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_120화_22년03월25일(차예련)

차도녀 이미지의 그녀, 그러나 한식 요리를 좋아하는 그녀.  주상욱의 부인이자 18년차 배우 차예련이 새로운 편셰프로 나왔습니다.  궁중요리의 대가라고 하네요.

 

식구들을 위한 아침밥상, 남편을 위한 낙지볶음과 특별한 닭꼬치까지... 차장금이란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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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의 아침상을 차리기 위해 분주한 예련.  분주하긴 한데 서두르느라 동동거리는 느낌은 없어요.  느긋한듯 재빠르고 숙련된 손놀림이 아주 익숙하면서도 쉬운 요리를 하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양파와 애호박과 버섯을 먹기좋은 크기로 다져주고 다짐육에 후추, 다진마늘을 넣고 밑간을 해줍니다.

그리고 냄비에 기름 살짝 두르고 다짐육부터 볶아주세요.

 

고기가 골고루 익어가면 다진양파, 다진버섯, 애호박까지 넣어서 같이 볶아주세요.

 

다 볶아진 고기와 채소에 시판된장과 집된장 두가지를 넣어주고 잘 버무려준 뒤 재료들이 잠길정도로만 쌀뜨물을 넣어줍니다.

 

강된장이 살짝 끓어오르면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나 청양고추, 두부를 넣고 중불에서 팔팔끓여 완성합니다.

케일은 깨끗이 씻어서 끓는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데친 케일을 잘 펴서 밥을 싸서 케일쌈밥을 만들어줍니다.

접시에 강된장을 밑에 깔고 케일 쌈밥을 위에 얹어주고 깨소금을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차장금 차예련 – 강된장 케일 쌈밥

■ 요리 재료

[강된장]
시판 된장 1T, 집된장 1T, 돼지고기 다짐육 200g, 후추 약간, 다진 마늘 1T, 양파 1/2개, 애호박 2/3개, 표고버섯 2개, 청양고추 2개, 쌀뜨물 약간, 두부 1모, 고춧가루 2T

[케일 쌈밥]
케일 200g, 밥 2인분, 참기름 약간, 맛소금 약간, 통깨 약간

■ 만드는 법

[강된장 케일 쌈밥 만들기]
0. 재료 준비
① 양파, 애호박, 표고버섯, 두부를 먹기 좋게 잘게 썰고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준비한다.
② 돼지고기 다짐육에 다진 마늘 1T와 후추를 살짝 넣고 주물러 밑간해준다.
③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은 뒤 씻은 케일을 1분간 데친다.
④ 데친 케일은 물기를 꼭 짜고 질긴 줄기 부분을 잘라 펼쳐 준비한다.
⑤ 밥에 맛소금과 참기름을 약간 넣고 밑간을 한 뒤 잘 섞어 준비한다.

1. 냄비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밑간한 돼지고기 다짐육을 골고루 볶아준다.

2. 고기가 노릇하게 익으면 썰어둔 양파, 애호박, 표고버섯을 넣고 다시 골고루 볶아준다.

3. 채소들도 다 볶아지면 시판된장 1T, 집된장 1T를 넣어 볶아 준다.

4. 된장이 재료와 다 버무려지면 재료들이 잠길 정도로만 쌀뜨물을 부어준다.

5. 강된장이 살짝 끓어오르면 썰어둔 두부와 청양고추를 넣고 중불에 팔팔 끓여 마무리한다.

6. 밑간을 한 밥을 작은 주먹밥 크기로 뭉쳐서 펼친 케일에 넣고 동그랗게 감싸준다.

[강된장 케일 쌈밥 최종 완성]
1. 넓은 접시에 완성한 강된장을 펼치듯이 담아준다.

2. 강된장 위에 동그랗게 말아둔 케일 쌈밥을 올려준다.

3. 케일 쌈밥 위에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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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모시조개 시금치 된장국입니다.

모시조개를 깨끗이 닦아주고 끓는 쌀뜨물에 모시조개를 넣어주세요.

그곳에 집된장과 시판된장을 체에 걸러 곱게 내려서 넣어주고 시금치를 넣어주고 끓여주면 됩니다.

