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편스토랑에서 어남선생이 클럽샌드위치로만 식사를 하면 살이 빠진다고 했어요.
탄단지를 균형있게 섭취할 수 있으며, 맛있게 먹는 다이어트 음식이라 소개를 했습니다.
그런데 빵과 마요네즈가 열량이 높아 다른 재료를 이용해 샌드위치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안에 내용물은 원하는걸 넣으셔도 되는데... 클럽샌드위치에선 닭가슴살을 쓰는데 전 오리고기와 게맛살, 계란지단을 넣었습니다. 길쭉길쭉하게 썰어주시면 됩니다.
파프리카와 오이도 길쭉하게 썰어주시고요.
상추도 넣어요. 어남선생은 마요네즈로 빵에 코팅을 해서 빵이 눅눅해지는걸 막는데 전 또띠아위에 상추를 깔고 그 위에 재료를 쌓았습니다.
불에 살짝 구운 또띠아에 물기를 털어낸 상추를 깔고 그 위에 계란, 크래미, 오리구이, 오이, 파프리카를 넣어요.
짭짤한 맛은 게맛살이 담당하고, 소스는 양파소스를 사용합니다.
또띠아도 코스트코가 저렴하고 훨씬 넓기도 하고 맛도 있어요.
어니언 크림 드레싱도 코스트코 가성비가 2배는 더 좋습니다.
안쪽으로 접어주고 돌돌 말아주면 끝. 빵에 비해 두께도 얇고 열량도 그보다 적어요.
빵보다 덜 눅눅해져 취급하기 훨씬 쉬워요.
그리고 랩으로 한바퀴 둘러주세요. 모양도 잡을 수 있고, 나중에 자르더라도 흐트러지는걸 방지합니다.
저렇게 말아주시면 됩니다.
두께는 안의 내용물을 얼마나 넣느냐로 결정이 됩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만들면 되는데, 몇번 해보시면 적당한 사이즈를 찾을 수 있어요.
오이나 파프리카 등 야채의 아삭거림과 크래미의 짠맛, 그리고 어니언소스로 인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아침을 많이 먹으면 속이 더부룩할때가 많다는 와이프도 저걸 먹고나선 속이 편안하다는 얘기를 해요.
그러면서 포만감도 있고 맛도 있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재료만 미리 손질해두면 엄청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또띠아 샌드위치. 전날 저녁에 만들어놓아도 눅눅해지지않아요.
가벼운 아침으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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