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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편스토랑_132화_22년 6월 17일(차예련_6주년기념 남편에게 프로포즈요리_2/2)

by 암흑탐험가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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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금의 프로포즈요리 두번째편.  

 

첫번째는 철판볶음과 깻잎후레이크였다면 이번엔 프로포즈음식 한상입니다.

 


면을 엄청 좋아하는 남편 주상욱을 위해 콩국수보다 업그레이드한 잣국수를 선보입니다.

콩과 비교도 할 수 없이 고소하다는 잣국수 국물... 엄청 궁금합니다.

일단 잣을 팬에 넣고 약불에 볶아주세요.  타지않게 볶아주는게 포인트입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고소한 잣국물이 됩니다.

 

볶아놓은 잣은 믹서기에 갈아줘야하는데, 살짝 데친 두부를 같이 넣어줍니다.  그리고 고소한 맛을 올리기 위해 미숫가루도 1.5T 추가해주세요.

 

우유와 물의 비율은 2:1, 설탕 1T, 소금1T를 넣고 간을 해주세요.  소금은 기호에 따라 가감해주시면 됩니다.

 

면은 칼국수면(생면)을 사용하고, 면을 넣고 물이 끓어 거품이 올라오면 얼음을 넣어주세요.

면발이 더욱 탱글탱글해집니다.  칼국수면을 삶을때 이 과정을 두세번정도 반복해주세요.

 

다 삶아진 면은 얼음물로 씻어주세요.  오이는 채썰고 방울토마토, 달걀은 반을 갈라주세요.

그릇에 면을 담아주고 오이, 방울토마토, 달걀까지 올리고 깨와 함께 트러플 오일을 뿌려주면~

 

진하고 고소한 잣국수 완성입니다.

 

차장금 차예련 - 트러플 잣국수

■ 요리 재료

잣, 두부, 미숫가루, 설탕, 우유, 물, 트러플 소금, 칼국수면, 오이, 방울토마토, 삶은 달걀, 메추리 알, 검은깨, 트러플 오일

■ 만드는 법

[재료 준비]
1. 잣 약 100g을 약불에 노르스름하게 볶는다.
📢잣의 양은, 많으면 많을수록 고소합니다. 취향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잣이 타지 않게 볶아주세요! 국물 색이 탁해질 수 있습니다!
2. 두부 반 모(150g)를 끓는 물에 데친다.
3. 방울토마토와 삶은 달걀, 메추리알은 반으로 잘라주고, 오이는 채 썰어 준비한다.

[트러플 잣국수 만들기]
1. 볶은 잣과 두부 반 모, 우유 400ml, 물 200ml, 미숫가루 1.5T, 설탕 1T, 트러플 소금 1T를 넣고 갈아 잣 국물을 만들어 준다.
📢트러플 소금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2. 간 국물은 냉장고에 넣어 차게 보관한다.
📢잣 국물은 미지근한 온도일 경우 느끼한 맛이 있을 수 있으므로 차게 먹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3. 끓는 물에 칼국수 면을 넣고 6분간 삶은 뒤 얼음물에 헹군다.
📢물이 끓어오를 때 차가운 얼음물을 넣어주면 면발이 2배로 쫄깃!

4. 그릇에 칼국수 면을 담고 만들어 둔 잣 국물을 붓는다.
5. 방울토마토, 채 썬 오이, 반숙 달걀 반 개, 메추리알 반 개, 잣, 검은깨를 고명으로 얹는다.
6. 트러플 오일 1T를 뿌려주면 완성!

 


훈예련이 또다시 훈연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번엔 고기에 훈연하는게 아닌, 소금에 훈연하는 훈예련.

알루미늄호일을 그릇모양으로 만들고 소금을 담아주세요.  

굵은 소금 옆엔 월계수 잎을 올리고 불을 붙인 뒤 뚜껑을 덮어 훈연을 시작합니다.  최소 30분~

 

월계수 잎 훈연으로 인해 하얀 소금이 누렇게 변했어요.  그럼 다시한번 소금을 뒤집어준 뒤 2차 훈연을 합니다.

