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비주얼카페 바다정원을 소개합니다.
주차장과 연결되어있는 신관, 정문을 나가서 바로 오른편에 보이는 상품&해산물 판매점, 그리고 동그랗고 바다뷰 창가가 있는 구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구관 앞에는 송림의 숲과 함께 해안가 백사장이 펼쳐져있어요.
건물이 좀 독특하게 생겼어요. 신관은 4층에 옥상도 있어요.
아래 보이는 입구의 좌측과 우측입니다. 좌측은 엘리베이터와 커피 및 빵류 주문할 수 있고
오른쪽은 야외벤치 겸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라고 보시면 돼요.
구관 2층에선 앞마당과 바다가 바로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2월이라 바람이 쌀쌀하여 야외에서 먹기엔 적당하지 않네요. 하지만 따뜻한 날씨면 바다도 보고 파도소리도 들으며 커피한잔 하기엔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2층은 레스토랑, 3층은 키즈룸, 4층은 일반적인 카페 분위기입니다.
3층은 벽면에 온통 낙서로 뒤덮여있어요. 여러 블록들도 있어서 아이들이 안에서 재미있게 놀고있네요.
4층은 2단으로 되어있어요. 창가쪽에 2줄로 테이블이 있고, 한단 높게 만들어놓고 그위에도 테이블이 2줄로 있어요.
뷰 맛집이라 어디에서도 창가를 바라보며 차 한잔을 즐기라는 주인장의 노력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루프탑에서 바라본 주차장 방면입니다. 주차장이 3군데나 있어요. 오른쪽에 보이는게 1주차장, 길건너가 2주차장인데 3주차장은 대체 어디일지...
겨울엔 추워서 야외 활용을 못하지만, 야외 활용할 수 있는 계절에는 저 주차장들이 꽉 차겠죠?
신관 4층에서 루프탑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신관은 건물 외관에 이런식으로 앉을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야외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게 만들어두었어요.
독특한 건물구조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좌석들. 그리고 송림과 바닷가와 파도소리...
커피나 빵은 기억이 남을 정도로 인상깊진 않았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뭔들 맛이 없을까요?
아이들을 바다에 풀어놓고 와이프와 둘이 커피한잔을 즐겼습니다.
물론 아이들에게 한마디 했죠. "절대 바닷물에 들어갈 생각하지 마라~ 신발 안젖게 해!!!"
어김없이 둘 다 신발, 양말, 바지 밑에 다 젖어 들어왔네요.
어차피 맘속으론 준비 다 했는데도 왜이리 속에서 뭔가가 울컥! 거리던지.
둘째가 "슬리퍼 사주세요~" 하는 말에 등판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고 슬리퍼 신겨서 숙소로 갔습니다.
만약 아이가 있다면, 아이들만 바닷가 구경가게하고 어른들은 차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꼭! 대비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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