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_116화_22년02월25일(류수영)

음... 캡처한 사진의 눈이 좀 느끼하군요.  류수영의 선택은 떡볶이입니다.

 

호빵의 변신, 구운호빵 3종세트와 선호분식, 무떡무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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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이 좋아한다는 호빵, 집에 종류별 호빵이 다 있던데요.  쪄먹으면 맛있지만 색다른 호빵을 먹기위한 도전.

구운호빵입니다.  이것은 뒤에 있는 종이를 떼는게 요리의 90%를 좌우하네요.

 

피자호빵은 호빵 바닥에 기름이 발려있어 종이가 잘 떼지는데 일반 팥이나 야채호빵은 상처없이 떼는게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호빵을 팬에 올려서 호떡처럼 구워야 하는데 국그릇을 누르개로 사용하면 됩니다.

옆구리에 물을 발라주지 않으면 수분이 날라가며 옆구리가 터져요.  참사를 막기위해 옆구리에 물을 발라주세요.

기름은 많이 두를 필요 없지만 약간 두른 뒤 키친타올로 기름을 팬에 골고루 묻도록 기름코팅을 해주세요.

 

불은 약불, 호빵은 윗면을 바닥으로 가게 두고 국그릇으로 지그시 눌러주세요.  터지지않게 힘조절이 필요합니다.

 

위쪽부터 지그시 눌러주니 모양이 이쁘게 나오네요.  윗면을 다 구웠으면 아래쪽도 구워주세요.  뒤집고 1분간 더 익혀주는데 바닥부분에 상처가 났다면 그부분에 구멍이 날 수 있어요.  

 

팥호빵은 호떡처럼 잘 구워졌네요.  야채호빵은 만두 납작하게 눌러구운모양, 팥호빵은 호떡같은모양, 피자호빵은 평범하네요.  여기에 땡초간장소스를 곁들여 먹어도 좋겠다는 어남선생의 말씀.

 

총총 썬 청양고추2개, 설탕2T, 간장2T, 물 50ml를 넣고 약불에 5분간 졸여주면 걸쭉한 소스처럼 됩니다.

 

팥호빵+땡초간장소스는 대실패. 차라리 버터가 나을것 같아요.  나머지는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납작한건 호떡으로 만족하고 호빵은 호빵으로 먹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어남선생 류수영 – 구운 호빵 3종 세트

■ 요리 재료

[구운 호빵]
호빵(팥맛, 야채맛, 피자맛), 카놀라유

[땡초간장소스]
설탕 2T, 간장 2T, 청양고추 2개, 물 50ml

■ 만드는 법

[구운호빵]
1. 호빵 종이를 깨끗하게 떼어준다.
※ 호빵은 팥맛, 야채맛, 피자맛 전부 가능합니다!
※ 호빵 종이를 벗겨낼 때는 구멍 나지 않도록 떼어내주세요!

2. 1의 호빵 옆구리에 물을 묻혀준다.
※ 옆구리에 물을 안 묻히면 구울 때 터질 수 있으니 꼭 묻혀주세요!

3. 프라이팬에 불을 켠 뒤 카놀라유를 살짝 둘러주고 키친타월로 문질러 기름 코팅을 시켜준다.

4. 불은 약불로 줄여준 후 윗면부터 올려준다.

5. 국그릇을 이용해 호빵을 지긋이 눌러준 후 1분 뒤에 뒤집어준다.
※ 세게 누르면 터지니 천천히 눌러주세요!

6. 뒤집은 채로 1분간 더 익혀준 뒤 불을 꺼준다.

7. 국그릇을 위에 올려놓고 1분간 잔열로 더 익혀주면 완성.
※ 호빵 앞뒤 익혀주는데 3분이면 됩니다!

[땡초 간장소스]
8. 프라이팬에 설탕 2T, 간장 2T, 총총 썬 청양고추 2개, 물 50ml를 넣고 약불에 5분간 졸여준다.

9. 국물이 걸쭉해져서 소스가 되면 불을 꺼준다.

10. 7의 완성된 호빵에 9의 소스를 찍어 먹으면 완성!
※ 팥맛 호빵은 땡초간장에 찍어 먹지말고 단독이나 버터를 올려 드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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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에 진심인 어남선생.  그동안 여러가지 떡볶이를 선보였는데 이번엔 무와 떡이 주인공인 떡볶이를 만들었습니다.