 

훈연은 시간을 오래 둘수록 훈연이 더욱 잘 됩니다.   누런 소금은 믹서기로 잘게 갈아주면 활용도가 높아집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등장합니다. 바로 오리 가슴살인데요.  오리 가슴살로 만드는 오리스테이크 시작합니다.

 

오리 가슴살은 흐르는 물에 씻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주세요.  그리고 오리 가슴살에 칼집을 내주세요.  껍질에도 격자무늬를 내주시고 월계수잎 훈연소금을 고기에 앞뒤로 골고루 뿌려줍니다.

 

앞, 뒤 꼼꼼히 훈연소금을 뿌려준 뒤 껍질이 바닥으로 가게하여 기름도 두르지 말고 오리를 구워줍니다.

타면 안되니 약불에서 30분간 구워주는데, 오리껍질과 고기에서 기름이 흥건히 나와 튀겨지듯이 굽는게 포인트입니다.

타지않게 앞뒤로 잘 뒤집어주면서 튀기듯 구워주세요.

오리스테이크와 함께할 소스를 만들어주세요.  올리브유를 팬에 넉넉히 두르고 마늘도 넉넉히 올려서 튀기듯 구워주세요.

유리볼에 구운 마늘을 넣고 로즈마리 잎도 같이 넣어주세요.

그리고 발사믹 글레이즈는 넉넉하게 듬뿍 뿌려주세요.

 

발사믹 식초도 뿌리고 올리브유도 넣고 올리브절임과 토마토절임을 다져서 넣어주시면~

 

구운마늘에 이것저것 재료만 추가했을 뿐인데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비주얼로 바꼈습니다.

 

겉바속촉 오리 스테이크에 발싸믹 마늘 가니시를 뿌려주세요.  

바삭한 껍질과 쫄깃한 살코기에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줄 가니시까지...

 

차장금 차예련
- 오리 스테이크 & 발사믹 마늘 절임

■ 요리 재료

[월계수 잎 훈연 소금] 월계수 잎, 굵은 소금
[오리 스테이크] 오리 가슴살
[발사믹 마늘 절임]
통마늘, 올리브 오일, 로즈마리, 발사믹 글레이즈, 설탕, 선드라이 토마토, 절인 올리브

■ 만드는 법

[월계수 잎 훈연 소금]
1. 은박지를 접어 접시 모양으로 만들어주고, 굵은 소금을 넣는다.
2. 팬에 1을 놓고 주변에 월계수 잎을 담은 뒤 불을 붙여 태워준다.
3. 월계수잎에서 연기가 나면 팬 뚜껑을 닫는다.
📢연기를 가둔다는 느낌으로 팬 뚜껑을 밀어서 닫아주세요!
4. 약불에 30분간 훈연한다.
📢소금이 타지 않게 중간중간 섞어주세요!
시간은 오래 둘수록 훈연이 잘 됩니다.
5. 4를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준다.

[오리 스테이크 만들기]
1. 오리 가슴살을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주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다.
2. 껍질 부분에 격자무늬로 칼집을 내고, 살코기 부분에도 칼집을 낸다.
3. 월계수 잎으로 훈연한 소금을 오리가슴살 앞뒤로 골고루 뿌려준다.
4.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오리가슴살 껍질 부분이 바닥으로 오게 놓고 약불로 30분간 굽는다.
5. 앞뒤로 골고루 익었을 때 즈음 껍질 부분은 강불로 한 번 더 튀기듯 굽는다.
📢껍질이 바삭하면 2배로 더 맛있습니다!
6. 구워진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그릇에 올린다.

[가니쉬 - 발사믹 마늘 절임 만들기]
1. 올리브 오일을 넉넉하게 두른 팬에 통마늘 두 주먹을 넣고 튀기듯이 굽는다.
2. 유리볼에 구운 마늘을 넣고 로즈마리를 넣는다.
3. 발사믹 글레이즈 4T, 발사믹 식초 2T, 올리브 오일 3T를 넣고 섞는다.
4. 절인 올리브와 선드라이 토마토를 넣어주면 완성!
오리스테이크와 곁들여 먹으면 궁합이 좋습니다.

