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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던 책들

이계진입 리로디드_302편_임경배作_완결

by 암흑탐험가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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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진입 리로디드는 임경배 작가님 작품으로 네이버 시리즈에서 독점 연재했어요.

카카오페이지에서 이계검왕생존기를 재미있게 읽어서 보게됐는데 다른듯, 비슷한듯, 하지만 재미있는 글이란건 똑같네요.

 


주인공 성시한은 지구에서 이세계 루스클란의 황제에게 소환되었으나 아무 능력이 없어 버림받았습니다.

그후 이계로 소환된 존재(사람 또는 마물)의 엄청난 부가능력으로 인해 소드하이어 겸 마기언이 됩니다.  그것도 끝판왕 급으로요.  그렇게 힘을 기르고 동료를 모아 시한을 소환한 폭군 황제를 타도하고 해피엔딩을 할뻔합니다.

(소드하이어 = 소드마스터, 마기언 = 마법사)

 

 

이계구원자 성시한과 여섯명의 동료들은 힘을합쳐 루스클란의 황제를 처단합니다. 

그런데 작가님은 여기서 뻔한 결말을 비틀어버립니다.  시한과 힘을 합친 여섯 친구들은 시한이 루스클란에 남겠다고하니 지구로 쫓아냅니다.  시한의 끝모를 힘과 능력, 그리고 지구인의 사고방식에 위협을 느꼈거든요.  

3년만에 지구로 돌아온 시한은 "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의 5단계를 거쳐 자신의 능력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보려 했으나 루스클란으로 돌아갈 마법을 찾아 다시한번 루스클란으로 되돌아갑니다.  그를 배신한 친구들을 처단하기 위해서요.

그렇게 이계에 돌아간 시한은 이계소환술사의 피를 타고난 루스클란의 딸 알리타, 루스클란의 핏줄을 잡기위한 제논을 만나 여섯개의 왕국의 왕으로 바뀐 친구들을 만나 10년 묵은 복수를 시작합니다.

 

 


 

6명의 배신자들을 처치하기위한 시한의 여정.  이계로 차원이동하며 모든 힘을 소진해 힘을 기르며 복수하는 스토리인데 단순한 복수물이라 할 순 없어요.  오히려 주인공의 성장소설에 가깝습니다.  치기어린 고등학생, 식견이 부족한 고등학생, 지구의 상식만 겉핥기식으로 익힌 고등학생은 이세계의 가치관과 동떨어질 수 밖에 없었죠.  10년동안 자아성찰하고, 조금 더 성숙한 생각으로 자신만의 복수를 해나갑니다.   

 

초인이라도 실수는 할 수 있다는점과, 약자라고해서 모두 다 善은 아니라는 교훈(?)을 받게된 작품입니다.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 매력적인 등장인물, 주인공의 고민 등이 잘 묘사되어있고, 친구에서 적으로 변한 악당들 캐릭터도 다들 자신만의 가치관으로 주인공과 대립하면서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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