 12분~15분 구워줍니다.

 

반 가르면 속에 내장이 나오는데 이거 밥이랑 같이 볶아줍니다.  다들 대게 내장 비벼먹는 그맛 아시죠? 

참기름과 내장과 밥 반공기정도에 간장 작은큰술 1개정도 넣고 후라이팬에 달달 볶아줍니다.  김을 뿌셔뿌셔 넣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갓 나온 랍스터... 역시 치즈를 다다익선인것을...

저 앞다리에 먹을 살들이 좀 많아요.  그리고 몸통도 나름 수월하게 살을 발라 먹을 수 있어요.

그.러.나. 초딩 고학년의 비싸고 맛난것 홀랑 먹어버리는 스킬을 간과했다고나 할까요...

 

몸통살과 앞다리 살을 발라주고나니 저에겐 가느다란 다리와 아스파라거스만이 남았다는...

얘들아.. 니들만 입이고 아빠는 주둥이냐?  애들이 인정머리가 없네요~

그래도 다들 맛나게 먹었으면 됐죠?  일반 꽃게보다 맛도 좋고 먹기도 편해 좋긴한데.. 갑각류는 껍질쓰레기 압박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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