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_265화_25년 3월_28일_홍지윤(트러플 푸아그라, 제철석화 샐러드, 오리백숙 feat 김연자)

편스토랑이 KBS 스튜디오 방송 포맷을 바꾸고 아워홈 본사에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프레딧에서 밀키트, GS25에서 간편식을 출시했는데 아워홈으로 변경 후 어떻게 제품 출시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방송계 고수들과 함께했던 방식에서 요알못 인턴셰프를 받았습니다.  그 1호가 홍지윤입니다.

 

이연복 셰프를 사부로 모시고 1호 인턴셰프 홍지윤이 김재중, 남보라와 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스페셜MC로 종종 나와 밝고 유쾌한 매력을 보여준 요알못 홍지윤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인턴셰프로 선정 후 요리 배우기도 전에 손님부터 초대한 간큰 병아리셰프. 

 

레시피를 찾아보고 정리한 지윤.  초대손님을 위해 파인다이닝 코스요리를 선보이기로 합니다.  

 

준비시간은 4시간.  그러나 2시간 안에 요리가 가능할거라는 자신감을 보이는 지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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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재 요리.  카스피해 캐비어를 곁들인 트러플 푸아그라.  

세계 3대 진미가 몽땅 들어간 고오급 요리.  캐비어 6만, 트러플 15만, 푸아그라 7만. 한입에 6만원정도의 고급전채요리를 만들기로 한 지윤.  비싼 재료로 승부를 볼 생각입니다.

 

식빵 굽기는 쉽게 클리어.  두번째 푸아그라를 적당한 두께로 잘라야 하는데...

푸아그라 캔을 따지 못하는 지윤.  푸쉬업 캔따기도 없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열쇠모양 쇳덩어리가 하나 나왔는데...

 

두드리고 긁어봐도 열리지않는 캐비어캔.  결국 카메라감독님의 조언으로 고리를 걸었는데 좌우로 흔들어버린 지윤.

 

결국 심지가 끊어져버려 좌절한 지윤앞에 다시 나타난 카메라감독님.  카메라감독님의 심폐소생술 끝에 푸아그라 영접

 

조금 잘라 먹어본 지윤.  맛은 순대 간 맛.  뻑뻑하지 않은 순대 간 맛에 연자쌤이 싫어할 것 같다는 반응입니다.

어쨌든 우여곡절끝에 푸아그라를 잘라야하는데... 푸아그라가 예쁘게 잘라지지않고 다 뭉개지고 깨져요.

 

푸아그라는 뜨거운 물에 칼을 담근 후 썰어야 쉽게 잘리는데 요알못 지윤은 알지못합니다.

결국 예쁜모양 포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뒤 식빵위에 올리고 양파잼, 썬드라이토마토를 올려줍니다.

 

썬드라이 토마토 휘에 트러플 한조각, 캐비어 1t를 올려주면 완성

지윤이 만들어서 먹어보니 맛있는 느낌은 글쎄?  모양도 김 위에 햄 올리고 장아찌에 오이지 올린 비주얼이라 합니다 ㅋㅋ

 

1대 인턴 편셰프 홍지윤 – 카스피해 캐비어를 곁들인 트러플 푸아그라

🍳세계 진미의 조화! 귀한 재료의 조합으로 만든, 귀한 손님을 위한 애피타이저😊

■ 요리 재료

푸아그라 80g, 썬드라이 토마토, 양파잼, 먹물식빵

■ 만드는 법

1. 예열된 팬에 먹물식빵을 올려 노릇하게 구운 뒤 4등분한다.

2. 푸아그라를 0.3cm 두께로 슬라이스한다.
📢칼을 뜨거운 물에 담가두었다가 썰면 푸아그라가 뭉개지지 않고 잘 썰립니다!

3. 구워진 식빵에 푸아그라 → 양파잼 → 썬드라이 토마토 → 트러플 → 캐비어 순으로 올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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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남선생 냄비바베큐를 도전하는 지윤.  칼질은 잘 했는데 소금의 양이 좀 과다하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기름한바퀴에 사용하는 기름을 참기름으로 바꾸고 고기 넣고 뒤집지않고 10분간 구워버려요

 

어느순간 타는냄새가 나는 지윤의 집.  1차 시도 실패.

2번째는 레시피 그대로 따라합니다.

 

예열하고 식용유 넣고 삼겹살 넣어 뒤적뒤적 모든 면이 잘 익도록 뒤집어주면~

 

어느새 완성된 어남선생 바베큐.  어남선생은 사랑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두번째 요리 석화.  석화를 한번도 까본 적 없는 지윤은 껍질 까는게 너무 어려웠나봐요.  

결국 석화 15개 중 2개만 성공.  그런데 굴만 까고 조리법은 안보여주는건 무슨경우인가요???

 

1대 인턴 편셰프 홍지윤 – 통영에서 올라온 제철 석화 샐러드

■ 요리 재료

석화, 청양고추, 깐마늘, 참기름, 만능간장, 금가루, 소금 1T

■ 만드는 법

1. 석화의 볼록한 부분을 아래로 잡은 후 입구에 칼을 넣어 틈을 낸다.