밀떡, 대파, 마늘, 간장, 설탕, 그리고 무 입니다.  무는 아래쪽 흰색은 쓴맛이나서 국물용, 위쪽 파란쪽은 요리에 씁니다.

 

무는 두툼하게 썰어서 결대로 길쭉하게 잘라주세요.  그리고 뚜껑이 있는 프라이팬에 무를 한장씩 바닥 전체 깔아주세요.

프라이팬 뚜껑이 없다면 호일로 덮어주셔도 됩니다.

 

프라이팬 바닥에 무를 가지런히 깔고 그 위에 밀떡 200g을 올려주세요.  바닥에 깔아놓은 무와 비슷한 양으로 올려주심 돼요.  설탕, 고춧가루, 간장, 고추장으로 간을 하고 다진마늘은 재료위에 살포시 올려주세요.

 

여기에 기름 1T를 넣어주고 그 위에 무 100g을 더 추가해주고 고춧가루 살살 뿌려주세요.  그런 뒤 소금 2꼬집으로 간을 합니다.

 

취향에 따라 새우젓을 한숟갈 넣어주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 일단 국물없이 강불로 끓여주세요.

그러면 양념이 끓어오르는걸 볼 수 있어요.  그때 약불로 줄이고 뚜껑 꽈~악 닫고 15분간 익혀주세요. 

 

15분 뒤 무의 수분으로 쪄진 떡볶이에 기름을 한바퀴 둘러주고 뒤집어주세요.

바닥에 있던 무가 살짝 눌어붙고 익어있고, 기름을 둘러서 떡볶이는 기름떡볶이 스타일로 바뀝니다.

 

기름 두르고 중불로 올려서 뒤적여주면 멀건 무떡볶이가 빨간 양념 뒤집어쓴 떡볶이로 변신했네요.  

잘게 다져준 대파를 넣어주고 섞어주세요.

 

대파까지 잘 섞였으면 불을 끄고 뚜껑닫고 3분~3분30초간 뜸을 들여주세요.

뜸들이기 과정을 거쳐야 밀떡과 무가 더 맛있어져요.

 

그릇에 담아 대파를 살포시 올려주면 무떡무떡 완성입니다.

 

류수영 – 무떡무떡

■ 요리 재료
무 300g, 밀 떡볶이 떡 200g, 설탕 2T, 고춧가루 1T, 간장 1T, 고추장 1T, 다진 마늘 1T
카놀라유, 소금 2꼬집, 새우젓 3g, 대파 1대

■ 만드는 법
1. 채 썬 무(초록색 부분) 200g을 프라이팬에 깔아주고 밀 떡볶이 떡 200g을 올려준다.
※ 무는 꼭 결대로 잘라 부서지지 않도록 해주세요!

2. 설탕 2T, 고춧가루 1T, 간장 1T, 고추장 1T, 다진 마늘 1T, 카놀라유 1T를 넣어준다.
※ 고춧가루는 수북하지 않은 깎은 1T로 넣어주세요!
※ 다진 마늘 1T는 고추장 위에 올려주세요!
※ 기름에 지지는 느낌으로 익혀주기 위해서 기름은 꼭 넣어주세요! (기름의 종류는 상관없습니다!)

3. 2의 양념 위에 채 썬 무(초록색 부분) 100g을 덮어주듯 올려주고 소금 2꼬집, 새우젓 3g을 넣어준다.

4. 강불에 3의 프라이팬을 올려준 후 양념이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닫아 15분간 익혀준다.
※ 뚜껑은 꼭! 닫아주세요! 뚜껑이 없다면 쿠킹 포일로 막아주셔도 됩니다!

5. 15분 후 뚜껑을 열고 카놀라유 한 바퀴를 더 둘러준 뒤 중불로 올려 뒤집어 가며 섞어준다.

6. 다져준 대파 1대를 넣고 한 번 더 섞어준다.

7. 불을 완전히 꺼준 후 뚜껑을 닫고 3분 정도 뜸을 들여준다.

8. 완성된 무떡무떡을 그릇에 예쁘게 플레이팅 해준 후 총총 썬 대파를 올려주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