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토랑(찹스테이크&웨지포테이토, 콘치즈바비큐치킨)

이랜드에서 만든 애슐리 홈스토랑에 대해 아시나요?
예전 애슐리 클래식은 인당 9,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딱 그정도 퀄리티의 부페를 먹을 수 있어 종종 가곤 했는데 주변에 있던 애슐리 클래식이 거의 다 없어져서 너무 아쉽고 슬펐어요.

그런데 애슐리에선 먹어보지 못한 메뉴들이지만 Elandeats 앱에서 파는 제품은들 저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네요.

1종류씩도 선택할 수 있고 저렇게 세트메뉴로도 선택할 수 있어요. 종류도 많아요~

모든 재료들이 다 들어가있고 조리법도 같이 있어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웬만해선 실패하기 어려워요. 모든 밀키트는 2인분 기준이고 총액 3만원 이상 구매해야 무료배송 가능합니다.

그리고 NC백화점에 식품관에서도 살 수 있어요. 여기서 NC는 NC소프트의 NC가 아니라 NewCore의 NC입니다.
괜히 NC다이노서가 우승하고나서 할인이벤트 할까봐 찾아가도 우승축하 이벤트는 안합니다. ㅎㅎ

홈스토랑에서 저의 최애 메뉴는 봉골레 크림빠네지만 이번엔 다른 메뉴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 찹스테이크&웨지포테이토

2인분, 조리시간10분 찹 스테이크 & 웨지 포테이토 입니다.

웨지감자 익히기를 제외하곤 야채1분, 고기와 함께 2분, 소스10초, 조리시간 총 3분 10초 입니다.
웨지감자는 기름에 튀겨도 좋고 에어프라이어로 돌려도 좋지만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시 바삭한 느낌은 없습니다.
(웨지감자가 꼭 바삭할 필요는 없죠? ^^;)

야채1분, 고기2분 소스10초.. 소고기는 오래 익히면 질겨지죠? 다른 플레이팅 다 끝난 상태에서 폭풍조리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안그러면 어른들은 먹을만 하지만 아이들이 좀 질기다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 블랙페퍼소스는 초등학생 이상 잘 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후추를 못먹어본 아이들은 맵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왜 애들은 후추맛을 맵다고 하는지 잘 이해는 안갑니다) 소스는 달짝지근하고 후추맛이 섞인 스테이크소스맛입니다.

재료설명, 조리방법에 대해 설명이 들어있습니다.

각종 재료들이 들어있습니다.  저는 웨지감자를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기로 결정하여 감자 튀기기는 패스합니다.

팬에 오일을 두른뒤 야채먼저 볶고 고기를 넣고 달달~ 잘 볶아줍니다.  그리고 소스 투하~

고기, 야채가 소스와 함께 잘 버무려졌습니다.

웨지 감자에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양념감자스틱을 추가하여 완성!

2. 콘치즈바비큐치킨

콘치즈 바비큐 치킨.  매콤바비큐 소스라 살짝 맵지만 콘치즈와 함께 먹으면 맛나요.  근데 칼로리는 누가 책임져주나요? 

맵단짠을 한번에 맛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들은 바비큐소스가 매워 잘 못먹을 수 있으니 조금씩 먹여보는것을 추천합니다. 떡에 구멍이 뚫려있어 소스가 제대로 스며드네요. 저는 파와 치즈를 좀 더 추가했더니 닭고기와 함께 먹어서 더 맛있었고, 치즈를 더 추가했더니 콘치즈가 쭉쭉~쭉쭉쭉 늘어나서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리법대로 하시면 나도 홈스토랑 요리사 ㅎㅎㅎ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파와 치즈의 양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더 추가~

닭고기는 씻어서 물기빼주고 익혀줍니다. 어느정도 익은 닭고기에 대파넣고 소스넣고 같이 볶아주면 완성

먹음직 스럽네요.

또다른 팬에 물기 뺀 옥수수를 넣고 콘치즈소스와 치즈를 넣고 익혀주면 달달한 콘치즈 완성!

이제 두가지를 합체해주면 모든 요리가 끝납니다. 참 쉽죠?

하얗고 노란 콘치즈 위 갈색 바비큐치킨이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매콤한 소스와 함께 달달하면서도 짠 콘치즈를 함께 먹으니 맛이 있긴 한데 입안을 상큼하게 해줄 김치나 피클이 필요합니다. 저 소스는 은근 밥이랑 잘 어울리니 밥과 함께 비벼드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