2. 틈에 칼을 집어넣어 관자부위와 껍질 사이를 자른다.

3. 솔로 껍질을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하고 안쪽 부분은 물로 헹궈낸다.

4. 볼에 물, 소금 1T, 굴을 넣어 10분간 담가둔다.

5. 굴의 껍질 윗부분을 뜯어낸다.

6. 청양고추와 마늘을 다진다.

7. 굴 위에 다진 청양고추 1t, 다진마늘 1t, 참기름 1t, 만능간장 1t씩 올리고 금가루를 뿌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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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코스요리 안내를 받고 온 연자쌤.  그런데 생오리를 들고 문을 열어준 지윤을 보고 급 당황합니다.

오리백숙이 오래 걸리는데 아직 시작도 못한걸 보고 지윤에게 물어보지만 요리는 못해도 대접해주겠다는 답을 하네요.

그러나 단호한 연자쌤.  요리 배우고 나서 불렀어야지... 요리 제대로 배우지도 못했는데 첫번째 타자가 된걸 불안해 합니다.

 

오리를 손질하고 냄비에 넣을 준비하는 지윤.  그런데 소주가 계속 나옵니다.  무려 9병~ 

냄비에 오리가 잠길 정도로 소주 적당량을 넣으라고 하는데 지윤은 소주 9병으로 해석해버리네요.

결국 오리가 소주에 익사할정도로 부어주고 깐 녹두, 찹쌀을 삼베주머니에 넣어줍니다.

 

굵은 소금 1T, 만능간장 2T를 같이 넣어주고 강불로 20분, 뚜껑닫고 1시간 더 끓이면 완성

 

고춧가루 2T, 다진마늘 1T, 만능간장 2T, 식초 2T, 설탕 1/2T를 넣어 잘 섞어 소스도 만들어주면 됩니다.

 

1대 인턴 편셰프 홍지윤 – 오리백숙

■ 요리 재료

[오리백숙]
백숙용 통오리 1마리, 부추, 깐 녹두 1컵, 찹쌀 1.5컵, 양파 1/2개, 대파 1대, 깐마늘 30개, 생강 1톨, 삼계탕용 팩 1개, 굵은소금 1T, 맛간장 2T, 소주 1.2L, 물 2.5L

[소스]
고운 고춧가루 2T, 다진마늘 1T, 맛간장 2T, 식초 2T, 설탕 1/2T, 오리백숙 육수 1국자

■ 만드는 법
📍방송에 나온 ‘오리백숙’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오리 손질]
1. 오리 꼬리와 날개 끝부분을 자른다.
2. 꼬리 주변과 목 주변의 비계를 제거한다.
3. 안쪽의 피가 뭉쳐있는 부분을 가위로 찔러 긁어내고 물로 여러 번 헹군다.

[오리 백숙]
0. 재료 준비
1) 깐녹두 1컵, 찹쌀 1.5컵을 씻고 물에 1시간 불려 삼베주머니에 넣는다.
2) 부추를 2등분한다.

1. 냄비에 오리, 소주 1.2L, 물 2.5L, 생강 1톨, 양파 1/2개, 대파 1대, 깐마늘 30개, 삼계탕용 팩 1개, 굵은소금 1T, 맛간장 2T, 1)의 삼베주머니를 넣고 강불로 20분 끓인다.
📢물과 소주는 오리가 적당히 잠길 정도까지 넣으면 됩니다!

2. 뚜껑을 닫아 1시간 더 끓인 뒤, 건더기와 오리를 건져낸다.

3. 육수에 부추를 데친 뒤 건져낸다.

4. 삼베주머니 속 찹쌀과 녹두를 육수에 넣고 끓여 죽을 만든다.
📢소스에 넣을 육수 1국자를 미리 덜어주세요!

5. 그릇 바닥에 죽을 깔고 오리와 부추를 올리면 완성!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소스]
1. 고운 고춧가루 2T, 다진마늘 1T, 맛간장 2T, 식초 2T, 설탕 1/2T, 오리백숙 육수 1국자를 넣어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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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의 4가지 코스요리를 맛본 연자쌤.  푸아그라 맛있고, 석화샐러드도 맛있었는데 양이 너무 작아 아쉬웠다고 합니다.

냄비바베큐는 간을 세게 먹는 연자쌤에게도 살짝 셌던거같고... 오리백숙은 맛있긴 한데 좀 달았다는 피드백도 줬어요.

그런데... 모든 요리를 차분하게 피드백한 연자쌤이 김치를 먹어보고, 김치가 제일 맛있다고 격한 반응을 보입니다.

 

그래도 코스요리 중 재료로 승부한 트러플 푸아그라와 석화샐러드가 다시먹고 싶은 요리로 선정되었답니다.

 

홍지윤의 요리를 보면 제작진이 의도한게 보입니다.

 

"내가 해도 저것보단 잘하겠다"  

방송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 제작진의 승리일 것 같네요.  

다음엔 얼마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 홍지윤편 최근에 봤던 것 중 가장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