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를 500만명이 보고나서 보게되었습니다.
전 5월 18일에 전국 동시개봉을 한 줄 알았는데 그보다 더 빠르게 보고오신분이 있었네요.
적당한 코믹과 액션이 가득한 영화라고 하여 애들은 집에두고 밤에 보고왔습니다.
낮시간에도 가끔 티켓 확인하시는 분들이 없던데 밤엔 더 없네요. 아니면 팝콘과 음료 인원이 부족해 지원하느라 자리를 비웠을수도 있겠어요.
요즘 티켓값 14,000원이예요. 코로나19로 인해 관객수는 줄어서 근무인원은 줄이고 티켓값은 올린 것 같은데 극장으로 사람들이 몰리니 근무인원이 부족해 서비스가 엉망이라는 기사를 얼마전 봤어요. 빨리 정상화 되어 관객도, 직원도 만족하는 극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왕이면 가격도 좀 내렸으면 좋겠어요.
범죄도시1에 이어 또다시 금천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이 모였습니다.
1편은 조선족들과의 싸움이였다면 2편은 해외로 나간 조폭들이 국제협약의 부실함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는걸 단죄하는 영화입니다.
악역으로 나오는 손석구 배우가 윤계상의 장첸을 잊게만들정도로 인상깊었습니다.
장첸도 대단한 악역이지만 강해상은 정말정말 나쁜놈이더라고요. 어떻게 나쁜놈인지는 영화에서 확인해주세요.
영화를 보다보니 영혼이탈자의 공장과 범죄도시2에 나오는 공장이 똑같은 곳이더라고요. 매의 눈으로 찾은 것 같지만 아무도 관심이 없는것같아 좀 아쉬웠어요 ㅠ.ㅠ
그리고 와이프와 둘이 볼까 하다 중1, 초6 애들도 같이 데려가서 볼까 고민을 하다 말았습니다. 아이들이 잔인한 내용 나온다고하니 아는형님을 보겠다고 했거든요. 안데려가길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전 기껏해야 극한직업 정도의 폭력장면을 생각했는데 조금만 더 잔인했으면 청불 영화가 됐을 것 같더라고요. 작은칼부터 중식도, 마테체, 손도끼까지... 욕도 좀 많이 나오고 잔인한 장면도 많이나와 굳이 15세 미만 아이들을 데려갈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신도림 롯데시네마 저녁 10시30분 영화인데 2/3정도 관람객들이 찼어요. 조만간 600만~700만도 넘을거 같아요. 4월말부터 극장에서 음료, 팝콘 허용되는거 아시죠? 그래서 마스크 벗고 팝콘과 음료를 즐기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약간 걱정되긴 하지만 마스크 잘 쓰고있었으니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금천서 강력반의 활약으로 나쁜놈들도 다 잡았는데 형사들은 소고기도 아니고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먹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현실이 정말 이런건 아니겠죠? 보이지않는 곳에서 노력하시는 형사님들 화이팅하시고 복지도 많이 좋아졌음 좋겠습니다.
재미있는 오락영화인데 잔인한 장면들 때문에 아이들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
공부안하고 뺀질거리는 아이들은 진실의 방에 한번쯤 데리고 가고 싶단 생각도 듭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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