 

차장금 차예련 – 모시조개 시금치 된장국

■ 요리 재료

모시조개 200g, 시금치 200g, 쌀뜨물 약간, 시판 된장 1T, 집된장 1T, 고춧가루 0.5T, 대파 흰 대 약간

■ 만드는 법

[모시조개 시금치 된장국 만들기]
1. 모시조개는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손으로 바락바락 문질러가며 깨끗이 씻어준다.

2. 시금치는 뿌리를 잘라낸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3. 냄비에 쌀뜨물을 넣고 끓여주다 팔팔 끓어오르면 씻은 모시조개를 넣고 시판 된장 1T, 집된장 1T를 체에 풀어 국물을 내준다.

4. 또 한 번 물이 끓어오르면 씻은 시금치를 냄비에 넣고 끓여준다.

5. 4에서 고춧가루 0.5T와 대파 흰 대는 송송 썰어 반 줌을 넣은 뒤 한소끔 끓여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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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전은 고기를 미리 소분해서 냉동시켜놓은 것을 사용합니다.  계란을 깨서 잘 풀어준 뒤 손질해놓은 고기를 꺼내 맛간장으로 고기에 밑간을 합니다.  그리고 밀가루 없이 계란물을 입혀주세요.

 

그걸 그대로 부치면 끝입니다.  분홍빛이 옅어질때 뒤집어주세요.  얇은 고기를 익히기 때문에 금방 익어요.

 

 

 

어묵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계란물에 어묵을 넣어 계란물을 입혀줍니다.

기름 살짝 두른 팬에 구워주시고, 노릇해지면 뒤집어주세요.

 

차장금 차예련 – 초간단 육전&어묵전

■ 요리 재료

소고기(샤브샤브용) 150g, 사각 어묵 1장, 달걀 2개, 올리브유 약간, 맛간장 0.5T

■ 만드는 법

[차예련표 육전 & 어묵전 만들기]

1. 달걀 2개를 볼에 넣고 풀어 달걀물을 만들어준다.

2. 사각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길게 약 6등분으로 잘라준다.
📢준비한 어묵 크기에 따라 잘라주는 크기는 조절해도 좋아요.

3. 소고기에 맛간장 0.5T를 뿌려 밑간해준다.

4. 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붓고 약불로 달궈준다.

5. 밑간한 소고기는 달걀물에 적셔 팬에 앞뒤로 빠르게 뒤집어 구워 건져낸다.

6. 썰어둔 어묵도 달걀물에 적셔 통통하게 부풀어 오를 정도로 앞뒤로 뒤집어 구워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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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재료 손질을 잘 못하는 예련을 위해 남편이 낙지 손질에 열심입니다.  내장과 먹물을 제거하고 굵은소금으로 빨래하듯 열심히 세척해주면 뽀얀 낙지를 영접할 수 있습니다.

 

남편이 최선을 다해 손질한 낙지로 무교동 낙지볶음에 도전합니다.  마늘은 큼직하게 썰어 적당한 크기로 다져주세요.

청양고추까지 송송 썰어주시고요.

 

고춧가루는 일반고춧가루와 청양고춧가루를 섞어주세요.  거기에 설탕2T, 매실액2T를 넣어주고 양파는 듬성듬성 잘라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세요.  그리고 고춧가루 양념에 양파와 땅콩버터를 넣어 잘 섞어주세요.

 

땅콩버터를 넣어주면서 걸쭉하고 매콤한 양념이 완성됩니다.

중불에 달궈준 팬에 낙지만 넣고 수분을 날려준다는 느낌으로 살짝 볶아줍니다.

팬에 수분이 사라지면 청양고추와 양념을 넣어주세요.

 

자르지않고 그대로 양념을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자르지 않고 통으로 볶고, 다진 마늘도 넣어주세요.

 

다 볶아준 낙지볶음은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주시고 큼직큼직 잘라주세요.

그리고 낙지볶음에 소면은 잘 어울리죠?  소면도 같이 준비해주세요.

