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이 좋아하는 엄마표 겉절이를 배우기 위해 상우의 엄마가 각종 도구와 양념통을 갖고 집으로 왔어요.
그런데 헤어밴드로 대동단결? 좀 비슷한 면이 있네요.
그런데 어머니도 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네요. 역시 엄마 닮았네요.
그런데 엄마의 정성을 따라가다 정성 좀 줄이자는 상우. 엄마가 한수 위일까요?
기름기 뺀 담백한 고기를 좋아하시는 엄마를 위해 30일간 실패와 연구, 개량을 거듭한 화분바베큐를 만드는 상우 역시 만만치 않은 정성광인이죠.
엄마와 아들이 합작해 만든 겉절이와 엄마 생일을 맞아 미역국과 함께 서프라이즈 선물을 선보입니다.
케이크와 함께 나오는 돈다발. 돈다발의 액수가 올라가며 점점 광대가 승천하네요.
정성광인에게 좋은 거 하나 배웠습니다.
배추 3포기 심지를 잘라 배춧잎을 한장씩 분리해주세요.
분리된 배춧잎은 흐르는 물에 헹궈서 다라이에 담아줍니다.
배춧잎을 다 씻었으면 커다란 다라이에 굵은소금 3컵, 뉴슈가 1T를 넣고 잘 녹여주세요.
배추 1포기에 소금 1컵, 총 3컵을 넣어준 절임물을 배추에 부어주고 배추 이파리가 흐물해질 때까지 절여줍니다.
얇은 이파리와 두꺼운 줄기를 같이 절이면 이파리가 너무 흐물해지니 이파리 부분이 어느정도 절여지면 이파리는 잘라 다른곳에 놓고 줄기는 다시 절임물에 좀 더 절여줍니다. 줄기가 뚝뚝 끊어질정도로 숨이 살아있으면 안돼요.
두꺼운 줄기는 크기 맞춰 적당한 크기로 한번 더 잘라서 절여주면 됩니다.
이제 양념장 만들어야죠. 재료는 밥, 매실액, 배즙, 참치액, 멸치액젓, 새우젓, 고춧가루 들어가요
믹서기에 밥, 참치액 1컵, 멸치액젓 1/2컵, 매실액 1컵을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그곳에 다진마늘 1컵, 직접 간 배즙 2컵 들어갑니다.
다진생강 1T, 고춧가루 2/3컵을 넣고 양파는 강판에 1개 직접 갈아서 넣어주세요.
청고추, 홍고추 씨를 빼 잘게 다져 넣고 잘 섞어주면 겉절이 양념 완성
배추 줄기가 부드럽게 휘어질 정도로 절여지면 커다란 대야에 담고 완성된 양념장을 무쳐주세요.
양념 무칠때 너무 세게하지 말고 아이 달래듯 부드럽게 무쳐주면 겉절이 완성.
완성된 겉절이는 김치통에 넣는데 쪽파를 먼저 바닥에 깔고 그 위에 겉절이 올리고 쪽파를 겉절이 위에 올리는 방식으로 겹겹이 쌓아주면 파김치와 겉절이를 동시에 맛볼 수 있습니다.
🍽정성광인 이상우 – 상우엄마표 정성 배추겉절이
■ 요리 재료
[기본 재료]
배추 3포기, 쪽파, 소금, 뉴슈가, 양파 1개, 청양고추 3개, 홍고추 3개, 밥 1공기, 참치액, 매실, 멸치액젓, 다진마늘, 배즙, 간 새우젓, 다진생강, 고춧가루
■ 만드는 법
1. 배춧잎을 한 장씩 떼어낸 후, 깨끗이 씻는다.
2. 대야에 물을 받아 소금 3컵, 뉴슈가 1T를 넣고 잘 섞은 뒤, 배춧잎을 넣어 절인다.
3. 배추 이파리 부분이 어느 정도 흐물하게 절여지면, 배추를 잘게 자른다.
4. 아직 덜 절여진 줄기 부분은 조금 더 절인다.
5. 밥 1공기, 참치액 1컵, 매실 1컵, 멸치액젓 1/2컵을 믹서에 넣고 갈아준다.
6. 양념장에 다진마늘 1컵, 배즙 2컵, 간 새우젓 1컵, 다진 생강 1T, 고춧가루 2/3컵을 넣고 잘 섞는다.
7. 양파 1개를 강판에 갈아 양념장에 넣고 섞는다.
8. 청양고추, 홍고추를 잘게 썰어 양념장에 넣고 섞는다.
9. 잘 절여진 배추에 만들어둔 양념을 무쳐 잘 버무린다.
10. 김치통에 쪽파를 깔고 겉절이와 번갈아 겹겹이 쌓아 담는다.
📢쪽파를 깔고 겉절이를 담으면, 양념이 스며들어 쪽파김치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통오겹살을 3등분 한 뒤 반으로 잘라 갈고리에 걸어주세요.
소금을 충분히 뿌려 밑간을 해준뒤 숯에 불을 붙여요.
훈제향을 입혀줄 훈연칩은 물에 잠깐 담가놓고 벽돌을 네모 모양으로 바닥에 깔아줍니다.
기름기 쫙 뺀 담백한 고기를 먹기위해 항아리바비큐를 집에서 시도합니다.
상우는 항아리 대신 커다란 화분을 항아리 대용으로 사용하기로해요.
숯을 담을 화로를 화분 밑바닥에 깔고 불려놓은 훈연칩을 넣어줍니다.
찜기용 트레이를 화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숯을 올려놓고 훈연칩을 넣어주면 연기가 나기 시작해요.
그위에 숯불 뚜껑을 덮어주고 항아리 주변에 설치한 철사에 오겹살을 걸어 1시간 고기를 훈연하며 익혀주면 완성.
옆에서 보고있던 엄마가 짜증을 냅니다. 연구하는데 30일, 만드는데 7시간 걸렸거든요.
그래도 여러번의 실패끝에 방법을 찾아냈으니 대단한 것 같아요.
정성광인 이상우 – 화분 바비큐
■ 요리 재료
[기본 재료]
통오겹살, 소금, 화분, 철사, 갈고리, 벽돌, 숯통, 숯, 훈연칩
■ 만드는 법
1. 철사를 이용하여 화분 안쪽에 고기를 걸어둘 지지대를 만든다.
2. 바닥에 벽돌을 깔고 그 위에 화분을 올린다.
3. 화분 안에 숯통을 넣고, 불 붙인 숯과 불린 훈연칩을 넣어준다.
4. 통오겹살은 길이에 맞춰 자른 뒤, 소금을 충분히 뿌려 밑간한다.
5. 고기를 갈고리에 끼운 뒤, 만들어둔 고기 걸이에 걸어준다.
6. 냄비 뚜껑을 닫고 약 1시간가량 고기를 훈연하며 익힌다.
7. 잘 익은 고기를 한 입 크기로 썰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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