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는 제주북부 함덕에 있는 대명콘도 소노벨, 관광지 및 식당은 서쪽이나 서남쪽. 정반대 지역으로만 다녔네요.
그래도 제주도는 운전하기 편해서 할만합니다. 끝에서 끝까지 가도 한시간정도면 도착하니 서울에서 강원도 가는것보단 빠르죠. ㅎㅎㅎ
제주도에 오면 연돈을 가장 가고싶긴 했는데 아침부터 연돈에서 대기할 순 없으니 가성비가 좋다는 백종원호텔 조식부페를 찾아가봤습니다.
일요일 오전 9시경 도착했는데 대기없이 바로 입장 가능했습니다. 9시 30분경 되니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가 여유로웠습니다.
종류가 아주 많은건 아니지만 음식은 정갈했고 맛이 있었습니다. 탄산은 없었지만 우유와 여러가지 과일음료수, 착즙음료 등이 제공되고 즉석쌀국수도 있어요.
모든 메뉴 한번씩 다 먹어봤는데 전 만족스러웠습니다.
빵은 두껍기도 하고 빵 굽는 기계에 한번 넣었을때 살짝만 그을려서 한번 더 돌렸더니 저렇게 까맣게 됐어요. ㅠ.ㅠ
그래도 반 갈라 폴드포크를 듬쁙 넣어봤는데 맛있었어요.
고기는 부드럽고 소스는 적당히 자극적이였습니다. 저 색깔에서 짐작하듯 단짠의 조화예요.
거의 한시간 운전하고 내려와 먹은 아침식사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제주 방문했을때 다시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저정도 금액이면 근처 식당에서 전복죽 한그릇 먹는 가격과 비슷하니 가성비 좋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건 아니네요. (대명 조식부페는 2.5만, 사전예약하면 2만원에 먹을 수 있어요)
위치 : 제주 남쪽 중문단지 위쪽 (바로 옆에 연돈이 있어요)
입구가 두군데 있는데 아래쪽 출입구가 부페, 위쪽 출입구는 호텔쪽 입니다.
부페쪽 주차장은 좁아서 바깥쪽 담벼락 옆 주차장에 세워두니 편했어요.
시간 : 오전7시 ~ 14시
가격 : 성인 1.3만, 48개월~초등생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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