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남선생바라기, 특별MC 영탁이 어남선생의 포포몬쓰를 따라하며 알려준 주제는 빨간맛 입니다.
쟁쟁한 네명의 편셰프들도 우승에 대한 긴장이 있죠.
10승에 빛나는 어남선생, 나오자마자 우승한 이정현, 반쪽짜리 우승 박수홍, 새로운 편셰프 송가인이 맞붙었습니다.
박수홍의 감태봉골레파스타, 송가인의 마늘고추장 오삼불고기, 류수영의 불양념치킨, 이정현의 빨간물냉면이 최종 메뉴로 나왔는데... 우승은 바로~
언제나 1등만 하는 송가인입니다. 혼자만의 작품이 아닌, 부모님의 도움이 들어갔지만 훌륭한 편셰프의 자질이 엿보이는 송가인입니다. 다음엔 이찬원과 송가인이 같이 나와 요리경연을 했으면 좋겠네요.
이번에도 역시 2개를 주문했어요. 저번부터 11번가에서 주문하는데 방송 후 바로 주문하면 프레딧보다 조금 더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요.
돼지고기, 손질된 오징어, 고추장소스, 다진마늘, 불맛향미유, 깻잎, 양파, 마늘, 청양고추가 들어있습니다.
오징어와 채소는 물에 씻고 깻잎과 마늘, 청양고추는 미리 썰어둡니다.
고기와 오징어, 양파, 청양고추를 소스와 섞어서 5분간 재워둡니다.
식용유 두르고 강불에 예열한 뒤 마늘을 먼저 2분간 볶아주고 소스에 재워둔 재료를 중불에 5분간 볶아준뒤 다진마늘 넣고 1분간 더 볶아줍니다.
불끄고 불맛향미유와 깻잎을 올려 완성.
오징어, 양파, 깻잎은 물에 씻어주세요. 깻잎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마늘은 절반으로 잘라주세요.
고기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핏물을 키친타올로 제거합니다.
핏물을 제거한 돼지고기는 칼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릇에 고기, 오징어, 양파를 넣어주고
고추장소스를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조물조물 양념이 배도록 잘 섞어준 뒤 5분이상 재워둡니다. 이제 거의 끝났어요.
왕뚜껑크기만큼 기름한바퀴 두르고 강불로 1분이상 프라이팬 예열을 합니다.
중불로 낮추고 마늘을 2분정도 익혀줍니다. 어느정도 마늘이 노릇해질때까지 익혀주면 될 것 같아요.
마늘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때 오징어불고기를 넣어줍니다. 냄새가 끝내줘요.
끝나고 와이프한테 혼났습니다. 오징어불고기를 기름위에 그대로 부었더니 기름이 막 튀어서 팬 주변이 엉망이 됐네요.
넣기전에 뚜껑 준비해놨다가 재료 올리고 바로 뚜껑 덮어주세요.
중불에 5분정도 익혀주면 맛있는 냄새가 솔솔 올라옵니다. 이때 다진마늘을 넣고 1분간 더 볶아주세요.
그릇에 옮겨담고 불맛향미유, 깻잎을 올리면 완성~ 오늘 저녁은 오징어불고기에 새우튀김, 오징어튀김입니다.
빨간맛 소스는 너무 맵지도 않고, 텁텁하지도 않고 깔끔한 매운맛을 보여줘요.
그리고 마지막에 다진마늘 넣은것 때문에 마늘향이 확 풍기는데 이거 매력있네요.
돼지고기는 양념이 잘 배어있고, 오징어도 탱글탱글하고 양념이 잘 배어있어 엄청 맛있어요.
처음엔 밥 위에 올려 먹었다가 나중엔 숟가락을 퍼서 밥에 비벼먹었습니다.
깻잎의 향, 오징어의 탱탱함, 맛있게 매운 양념(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 사이쯤?), 마늘의 알싸하면서도 달콤한 냄새와 맛까지... 다른반찬없이 밥과 함께 먹어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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