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말에 장사가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던 고깃집이 있었는데 어느날 우중충하고 허름한 동네에 뭔가 좀 있어보이는 음식점이 생겼네요.
신도림역 1번출구로 나와 경인로에서 영등포 방면으로 다리를 건너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입구에는 대기용 의자와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네요. 은근 사진찍기 좋은 곳 같습니다.
입구에 있는 우산꽂이와 벽난로모형, 매장입구와 내부 테이블들입니다.
매장 입구를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키오스크, 주방, 몇개의 테이블이 있어요.
반대쪽엔 4인테이블과 8인까지 앉을 수 있는 테이블, 1인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주방 위에 있는 TV에서 알려줍니다.
주방쪽 선반에는 고순, 월클, 고동 3가지 타입의 함박스테이크 모형이 있고, 아래는 소스용 병이 있네요.
고순은 함박을 튀긴건데(돈까스 함박?) 개당 5천원, 월클은 고동함박에 치즈와 매콤한 소스를 뿌린것, 고동은 기본 함박입니다. 2개 이상 포장도 가능해요.
주방 바로 옆엔 셀프바(물, 냅킨, 접시 등)가 있고 그 바로 옆엔 와인과 키오스크가 있어요.
입구로 들어와서 바로 옆면엔 각종 굿즈가 있어요. 접시, 와인잔, 노트, 골프공, 뱃지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입구 들어서면 바로 오른쪽에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현금결제는 카운터, 주류나 굿즈는 키오스크에서 결제 후 카운터에서 받아가면 됩니다.
화장실 키는 카운터에서, 와이파이 비번은 영수증 하단에 있습니다.
지인들과 매장에서 먹어보려고 했다가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저녁먹으며 가볍게 술 한잔씩 하려고 했는데 술도 다먹으면 키오스크에서 선불로 내야하니 좀 번거롭긴 하네요.
메뉴입니다. 메뉴별로 다 한번식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여러명이 가서 종류별로 시켜서 맛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큰애 초등학교 졸업식인데 코로나가 기승이라 포장을 했습니다.
고동함박, 월클함박, 로제함박에 고순까스만 단품으로 추가했습니다.
고순까스 옆의 케찹과 소스는 월클함박꺼네요. 월클의 샐러드 드레싱과 감자튀김용 케찹입니다.
위쪽부터 월클함박, 로제함박, 고동함박, 고순까스입니다.
월클은 저 검정색 소스가 살짝 매워요. 로제는 좀 무난하고 평범했습니다.
고동함박이 개인적으론 가장 좋았어요. 함박은 다 똑같은데 소스의 차이로 보면 됩니다.
고순은 함박을 튀긴건데 바삭하면서도 맛있어요.
함박을 가위로 잘라봤는데 부드럽게 잘 잘리면서 속이 촉촉합니다.
양이 살짝 아쉽지만 밥과 함께 먹으면 아주 적게 느껴지진 않아요.
저 용기 그대로 조리는 안되고 전자렌지 용기에 옮겨담아서 1분~1분30초정도 돌리면 됩니다.
제가 포장했을땐 손님이 없던 시간이라 15분만에 포장이 완료됐어요.
신도림역 주변에 맛집 하나 생긴 것 같아 좋네요. 아이들도 함박 맛있게 잘 먹었어요.
매장에선 빵도 주는거 같은데 왜 포장엔 없는걸까요? ㅠ.ㅠ 나중엔 매장에 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주소 : 영등포구 경인로72길 6
(신도림 1번,6번출구 나와서 큰길에서 우측방향, 도림교 건너면 바로)
전화 : 02-2671-7123
영업 : 11시 ~ 21시
주차 : 주차장 없음
예약 : 예약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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