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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맛집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해돋이(애슐리퀸즈 조식)

by 암흑탐험가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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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졸업하고 학원만 열심히 다니는 첫째를 위해 또다시 속초방면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숙소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레이크오션입니다.  

 

지난 21년 12월 31일 아침 해돋이는 보았으나 구름으로 인해 수평선 위의 떠오르는 해를 못 본 아쉬움에 두번다시 추운겨울 해돋이를 보지 않겠다는 결심을 뒤로하고 아침일찍 해돋이를 보러 갔습니다.

 

그땐 오전 7시 40분경 일출이 시작됐는데 이번엔 7시 12분.  해가 더 일찍 뜨기 시작했고 해가 더 길어졌네요.

 

레이크오션과 켄싱턴리조트는 육안으로 보일정도로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런데 숙소 잡기 너무 힘들어요. 가격도 ㄷㄷ;;

이번엔 켄싱턴리조트에 있는 애슐리퀸즈 조식부페를 이용하기로 하면서 아침식사, 켄싱턴리조트 내 주차, 해돋이 세가지를 한번에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리조트의 오른쪽 아래에 유리창으로 뒤덮인곳이 바로 애슐리퀸즈입니다.  물론 나무로 가려진 곳의 창문도 애슐리퀸즈의 공간이예요.  

 

그런데 분위기가 좀 요상합니다.  7시 19분인데 붉게 물든 하늘을 볼 수 없었어요.

 

해 뜨기로 한 7시 12분을 훨씬 넘긴 7시 19분.  분위기상 더 있어도 해를 보기 힘든 상황.  바닷가에서 아침해를 맞이하는게 첫번째 계획이라면, 두번째는 식사 하면서 바다위에 뜨는 해를 보는거겠죠.  

 

조식부페는 성인 19,900원. 초등학생은 12,900원입니다.  가성비로 보면 아쉽지만 여행와서 가성비만 따질수는 없잖아요?  아이들과 함께 창가 자리를 찾아서 갔습니다.  7시 30분경 갔는데 대기 10번이네요.  그래도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까 위의 사진에서 봤던 동그랗고 창문으로 둘러싸인 공간에 자리를 잡았어요.

저곳에서 해뜨는 장면이나 해가 떠오르는 장면을 보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쉬웠습니다.

 

조식은 샐러드와 약간의 고기, 베이컨, 훈제연어, 밥, 스프, 빵 등이 있는데 그냥 일반적인 조식부페네요.

엄청 맛있게 느껴지지 않은건 일출을 못본 아쉬움 때문인 것 같습니다.  

 

리조트 한쪽엔 캠핑을 위한 데크들이 있고 설악산도 보입니다.  앞으로는 동해바다, 뒤로는 설악산.  뷰 맛집이네요.

 

 

시원하게 파도치는 모습을 보니 해돋이의 아쉬움이 좀 씻겨나갑니다.  바다에 왔으면 바다의 정취를 느끼는것도 좋겠죠?

파도치는 모습과 파도소리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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