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케쳐스 런닝화를 구매했습니다.
2022.07.13 - [이것저것 일상] - 새로운 런닝친구_스케쳐스 운동화#2
구매한지 한달 반만에 운동화를 새로 산 이유가 있어요.
쿠팡에서 구매했던 스케쳐스 남성용 운동화 고 런 엘리베이트 SP0MR21Y061은 중국에서 넘어온 물건인데 가볍고 통기성도 좋고 쿠션도 푹신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끈은 있지만 끈이 발을 잡아주는 기능을 하지 못해요. 단순한 장식입니다. 그래서 평상시나 걷거나 할땐 발바닥이 참 편한데 뛸때는 신발이 벗겨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스프린터 할정도로 빨리 뛰는건 아니지만 조금 미끄러운 양말을 신었을 경우 좀 신경이 쓰이네요.
그러던중 22년 스케쳐스 런닝화를 카톡 쇼핑하기에 올라온 것을 보고 5.9만원에 구매하게 됐습니다.
저 신발 뒤쪽에 달린 스펀지와 종이 포장지가 정품스럽네요. 저번 쿠팡에서 구매한 중국제품은 중국짝퉁인듯합니다..
신발은 정사이즈가 맞다고 하여 달리기 용으로 평소보다 5mm 작게 구매했습니다.
스케쳐스는 앞코에 있는 저 S모양이 특징이죠 ㅎㅎㅎ
운동화 뒤쪽 쿠션이 좀 더 있어보이죠? 실제로 신어보면 통통 튀기는 듯한 착장감이 있어요.
신발 밑창만 보면 키높이 운동화 스럽네요.
신발의 깔창을 빼보려고 했는데 접착제 같은걸로 붙인듯한 느낌이라 빼진 않았어요.
저번엔 런닝화로 주문했는데 GO Walk라고 적혀있어 엄청 맘 상했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Go Run Consistent라고 적혀있습니다. consistent : 일관된, 지속적인
신발 밑창입니다. 오돌도돌 돌기같은게 바닥에 많이 있는데 지면을 박차는데 발과 신발이 한몸인듯 합니다.
255mm 사이즈 검정으로 구매했습니다. 정가 7.9만원, 할인가 5.9만원이고 에누리에서 확인해봐도 싸게 잘 산 것 같아요.
스케쳐스 써밋 제품(메모리폼 깔창)과 고워크(아치핏)에 이어 세번째 구매한 스케쳐스인데 발볼이 넓어서 그런지 써밋이 신는데 제일 발이 편했어요. 메모리폼도 감촉이 좋았고요.
하지만 아치핏의 깔창 두께와 폭신함이 발바닥을 가장 편하게 해준 것 같아요.
하지만 빨리걷기나 달리기엔 썩 적합하진 않아요.
고 런 컨시스턴트는 신발이 발을 꽉 감싸안아줘요. 그리고 뛸 때 바닥을 밀어주는 힘이 참 좋아요.
푹신함은 써밋과 아치핏의 중간쯤이예요. 그래도 스케쳐스스럽게 발은 편합니다.
평소보다 5mm작은 사이즈를 구매해서 그런지 발볼이 약간 끼는 느낌인데 신다보면 어느정도 늘어날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끈 조절을 하면 되겠죠.
1년 넘게 운동을 했는데 아직까지도 어떤 신발이 내발에 가장 잘 맞는지 모르겠어요. 신발 매장 가도 가격대는 높은데 무게도 좀 나가는것도 많고, 신발도 발이 편하다는 느낌이 좀 적었거든요. 내 발에 가장 잘 맞는 신발을 찾는건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스케쳐스는 가격대도 아주 부담스럽지 않아서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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