 

차장금 차예련 – (무교동 스타일) 땅콩버터 낙지볶음

■ 요리 재료

[낙지볶음 재료]
산낙지 3마리 (손질된 낙지를 사용해도 좋아요.), 굵은 소금 약간, 깐마늘 300g, 청양고추 2개, 참기름 약간, 흰 밥 약간, 소면 100g, 통깨 약간

[양념장]
고춧가루 2T, 청양 고춧가루 2T, 설탕 2T, 매실액 2T, 양파 1/2개, 땅콩버터 2T

■ 만드는 법

[땅콩버터 낙지볶음 만들기]
0. 재료준비
① 산낙지는 내장과 먹물을 제거한 뒤 굵은 소금에 박박 문질러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② 깐마늘은 끄트머리를 잘라내고 큼직하게 다져준다.
📢시판용 다진 마늘 말고 직접 다져줘야 오독오독 씹혀 더 맛있어요.
③ 청양고추 2개는 송송 썰고 양파 1개는 반으로 잘라 준비한다.
④ 잘라둔 양파 1/2개는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 걸쭉한 농도의 양파즙을 만들어준다.

1. 볼에 고춧가루 2T, 청양 고춧가루 2T, 설탕 2T, 매실액 2T를 넣고 섞어준다.

2. 1에 준비한 양파즙과 땅콩버터 2T를 넣고 꾸덕해질 정도로 섞어준다.
📢땅콩버터는 땅콩 조각이 들어가지 않은 크리미한 버전을 사용하는 게 좋아요.

3. 중불로 달군 팬에 손질한 낙지만 넣고 물기를 날리듯 먼저 볶아준다.

4. 팬에 물기가 사라지면 썰어둔 청양고추와 만들어둔 양념장 4T를 넣고 볶아준다.

5. 어느 정도 양념장이 낙지와 버무러져 볶아지면 다져둔 마늘을 넣어 한번 더 볶아준다.

6. 완성된 낙지볶음에 참기름을 한 바퀴 둘러 마무리한다.

[땅콩버터 낙지볶음 최종 완성]
1. 그릇에 통으로 자르지 않은 낙지를 올려주고 통깨를 솔솔 뿌려준다.

2. 완성한 낙지볶음은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서 취향껏 밥에 비벼 먹거나, 삶은 소면과 함께 버무려 먹는다.
📢더욱 매콤하게 즐기려면 다져둔 생마늘을 토핑처럼 올려먹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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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낙지볶음에 중화시킬 수 있는 요리 하나를 추가합니다.  닭꼬치인데요.  평범한 닭꼬치가 아니라고 하네요.

닭다리살은 대파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고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파는 달달한 흰 부분을 닭다리살과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그리고 파, 고기, 파, 고기 순으로 꼬치에 끼워줍니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앞뒤로 꼬치를 잘 구워주세요.  꼬치가 어느정도 익으면 녹차티백을 꺼내 알루미늄 호일에 내용물만 담아주세요.  그리고 닭꼬치 굽는 팬 가운데 공간을 만들고 티백 내용물에 불을 붙여 닭꼬치 사이에 놓습니다.

 

원하는 티백을 사용하여 원하는 향을 훈연시킬 수 있습니다.

불 붙은 티백에서 연기가 나오면 뚜껑을 덮어 5분간 훈연합니다.

녹차가루에서 나온 향이 닭꼬치에 그대로 잘 스며듭니다.

 

차장금 차예련 – 녹차 훈연 닭꼬치

■ 요리 재료

닭다리살 300g, 대파 흰대 4개, 소금 3꼬집, 후추 3꼬집, 나무 꼬치, 올리브유 약간, 녹차티백 5개, 호일컵

■ 만드는 법

[녹차 훈연 닭꼬치 만들기]
1. 닭다리살은 먹기 좋게 새끼손가락 길이로 잘라준 뒤 소금과 후추를 넣고 밑간해준다.

2. 대파 흰대도 닭다리살 크기와 맞춰 잘라준다.

3. 나무 꼬치에 대파, 닭다리살 순으로 교차로 3점씩 꽂아준다.

4.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만든 닭꼬치를 올려 노릇하게 구워준다.

5. 호일컵에 녹차티백을 뜯어 가루만 담아준 뒤 팬 가운데에 올려준다.

6. 티라이터로 녹차가루에 불을 불인 뒤 가루가 까맣게 변하며 연기가 피어오르면 팬 뚜껑을 닫고 5분간 훈연해준다.

[녹차 훈연 닭꼬치 최종 완성]
1. 5분이 지나면 팬 뚜껑을 열고 완성한 닭꼬치를 꺼내 접시에 담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