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한끼의 주제로 펼쳐진 24년의 메뉴선정. 그동안 모두의 점심 메뉴만 나왔는데 모두의 저녁메뉴가 주제로 올라왔습니다.
장민호의 닭개장라면, 류수영의 어묵국수, 김재중의 매콤들기름막국수 3파전이 벌어졌습니다.
저 세가지 메뉴 중 가장 저녁에 어울리는 메뉴는 닭개장라면이라 생각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어요.
2번째 도전만에 편스토랑 우승을 맛본 김재중. 감격의 주먹 불끈과 찐 기쁜 표정까지 지어보아요.
식구들 하나씩 먹일생각에 4개를 주문했어요. 개당 4,800원인데 프레딧 걷기와 할인쿠폰, 적립금 등을 이용해 13,992원에 4개 구매했습니다.
면 삶고 면 헹구고 소스랑 비벼 먹으면 끝. 라면처럼 쉽습니다.
물 끓이기 전 계란부터 하나 삶아주세요. 전 반숙을 좋아해 반숙 물 양을 넣고 삶아요.
끓는물에 메밀면을 넣고 2분 30초~40초정도 삶아주세요. 절대 3분은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다 삶은 메밀면은 바로 찬물에 오래오래 비벼주세요. 조리법엔 거품이 나지 않을때까지 비벼주라 했는데 전 처음부터 거품은 없었어요.
찬물에 헹궈준 면은 체에 받쳐 잠시 물기를 빼주세요.
그릇에 삶은 계란과 메밀면 담고 소스랑 들기름을 뿌려요. 그리고 김가루, 들깨가루 고명을 올려 맛있게 비벼먹으면 끝~
비빔면의 막국수 버전이라 생각하며 한입 먹었는데...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첫째, 엄청 새콤달콤합니다. 그런데 그 새콤함이 너무 잘 어울려서 먹고있는데도 입에 침이 고일 정도로 새콤하고 맛있어요.
둘째, 들기름 향이 탁 치고 올라오는게 너무 잘어울려요.
셋째, 양이 너무 적어요. 10분 끓여 2분만에 순삭했습니다.
매콤한 맛은 살짝 거들뿐. 들기름 향과 새콤함이 입안을 채우다가 단맛을 살짝 남기고 맛있게 살짝 매운 맛으로 끝나는데 너무 빨리 끝나서 좀 아쉬웠습니다.
모두의 점심 메뉴면 모를까... 저녁메뉴로는 너무 부족한 양이라 생각됩니다.
라면이면 밥한공기 말아서 부족한 걸 채우겠는데 이건 부침개라도 부쳐먹던 2개를 끓여먹던 해야 할 것 같아요.
방송에 나왔던 팔도통합장이 이 장과 비슷한 맛이라면 만들어서 소면에 비벼먹을 의사 충만합니다.
소스가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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