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우승상품_불고기 스키야키(한지혜)

 

양지은, 남보라, 한지혜, 박수홍 네명의 편셰프가 출시경쟁을 펼쳤습니다.

 

네가지 요리 모두 특색있고 맛있어보여요.  

양지은의 고기국수는 좋은 재료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이고, 남보라는 무가 들어간 만두가 특색있었어요.

박수홍의 점보쉘파스타는 인스타감성이 잔뜩이고 한지혜 불고기전골은 예상할 수 있는 아는맛이라 익숙했고요.

 

육아 스트레스 많이 받는거 같은데.. 이번 우승으로 인해 윤슬이에게 더 맛있는 요리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2박스를 사도 네명이 같이 식사하기가 힘드네요.  중학교 1, 2학년인 아이들이 학원때문에 평일에는 다같이 저녁먹을 시간이 없어요. ㅠ.ㅠ  그래서 오늘은 하나만 조리합니다.

 

표고버섯, 방울토마토, 청경채, 대파가 들어있는 봉지 1개, 두부 한모, 소스 한봉지, 우동사리, 얇게 썰린 소고기가 재료로 들어있어요.

 

재료가 간단한만큼 조리법도 엄청 쉽고 간단해요.  

 

채소랑 두부를 헹군뒤 두부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고기 핏물 한번 닦아주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1분간 중불 예열한 뒤 4분간 표고버섯, 두부를 앞뒤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냄비에 물 600ml, 소스를 넣고 강불에서 3분간 끓여주세요.

끓인 육수에 모든 재료를 다 넣고 강불에서 3분간 끓여내기 (국물 위에 뜨는 기름 등을 걷어주세요)

 

채소는 물에 헹궈서 물기를 빼주세요.

 

고기가 동그랗게 말려있는데 잘 펴서 잘라줍니다.

2~3cm정도 간격으로 잘랐더니 고기가 너무 쪼그라들어서 큰 덩어리가 없네요.  

저것보다 조금 더 크게 잘라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기 핏물 빼주는건 기본인거 아시죠?

 

두부는 물을 빼고 물에 한번 헹궈준 뒤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물 600ml에 소스를 넣고 끓여주세요.  저 색깔만 봐도 알겠지만 간장베이스 감칠맛이 좋아요.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두부와 표고버섯을 앞뒤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이거까지 했으면 준비가 다 끝났네요.

 

우동사리, 야채, 버섯, 두부, 고기를 모두 넣고 강불에서 끓여주세요~

 

방송에선 커다란 토마토를 1/8 크기로 잘라서 둘러놓아서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갈라놨어요.

 

처음 국물을 떠먹었을땐 기름기가 좀 많아요.  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부쳐서 그런건지, 고기 자체에 기름이 너무 많아서 그런건지.. 둘 다 일수도 있고요.

기름을 좀 제거해주면 좀 더 깔끔한 국물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상태로 먹어도 국물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남은 국물에 밥과 김가루, 계란을 넣고 죽을 끓여먹으라고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느라 죽은 못했어요.  

생각했던 맛과 비슷한데 맛이 좋아요.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한 날에 먹는 뜨끈한 음식으로 참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