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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우승상품_안주_이정현_얼큰마라국물족발

by 암흑탐험가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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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을 마라국물에 넣어 먹는 색다른 안주.  이정현의 얼큰마라국물족발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네식구가 먹기위해 2개를 샀는데..  시간대가 안맞아 애들만 2번 차려주게 되었습니다.

 

재료는 우동사리, 족발, 콩나물, 마라소스, 청양고추1개 입니다.

 

재료가 간단한만큼 레시피도 간단합니다.

족발은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돌린 뒤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 숙주와 고추는 씻어서 준비.

생수 350ml에 족발과 소스를 넣고 강불에서 7분 끓인뒤 우동사리와 숙주 넣고 4분간 더 끓이면 완성.

 

숙주는 씻어서 물기를 빼고, 고추는 씻어서 잘게 잘랐어요.  고추는 청양고추라 엄청 매워요. 

맵기 조절이 필요하면 아주 조금만 넣거나 빼는게 좋을듯 합니다.

 

족발은 전자레인지에서 30초만 돌리는데.. 펑펑 튀는거 아시죠?  뚜껑있는그릇을 사용하거나 랩을 씌우세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그냥 다 넣으셔도 되고요.  

 

냄비에 물 400ml를 넣고 족발과 소스, 청양고추 3조각을 넣었습니다.

 

 

4분뒤 물이 끓으면 우동사리와 숙주를 넣고 3분간 더 끓여주시면 됩니다.\

 

안주로 나온거라 그런지... 2명 식사하기엔 양이 약간 적어요.

맛은... 최근 먹었던 마라 국물 중 최고예요.  마라국물에 빠진 족발과 우동사리가 정말 잘 어울려요.

아이들과 밥2공기 더 추가해서 싹싹 먹었어요.  그런데 조금 아쉽긴 하네요.

 

먹자마자 집안에 있던 푸주를 꺼내 물에 담궈놓았습니다.  집에 옥수수면도 좀 있어서 다음날 다시한번 더 시도해보기로 했어요.

 

전날은 작은 편수냄비로 했다면 오늘은 조금 더 큰 양수냄비로 바꿨습니다.

물 600ml, 푸주 잔뜩넣고 족발과 소스를 넣고 끓였습니다.

 

물이 끓었을때 우동사리, 숙주를 넣고 3분 더 끓였어요.  옥수수면은 좀 얇아서 우동사리 넣고 1분뒤 넣었습니다.

 

다 끓이고나니 찌개보다 볶음(?)이 되어버린 느낌이예요.

 

푸주는 물에 잘 불려놔서 그런지 양념이 잘 배어있어 부드럽고 매콤함이 담겨있는 맛이였어요.

옥수수면은 3분간 삶았더니 약간 덜익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1분 더 끓였어요.  우동사리보다 먼저 넣던지 아님 우동사리와 같이 넣는게 좋겠습니다.

 

레시피는 350ml인데 거의 두배 가까운 600ml의 물을 넣었는데...

첫날만큼의 진한 맛은 아니지만 먹기좋고 싱겁지않은 마라탕 국물이 되었네요.  700ml를 넣어도 맛은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중1, 중2 아이들도 이틀연속 먹었는데 상당히 만족했어요.  또 해달라는거 보면 정말 맛있었나봅니다.

저도 상당히 맛있게 먹었고, 왜 방송에서 그렇게 극찬을 받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밥과 함께 식사로 먹었지만 술과 함께 안주로 먹어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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