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특집 편스토랑 라면전쟁의 우승은 또다시 이경규에게 돌아갔습니다.
면에 정말 강하시네요.
전 방송에서 류수영이 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조리법과 단가를 맞추기 힘들것 같은 느낌이라
이경규의 바질라면이 우승하지 않았나 싶네요.
이번 편스토랑 우승상품은 뭔가 좀 다릅니다. 팔도에서 만든 밀키트가 왔어요.
그런데 팔도와 바질의 녹색이 합쳐지니 어렸을적 클로렐라라면이 생각나네요. 그냥 특이했단 생각만...
조리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1. 베이컨을 후라이팬에 앞뒤로 익혀 준비하기.
2. 물 1,000ml, 돈코츠바질소스를 넣은 후 강불에서 5분 30초간 끓이기.
면을 넣고 강불2분 -> 중불 2분 끓이기
3. 바질페스토 넣기. 불을 끄고 완성된 바질라면에 바질페스토 넣고 잘 섞어주기
4. 완성하기. 미리 구워둔 베이컨을 얹고 그 위에 패채를 올려 완성하기.
밀키트는 2인분. 2인분 재료가 다 들어있어요. 베이컨이 참 두툼합니다.
베이컨은 잘 익혀놓고 그동안 물 1,000에 돈코츠소스를 넣고 물이 끓으면 사리면을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다 끓으면 불을 끄고 바질페스토를 잘 섞어주세요.
그릇에 담고 파채와 베이컨을 올리면 완성입니다.
맛은......... 돈코츠라멘과 같이 사골국물에 바질의 향이 살짝 납니다.
국물은 살짝 매운맛이 들어가있지만 아주 맵진않아요. 먹고나면 살짝 매운맛이 입가에 남아있는 느낌입니다.
저 파채와 라면이 너무 잘 어울려서 맛있었어요. 베이컨은 두툼하니 맛이 좋을수밖에 없고요.
먹다보면 입안에 알싸~하고 화~한 느낌이 납니다. 바질때문인지 후추때문인지 좀 애매하네요.
전 이것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론 복돼지면이 좀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와이프는 이게 더 낫다고 하네요.
국물에 밥 말아 먹었는데 국물이 맛있어서 그런지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바질라면 간편식도 먹어보고 싶다고 아들이 사오는바람에 같이 먹어보게 됐습니다.
마늘햄 슬라이스가 들어있고, 국물맛은 돈사골베이스와 액상소스가 내주는군요.
조리법 참 간단합니다.
용기에 사리면, 돈사골베이스, 액상소스를 넣고 뜨거운물 붓고 렌지에 조리.
조리 후 바질페스토 넣고 슬라이스햄을 곁들여 먹으면 끝.
그런데 바질페스토가 밀키트는 2인분인데 30g, 간편식은 1인분인데 30g. 똑같네요. 밀키트는 뭔가 손해보는 느낌입니다.
슬라이스햄과 바질페스토를 섞어서 먹어보았습니다.
맛은 음..... 짜요. 많이 짭니다.
제가 짜게 먹는 편이긴 한데 뭐가 이리 짠건지.. 바질페스토가 2인분치 들어가서 짠건지, 소스가 짠건지 잘 모르겠지만
엄청 짜다는건 확실합니다. 만약 드실계획이 있다면 물을 좀 더 붓던지 소스의 양을 약간 줄이시는걸 추천합니다.
짠 국물에 짠 햄이 포함이니 더 짤 수도 있습니다.
이번 우승상품은 맛이 있는데 전 예전 복돼지면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그건 좀 더 착한맛이였거든요. ㅎㅎ
와이프가 저거 주문하면서 무배를 위해 3개를 구매했다고 하네요. 주말에 한끼 더 먹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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