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K-푸드를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오늘 나오는 주인공은 이경규, 기태영, 류수영이네요.
경규옹은 꽁트식으로 주제에 접근하고 기테일 기태영은 아이들 관련된 음식을, 류수영은 다양한 분야에 박식함을 자랑하고있죠. 저번주 막걸리를 너무 많이 마신 김승술님은 술이 아직 덜 깼는지 95화에선 별다른 활약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세분만으로도 유익하고 배움 가득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경규는 한우 부위에 대해 김호윤 셰프와 함께 보여줬는데 한우의 여러 부위들과 특수부위들로 어떻게 먹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보통 홍두깨부위라고도 하는거 같은데 다릿살이지만 마블링이 많은 설낏머리로 만든 김밥과 육회는 호평이였습니다.
저 마블링과 구워놓은 고기의 단면들, 고기 굽는 소리를 듣는데 계속 침이 꼴딱꼴딱 넘어갑니다. 한우에 대해 잘 몰랐지만 보는것만으로도 먹음직스럽네요.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고깃집에서 먹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
집에서 한우 맛있게 굽는 팁도 알려주었네요.
1. 고기를 상온에 30분정도 꺼내놓습니다.
- 차가운 소고기를 팬으로 익히면 안까지 열 전달하는데 오래걸림
2. 바닥이 두꺼운 프라이팬 사용
- 팬이 두꺼울수록 열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음
3. 고기를 옮겨가며 굽는다
- 고기를 올린 부위는 열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기를 옮겨서 열을 일정하게 한다.
4. 가운데로 육즙이 올라오면 뒤집어준다.
- 양면이 바삭해지면 뒤집어줘서 육즙을 가운데에 가두어둔다.
5. 고기를 꺼내 잔열로 익힌다.
- 고기를 익히는 정도를 정한다면 약간 일찍 빼내 잔열로 익힌다. 레스팅작업 시 가운데 몰린 육즙이 제자리로 돌아감
(고기의 70%정도 익힐계획이라면 60%정도 익었을때 빼내 잔열로 나머지가 익을정도까지 익힌다)
치마살은 치마처럼 생겼다고해서, 부챗살은 임금님 옆에 궁녀가 들고있는 부채와 닮았다고 합니다. 갈을 자세히 보면 부채 가운데 심지와 양옆으로 펼쳐진 살들의 모양과 비슷해 부챗살 또는 낙엽과도 닮아 낙엽살이라고도 합니다.
한우의 다양한 부위에 대한 설명과 집에서 굽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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