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호랑펜션은 호랑호랑카페와 바로 붙어있어요. 저녁먹고 도착하니 카페에 불이 들어와있어요.
카페의 왼쪽에 호랑호랑펜션이 있습니다. 8개의 객실이 있어요.
방에 들어가면 더블사이즈 침대가 있고 창가쪽으로 약간의 공간이 있어요.
실내는 깨끗했고, 창밖에 풀이 많아 벌레가 좀 걱정되었지만 모기나 벌레가 보이지는 않았어요.
(거의 잠만 자고 나가서 그럴지도요 ㅎㅎ)
평일 10만, 주말 11만, 성수기 13만원이며 1인 추가 시 2만원 추가입니다.
4인 가족이라 4만원 추가결제하고 이불을 받아 바닥에서 두명이 잤어요.
저 왼쪽에 보이는 창문은 바깥 해변으로 나가는 문입니다.
호랑호랑펜션/호랑호랑카페 앞의 해변은 프라이빗 해변이예요. 외부 인원은 해변으로 나갈 수 없고, 펜션 내부의 외부창을 통해 밖으로 나가던지, 카페를 통해 나가야 합니다.
TV 왼쪽 옆엔 거울과 헤어드라이어가 있고요~
오른쪽엔 컵, 차, 치약/칫솔 세트가 비치되어 있어요.
TV앞 서랍엔 리모컨, 면봉, 충전기 등이 있어요.
TV 아래쪽 장에는 소형냉장고가 있는데 물이 4병 들어가있어요.
침대 옆엔 커피포트, 그 아래는 수건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은 샤워부스와 세면기, 좌변기가 있어요. 약간 좁지만 샤워하는데는 문제가 없어요.
샴푸, 린스, 바디클린저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TV옆 장농에는 상과 쿠션, 공기청정기가 들어가있는데요... 왜 저 안에 넣어놨는지 ㅎㅎㅎ
방에서 바라본 야외풍경입니다.
오른쪽은 카페 야외좌석들. 정면의 배는 모형인데 사진 정말 잘나와요.
그런데... 전주에서 진도까지 운전하고, 만장굴에 들렀다가 성산일출봉은 허탕치고 저녁까지 먹고 방에 들어오니 꼼짝도 할 수 없을정도로 퍼졌어요. 그래서 제주도 첫날 프라이빗 바닷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계획은 침대와 함께 꿈나라로 떠나버렸어요 ㅠ.ㅠ
똑같은 위치, 똑같은 구도인데.. 저녁과 아침의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밤의 경치가 훨씬 더 감성적이고 예뻐요.
카페 오른쪽에 나무로 차단을 해놨어요. 저기 보이는 통로가 카페와 펜션 사이인데 저렇게 차단막을 쳐놔서 외부 사람들이 호랑호랑펜션 앞쪽 해변으로 가지못하게해요.
펜션은 해변쪽으로 문을 달아놓고, 저곳을 통해 해변으로 다닐 수 있게 되어있어요.
그 앞에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겠죠? 그런데 호랑호랑펜션 음료값이 좀 많이 비싸네요.
서울에선 스타벅스 커피가 비싸다는 느낌인데, 제주도에선 스타벅스가 가성비 제일 좋은 커피숍인듯해요 ㅎㅎㅎ
가까이서 배를 보면 꾀죄죄 합니다. 그런데 저녁에 은은한 조명이 들어오면 그렇게 예쁠수가 없어요.
그리고 저 옆에 보이는 성산일출봉. 여기는 그냥 뷰 맛집이예요. 그리고 숙박료도 저렴한 편이라 더 좋아요.
■ 호랑호랑펜션 정리
취사금지
2인실 (최대4인, 인당 2만원 추가)
입실 16시, 퇴실 10시
주변 시설 : 펜션 옆 카페와 고깃집밖에 없음 (편의점은 차로 5분거리)
주차 : 가능
특징 : 전용해변있음, 바닷가 전망 좋음, 저렴한 숙박비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86
전화 : 010-8664-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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