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연예계는 헐리우드로 통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최고로 불리우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스페셜 원"이라 불리우는 동양계 "이 준"인데 손대는 모든 연예계의 일을 모두 대박을 터트리고 팝의 여신이 여자친구, 최고의 변호사이자 비서, 최고의 기자이자 화이트해커인 동료, 지상최강의 무력을 지닌 경호원까지...
30대에 연예계 정점에서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최고의 삶을 살아가던 이준은 어느날 비행기사고로 인해 죽게됩니다.
그리고 1년뒤, 한국에서 같은 이름을 가진 고등학생의 몸속에 들어가게 된 이준은 자신을 죽인 적들에 대한 복수와, 이미 한번 정점에 오른 연예계의 탑을 다시한번 거머쥐기위해 변방 한국에서 다시한번 시작하는 내용입니다.
일단 이 작품은 1부(282편), 2부(266편) 총 548편이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직 3부는 시작도 안했습니다. 무장 작가의 유니버스 "최종보스~"를 보는 느낌입니다. 아~ 그만큼 잘썼다기보다는 이야기가 중간에 뚝 잘린 그 느낌만 비슷하단겁니다.
고등학생의 몸에 천재의 두뇌가 들어가있다면 어떨까요? 천재적인 고등학생이 됩니다.
게다가 그 학생이 연예사관학교라는 연예계와 접점이 많은 곳의 학생이고, 천재는 연예계의 탑을 찍은 스페셜 원.
게다가 자신이 키운 각분야 최고의 동료들을 하나하나 다시 영입(?)하게된다면 게임은 끝난겁니다. 유치원 학예회에 아카데미 감독, 배우가 나와서 연극하는 느낌일거예요.
초반의 사이다 부분은 그럭저럭 볼만했지만 오른팔인 앤디와 동료들을 얻고난 뒤엔 지루함만 남아요. 뭔가를 이루고 해내는것들이 다 너무 쉽게 다뤄지거든요.
노력하는 천재라 잘된거다... 노력하는 천재들을 띄우기위해 진정한 천재가 시간과 노력, 돈을 아낌없이 쏟아붓는다..
천재들이지만 풋내기 쪼렙 시절은 어려우니 팝의 여왕, 최고의 가수, 천재 감독들이 전폭적인 지지를 해준다...
주인공은 7시간만에 시나리오 한편 뚝딱 만들어서 공모전 우승하고 2천만관객의 시나리오 작가로 부상하고, 누나는 삼류작가에서 주인공 조언 몇마디에 베스트셀러작가가 되고... 여동생은 학예회 연극을 통해 주인공에게 뽑혀서 2천만 관객의 주연이 되고...
요즘은 극한의 사이다 소설들도 많이 나오지만... 먼치킨류의 소설도 많은 인기가 있지만... 연예계 소설의 재미는 한발한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여러 악연들을 실력하나로 압살하는 사이다를 보여주던가, 현장감있는 내용과 소설속 소설로 이목을 집중시키거나, 캐릭터들이 매력적인... 그런 부분들이 있어야 하는데 이 작품은 어느것 하나 해당하지 않아요.
주인공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빙의환생, 복수와 정점으로의 복귀 등 좋은 소재인데 아쉬움이 많이 보였어요.
쓰고보니 상당히 안좋은 내용들만 많이 적어 작가분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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