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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1위를 영혼까지 털어버림_203편_솔푸레나무作_완결

by 암흑탐험가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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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으로 인해 바뀐 세계.  던전과 함께 헌터가 생겨났고 던전으로 인해 발생한 새로운 자원들로 인해 나라가 발전하는 세계.  던전의 비밀과 세상의 구원까지...  흔히 볼 수 있는 헌터물의 내용이 다 담겨있어요.  

 

주인공 손모아는 비각성자 출신의 평범한 직장인인데 우연히 집근처 발생한 던전에 홀로 휘말렸다가 각성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각성한 능력은 전투계가 아닌 생산계, 여러가지 불가능한 우연에 의해 특수각성을 하게되고 히든스킬 없었는데요, 있었습니다? (패시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능력치 상승은 全無. 각성 후 받게된 능력은 채집능력과 히든능력.  

그런데 스킬로 던전부산물을 채집하니 채집할 수 있는 최상의 결과를 채집할 수 있네요?

채집 시 획득할 수 있는 재료의 수량, 등급 등을 획득률 상관없이 최대한, 최고 품질로 획득할 수 있는 능력.

최고의 채집노예가 탄생했습니다.

 

그런데 채집만으로 던전밖으로 탈출할 수 있나요?  채집하며 수확한 마석들을 먹으며 일시 능력증가를 통해 간신히 벌레 한마리 잡고 던전을 탈출한 손모아.  그런 그녀가 회사 출근했을 때 회사근처에서 또다시 던전이 활성화되면서 두번째로 던전에 휘말리게되며 헌터1위 '서지한'의 도움으로 인해 두번째 던전도 무사히 탈출하게되며 헌터 손모아의 활약이 시작됩니다.

 


조금 흔한 헌터물인데 주인공이 생산직에 여성이라는 점이 조금 특이하다 할까요?  

그리고 최상의 채집스킬로 인해 죽은 사람도 채집할 수 있다는점, 그렇게 채집한 사람이 바로 랭킹1위 서지한이라는 점은 제목만 봐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어요.  정말로 랭킹 1위를 영혼까지 털어먹었거든요.

 

이 작품은 내용도 설정도 단순하기 때문에 술술 넘어가는편이고, 전체적인 내용도 세계도 구하고 모쏠도 탈출하는 가벼운 내용입니다.  좀 아쉬운 점은 스케일이 지구범위, 우주범위, 차원범위까지도 생각할 수 있는데 등장인물은 손모아와 서지한, 그리고 주변 몇명의 인물들이 전부예요.  첫 작품이라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부페에 가서 분식만 종류별로 다 먹고 나온듯한 느낌도 있어요.  복잡한 내용보다 가벼운 스토리를 선호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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