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네크로멘서(완)_전설우作

고등학생인 강우진이 이세계 아르펜으로 소환된지 20년, 그는 네크로맨서의 끝에 다다르고 차원 관리자를 만나 지구로 돌아가는 소원을 빌어 다시 지구로 돌아올 수 있었다.

 

20년의 세월이 지나 다시 서울에 돌아온 강우진은 자신이 떠난지 5년의 시간이 지났다는것과, 자신이 떠나기 전에 비해 상당히 많은게 달라진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아르펜행성으로 떠난 지점으로 돌아온 그는, 극에 다다른 네크로맨서의 수준(레벨)이 초기화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자신이 사라진 시점부터 나타난 던전에서의 사냥을 통해 다시한번 레벨을 올릴 수 있다는것을 알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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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깽(이세계 고등학생 깽판물)인듯, 이고깽이 아닌듯, 이고깽같은듯한 진설우 작가님의 현대판타지 소설입니다.

 

이세계에서 귀한한 뒤 능력도, 돈도 없지만 경험치 만렙으로 밑바닥에서부터 아주 빠른속도로 치고 올라갑니다.

돈?  던전물에 귀환자면 더이상 떠들면 입아프죠.  능력? 만렙에서 경험치 초기화 됐다고 해도 클래스는 영원합니다.  여기서는 기존 네크로맨서 스킬에 전사스킬까지 추가로 주는 1+1 행사도 해줬네요.  악당? 아르펜의 악당이 지구를 침략한답니다.  그럼 힘을 드러내고 싸울 수 있는 적이 생겼네요.  극 개인주의, 극 이기주이인 주인공이 세계평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합니다.

 

 

이 작품은 203편의 비교적 짧은 판타지소설입니다.  주된 내용은 이세계에서 20년 죽도록 굴러다니며 정점을 찍은 뒤 지구로 귀환했는데 나와 내 주변 사람들만을 지키기 위해 무슨짓이든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입니다.

 

초반엔 세상물정 모르는것같은 주인공이 힘과 능력을 발산하는 사이다 전개때문에 쭉 보다가 뒤로 갈수록 아쉬운 부분이 많이지네요.  겨우 완결까지 달렸지만 4~500편 이상의 장편이였다면 완주까지 좀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웹툰때문에 관심이 생겨 봤는데 많은 아쉬움이 있어요.  재미있다고 자신있게 추천은 좀 힘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