 


면과 스테이크가 있으니 후식도 준비하는 예련.  이번엔 식혜입니다.

집에서 식혜를 만들어먹는 클라스~  

엿기름가루를 면주머니에 넣고, 물을 부어 엿기름을 짜주세요.  정성껏 면 주머니를 주무르면 뽀얀 엿기름이 생깁니다.

엿기름물은 1~2시간 가만히 두어 앙금을 가라앉혀주세요.

 

미리 지어두고 식힌 밥에 엿기름을 부어주고 설탕 한대접을 부어주세요. (망고주스로 단맛 보충하니 설탕은 적당히~)

그리고 밥솥에서 7시간 보온을 눌러 삭혀줍니다.

 

7시간 삭힌 뒤 삭혀져서 색도 진해지고 밥알도 동동 떠다니는데요... 

완성된 식혜에 망고주스 300ml를 넣어주고 잘 저어준 뒤 취사버튼을 눌러주세요.

 

식혜가 끓어오를때 취사를 취소하고 큰 냄비에 옮겨주세요. 그리고 한소끔 끓여주면서 거품은 걷어주세요.

입맛에 따라 망고주스를 더 넣으셔도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망고식혜주스는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주세요.

 

차장금 차예련 - 망고 식혜

*망고식혜는 직접 만든 식혜에 망고주스를 타서 만들어야 맛있어요.
(시판용 식혜 음료에 섞으면 그 맛이 안어우러집니다!)

■ 요리 재료

[식혜] 백미 2.5컵, 물 2.5컵, 설탕 1컵, 엿기름가루 200g, 물 2.5~3L,
망고주스 300ml
📢설탕과 망고주스 양은 각자 입맛에 맞게 가감해줘도 좋아요.

■ 만드는 법

[엿기름물 만들기]
1. 엿기름가루 200g을 면포에 담고, 미지근한 물 2.5~3L에 넣어 불려준다.
2. 불린 엿기름가루의 면포를 계속 주물러 물을 빼준다.
📢진한 엿기름물이 나오도록 여러 번 빼주는 게 좋아요.
3. 면포에서 뺀 엿기름물은 볼에 담고 약 1~2시간 동안 앙금을 가라앉힌다.

[망고 식혜 만들기]
1. 밥솥에 30분간 불린 쌀 2.5컵을 넣고 물 2.5컵을 넣어 밥을 짓는다.
2. 밥이 완성되면 주걱으로 잘 섞어준 뒤 한 김 식혀준다.
3. 식힌 밥에 만든 엿기름물과 설탕 1컵을 부어준다.
📢주스로 단맛을 보충하기 때문에 설탕은 취향에 맞게 적게 들어가도 좋아요.
4. 3에서 주걱으로 잘 섞어주고 밥솥에서 7시간 동안 보온하며 삭혀준다.
5. 7시간 뒤 밥솥에 든 물 색이 연한 간장색으로 변하고, 밥알이 잘 떠오르면 망고주스 300ml를 붓고 잘 섞어준 뒤 취사 버튼을 누른다.
6. 중앙 쪽 식혜가 거품이 일며 끓어오르려고 할 때 취사를 취소하고 큰 냄비에 옮겨 담는다.
📢이때 식혜밥 한 줌은 따로 체로 건져내 찬물에 살짝 씻어낸 뒤 따로 보관해둬요.
7. 냄비에서 남은 식혜를 펄펄 끓이면서 위에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며 한소끔 끓여준다.
📢이때 맛보면서 입맛에 맞게 망고주스를 더 추가해도 좋아요.
8. 완성한 식혜는 차갑게 보관해 마무리한다.
📢컵에 담을 때 미리 씻어 보관한 식혜밥을 살짝 올리면 동동 떠서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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