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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일상

신도림 도림천에 슈퍼블루문이 떴어요

by 암흑탐험가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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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10분경 안양천 운동하러 나와서 안양천 신정교 - 고척교 구간을 열심히 뛰면서 하늘을 봤는데 달을 찾을 수 없었어요.

집에 들어가서 저녁먹고 다시 나와야겠다고 마음먹고 집으로 가는길에 도림천 너머에 달이 빼꼼 나온것을 발견했습니다.

 

슈퍼문은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까워져 달이 커다랗게 보이는 현상이고

블루문은 한달에 보름달이 두번 뜰 때 블루문이라고 합니다.  8월 1일 보름달이 뜨고 두번째 보름달이 떴어요.

저렇게 보면 달이 큰지 잘 모르겠어요.

 

10배줌으로 찍은 달입니다.  달이 너무 밝아서 주변의 광량이 좀 부족하네요.  픽셀이 다 깨지고 엉망입니다.

주변이 어두운데 배경을 환하게 하려다보니 사진이 아니라 사실묘사 그림처럼 보여요.

 

30배줌인데.. 이렇게 보면 커보입니다.  이렇게 달만 보이면 큰지 작은지 알 수 없어요. 

 

50배줌 슈퍼블루문입니다.  삼성폰의 노트20의 30배줌부터 달 사진을 많이 찍어봤는데 23년 초 줌 배율을 조정했나봐요.

예전엔 100배줌하면 보름달이 살짝 짤리는 수준인데 요즘은 80배로 찍어도 화면에 가득 찹니다.

 

아마 78배줌? 평상시 찍은 달 사진보다 훨씬 환해요.  

 

100배줌으로 찍은 사진이예요.  어느순간 100배줌으로 찍으면 1/4정도는 달이 짤려요.

 

 

음.. 10배줌인데 달이 너무 밝다보니 자동으로 찍으면 광량 중간값 찾는데 어려움이 있네요.

 

달의 오른쪽 5도 방면으로 토성도 보인다고 했는데.. 토성은 확인할 수 없었어요.

올해의 가장 밝고 커다란 달이라 그런지 공원에 사람들이 점점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요즘 울분을 참을 수 없는 사람들이 뉴스에 많이 나오는데, 밝은 달을 보며 마음을 다스리고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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