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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편스토랑_119화_22년03월18일(박솔미)

by 암흑탐험가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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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순님은 보면 볼수록 편스토랑의 복순이네요.  상당한 요리실력에 예능감까지 부족함이 없어요.

이번에는 우리닭의 출품메뉴 닭칼국수를 선보입니다.

 


닭 손질부터 시작하는 달콤살벌 복순씨.  목과 꽁지는 깔끔하게 제거해줍니다.

등 가운데에 칼집 내주고 다리에도 안쪽으로 칼집을 내주네요.

 

칼집낸 다리는 양쪽으로 비틀어주면 뼈관절이 밖으로 드러납니다.  뼈관절을 힘을 주어 누르며 다리 부위를 잘라주면 깔끔하게 다리를 잘라낼 수 있습니다.

 

날개도 관절을 따라 잘라주세요.

 

뼈만 있다면 해체가 어렵겠지만 관절부위를 잘 공략하면 쉽게 손질할 수 있습니다.

가슴살은 위에서 눌러 갈비 부위를 부러뜨린 뒤 가운데 부위의 살짝 옆쪽으로 좌우 칼집을 내어줍니다.

 

갈비뼈 가까이 칼을 붙여 뼈에 붙은 살을 떼어낸다는 느낌으로 가슴살을 분리해주세요.

발골한 고기는 칼집을 내주면 빨리 익고 양념도 잘 스며듭니다.

 

순식간에 해체된 닭고기.  이제 닭칼국수 메인재료손질이 끝났습니다.

 

손질한 닭은 바로 데쳐주세요.  핏물제거와 세척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찬물로 씻어내면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닭칼국수 만들기 시작합니다.

 

닭은 튀기듯 굽는다고 하는데요... 손질한 닭을 비닐에 넣고 부침가루를 봉지에 넣어주세요.

튀김가루보다 고소한 맛이 배*3이 된다고 하네요.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고 비닐안에서 흔들어준 뒤 궁중팬에 닭이 잠기지 않을정도로 기름을 넣고 끓여주세요.

끓는 기름에 닭을 지지듯 구워주면 됩니다.  

 

이때 기름이 많이 튀는데 튀는 기름은 뚜껑 등을 이용해 잘 피해주세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닭은 냄비로 옮기고 물을 부어줍니다.

 

기름에서 바로 건진 닭에 물을 부어 기름범벅 걱정이신분들... 끓이면 기름이 바로 동동 떠서 건져내면 된다고 하네요.

아까 닭을 굽고 남은 기름에 양파를 볶아서 냄비로 옮겨주고, 대파 반개도 큼직하게 썰어서 넣어주세요.

 

간은 새우젓 1T와 까나리액젓 2T, 물 3바퀴 추가하고 조선간장 1T로 해주세요.  오래 끓이지 않고 끓기만 하면 됩니다.

 

발골하고 국물맛 내기 위해 넣은 뼈를 제거하고 시원한 파 고명 추가, 여기에 국수를 넣어주세요.

 

다 익은 닭칼국수는 그릇에 담고 미나리를 듬성듬성 잘라서 올리고 후추 솔솔 뿌리면 완성입니다.

 

박솔미 – 구운 닭칼

■ 요리 재료

생닭 1마리, 식용유, 부침가루, 소금, 후추, 양파 1개, 대파 1개, 홍고추 1개, 미나리 1단, 칼국수면 1인분, 까나리액젓, 새우젓, 국간장

■ 만드는 법

0. 재료 준비
① 뼈 있는 닭을 준비한다.
② 양파 1개는 채 썬다.
③ 대파 1/2개는 송송 썰고, 대파 1/2개는 큼직하게 썬다.
④ 홍고추 1개를 송송 썰고, 미나리 1단을 먹기 좋게 썬다.

1. 손질한 닭을 끓는 물에 3분간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구고 채반에 밭쳐놓는다.

2. 비닐봉지에 데친 닭을 넣고 부침가루를 충분히 넣은 뒤,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고 흔들면서 골고루 섞어준다.

3. 웍에 식용유를 충분히 두르고, 부침가루를 털어낸 닭을 올려 양면이 노릇해지도록 굽는다. 중간에 소금으로 간을 해준다.

4. 구운 닭을 냄비에 옮기고 닭 뼈를 함께 넣은 뒤 물을 1L 정도 넣고 끓인다.
📢한소끔 끓이면서 표면에 올라오는 기름을 걷어내 주세요.

5. 닭을 구운 기름에 양파를 볶아준 뒤, 닭을 끓이는 냄비에 넣어준다. 이어서 큼직하게 썬 대파를 넣고 함께 끓인다.

6. 까나리액젓 2T, 새우젓 1T, 국간장 1T를 넣어 간을 하고, 물을 1L 정도 넣은 뒤 10분간 끓인다.
끓이면서 육수가 한번 끓어오르면 닭 뼈를 건져내고, 송송 썬 대파를 넣어준다.

7. 칼국수면을 물에 헹궈서 전분기를 제거한 뒤, 냄비에 넣고 젓가락으로 저어주며 3분간 끓인다.

8. 면이 다 익으면, 먹기 좋게 썬 미나리를 올린다. 홍고추를 고명으로 올리고 후추를 약간 뿌리면 완성! 종지에 달래장을 담아 같이 낸다.
📢달래장 만드는 법은 ‘세발나물전’ 레시피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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