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천재 헌터의 슬기로운 청소생활_달비트作_완결

제목만 봐도 회귀물, 헌터물, 던전물인 티가 팍팍 나는 '회귀한 천재 헌터의 슬기로운 청소생활'입니다.

표지의 왼쪽 여성은 과거 작전1팀에 있던 직속부하 김민주헌터, 오른쪽은 비서였던 이아영실장입니다.

 

주인공 김준우는 세계 최초 SSS랭크 달성한 헌터입니다.  공식 세계1위인 최강의 헌터입니다.

그런데 그가 던전 청소부 폭행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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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던전이 발생이 되면 던전 폭파하여 몬스터가 쏟아나오기 전 헌터가 던전을 공략합니다.  

그렇게 공략한 던전은 잠시 사라졌다가 특정 주기에 몬스터가 리젠되면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던전에 전에 죽였던 몬스터 사체가 남아있다면 어떨까요?  부패로 인한 독성들도 문제가 될것이고, 기존 죽인 몬스터의 시체 때문에 토벌활동도 지장을 받을 수 있겠죠?  그래서 '던전청소부' 라는것이 있습니다.

몬스터 사체/부산물을 치우고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하여 다음 리젠되었을 때 헌터들이 마음놓고 토벌할 수 있게 도와주는 지원부서죠.  당연히 던전청소부는 일반인들이 맡지만 헌터들과 비교해 신분과 연봉은 천지차이가 나고 대접도 열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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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 헌터와 던전청소부의 문제로 인해 헌터 인성논란이 나타나게되고 세계헌터협회에 들어가려고 했던 꿈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준우.  준우가 그의 비서 이아영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는도중 습격을 받게되고 특수총알을 맞게된 준우는 업보스킬과 함께 10년전 과거로 돌아가게 됩니다.  10년전 과거로 회귀하며 그동안 습득했던 모든 스킬은 잠겨서 사용할 수 있는게 없고, 신규스킬 [결벽증] 패시브만 활성화 된 상태가 됩니다.  그렇게 28살의 신입청소부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죽기전 트러블을 일으켰던 던전청소부 박근태 팀장의 팀에 배속되어 던전청소부의 업무를 맡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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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의 헌터가 무능력자 청소부가 된다면? 이라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과거 세계1위의 SSS랭크였던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선 세계던전협회 사무총장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모든 스킬은 잠김상태, 유일하게 생성된 스킬은 '결벽증'입니다.  

 

이 작품의 두가지 관전포인트는 청소부로 어떤 방법으로 신분상승 할 수 있는지, 과거에 누가 김준우를 죽이려 한건지 입니다.  초반 쪼렙일때 과거 정보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거나, 쪼렙이라 레벨업(?) 팍팍 될 때,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자신의 편을 만드는건 재미있게 봤는데 후반부는 전개가 아주 느리진 않는데도 흥미가 점점 떨어지게 되네요.  

 

주인공은 먼치킨이고 최종보스는 누구인지 이미 노출된 상태.  물론 여러가지 주변 환경으로 인해 모든 적 격파하는 사이다만 들이킬 순 없으니 어느정도 이해는 되지만 중반 이후는 썩 매끄럽지 못하고 설득력도 부족해서 많이 아쉬웠던 작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