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은 최종보스_글쓰냐作_완결

어느날 갑자기 딸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그 딸이 지구를 멸망시키는 최종보스랍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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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은 최종보스는 #회귀물, #던전물, #헌터물, #이세계물, #퓨전판타지소설 입니다.

간략 줄거리는 자신의 딸이 지구 멸망의 최종보스가 되고, 그 딸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살아남았지만 최종보스를 사냥하기위한 사냥꾼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딸과 처음만나는 순간으로 회귀하게 됩니다.

 

어렸을 적 사귀던 여자친구 은혜가 헤어지고난 뒤 혼자 딸을 낳고 키우다가 집이 무너져 갈곳이 없자 헤어진 전남친 서준을 찾아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회귀전 이서준은 유은혜가 딸 이설아를 데리고 왔을때 매몰차게 대하고 친자확인하자는 얘기로 상처를 줍니다.

은혜는 그런 서준에게 설아를 맡기고 사냥꾼(헌터)일을 하다가 죽게되고, 서준은 설아를 키우기 위해 일을 하며 결과적으론 설아를 방치하게 됩니다.  엄마는 죽고 아빠는 일에 바빠 얼굴도 보기 힘든 설아는 시스템에 의해 마녀의 직업을 갖게되고 여러가지 상처들(엄마의 죽음, 아빠의 외면, 실험도구, 스승의 죽음 등)로 인해 지구멸망의 최종보스로 각성하고 지구를 영원한 겨울로 만들어버립니다.

 

뭐 이런 시작이면 전개는 안봐도 뻔하죠. 

서준은 "설아의 다섯가지 불행을 막아주세요"라는 고유퀘스트를 받게되고 미래를 바꾸기위해, 설아를 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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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흔한 설정들로 가득찬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엄청 세진 않지만 마지막 전투까지 살아남은 사냥꾼.  미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사람과 아이템과 사냥터를 선점하며 미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런 뻔한 내용으로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드는게 작가의 역량이라 생각됩니다.  손을 놓을 수 없을정도로 흡인력이 있다는 건 아니지만 상황을 알면서도 서준이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궁금하게 만들고 보게 만드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아쉬운 부분들도 많지만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은 작품이라 소개합니다. 웹툰도 재미있게 보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