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백세짬뽕

수원 지지대 고개 앞에 백세짬뽕, 백세삼계탕집이 있습니다.  이곳에 중국집, 삼계탕집을 만든 뒤 다른 삼계탕집도 인수해서 백세삼계탕집이 두군데 있습니다.  

 

삼계탕도 맛있긴 하지만 중국집도 맛이 좋습니다.  그릇이 아래는 좁고 위는 넓고 높습니다.   이런 그릇에 담겨있는 짬뽕들은 건더기가 건져도 건져도 계속 나오네요.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 살짝 불만이 있긴 했는데 양을 보면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 건물의 입구는 같고 구역만 삼계탕구역, 짬뽕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들어가시면 삼계탕인지 짬뽕인지 정하고 자리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어떤 자리를 들어가더라도 주문을 할 수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입구&셀프바

입구에는 체온측정기가 있고 QR체크는 현재 하지 않네요. 자리에서 방문자 연락처를 적도록 되어있습니다.

기본반찬(짜샤이, 단무지, 김치)는 갖다주시고 다먹은 반찬은 셀프바에서 리필하면 됩니다.

공기밥은 셀프이며, 밥의 양은 반공기정도 되네요.  약간 노란색 치자밥 느낌입니다.  

짬뽕 드시는 분들은 밥1공기씩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확인하진 않고 그냥 갖다 먹으라고 합니다.

 

차돌짬뽕

백세짬뽕

맑은짬뽕

불짬뽕을 제외한 세가지 짬뽕입니다.  차돌짬뽕도, 백세짬뽕도 건더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국물도 깊은 맛이 나고 맛있어요.  차돌짬뽕이 차돌박이 기름때문인지 조금더 고소한 느낌이예요.  곱빼기는 2,500원 추가인데 저 양만 해도 많기도 하지만 공기밥도 있으니 곱빼기가 필요할까 싶기도 하네요.  차돌짬뽕은 곱빼기가 안돼요.

 

백짬뽕은 깊은 육수의 맛에 매운맛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많은 해물건더기들로 인해 깔끔한 맛이 납니다.

 

새우볶음밥

밥 종류는 이것뿐이라 한번 먹어봤습니다.  색깔만 봤을때 간이 좀 세 보이지만 세지않네요.  살짝 담백한맛?  

짬뽕국물도 주는데 여기 건더기도 꽤 많네요.  일반적 볶음밥 국물엔 오징어 한가락 보기 힘든데 여긴 좀 있어요. ㅎㅎ

 

상황삼계탕은 예전에 먹어봤는데 걸쭉~하니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먹게되면 다시한번 올릴께요.

주차장도 널찍하니 많아서 주차걱정도 없습니다.  자전거 타고 가다가 들르시는 분도 많네요.

주말 식사시간엔 방문자가 많아 살짝 대기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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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200 

전화 : 031-293-5888

영업시간 : 10:30 ~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