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티드 (GIFTED) : 타고난, 천부적 재능이 있는, 머리가 좋은, 지능이 뛰어난 등등
보통 구출작전은 여러명의 팀으로 움직이고 치밀한 계획과 첨단장비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지는데 한 남자가 나타나 소말리아 알샤바브 테러 무장집단에 잡혀있는 CIA요원을 구출하면서 이 작품은 시작된다.
요원 첩보물은 예전부터 재미있게 보던 장르물이였다. 그렇지만 예전 007류의 영화시리즈, 본 시리즈, 킹스맨, 미션임파서블 등등 영상을 통한 작품을 위주로 보게되고 책으로 본건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과 악당의 이분법, 통쾌한 액선, 쫄깃쫄깃하게 쪼아주는 스릴, 멋진 이성과의 썸, 반전과 해결을 통한 사이다까지... 즐길거리가 상당히 많은 장르죠.
이 작품은 주인공 한규호가 겪게되는 여러가지 임무를 시간축과 시점을 바꿔가며 점점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쓰여져있습니다. 한규호는 한국의 독립요원(특수부대 출신 중 기관에서 개별로 임무를 부여받고 처리하는 프리랜서 용병 개념)으로 국정원의 요청에 따라 임무를 수행합니다. 그리고 그는 맡은 임무는 무엇이든 100% 완벽하게 수행하는 능력자입니다.
한규호는 특수부대 출신으로 고졸 입대 후 특수한 능력을 인정받아 북파공작원 요원으로도 차출됩니다. 그의 특수 능력은 바로 육감(六感)으로 위기감지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특수능력은 신체에 대한 100% 완전통제능력입니다.
세계를 누비며 임무를 수행하는 한규호의 삶의 목적은 바로 복수!
북파 업무 중 맞게되는 부대원의 몰살, 그 살인자에 대한 복수심을 바탕으로 살인자를 찾기위해 돈, 인맥, 정보를 구합니다.
그리고 세계의 이능력자들을 찾고 수집하는 거대국가 미국. 미국에선 이능력자에 대해 오래전부터 정보를 알게되고 미국의 소유로 만들기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이능력자들에 대해선 GIFTED라는 이름으로 별도 관리하고 있죠.
1인군대이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한규호, 그런 한규호를 GIFTED로 규정하고 손안에 넣기위한 미국, 요원들의 세상 속 GIFTED들의 활약과 그런 GIFTED가 발생하는 조건 등이 숨쉴틈없이 몰아치게 됩니다.
요즘 넘쳐나는 회귀물, 빙의물, 게임판타지 등을 보다가 좀 새로운 장르를 보니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좀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면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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