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초소책방은 과거 인왕산에 초소가 있던 자리를 카페로 개조한 곳이예요.
오전 8시에 문을 열어 해 뜨는걸 보면서 차와 빵을 먹기위해 오전 8시에 방문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휴일이라해도 8시에 주차장이 만차라니... 그래도 이면주차할 자리가 있어 바로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8시 오픈런이라고해도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주차장이 몹시 협소해 낮시간에 차끌고 쉽게 들르는건 포기해야겠어요.
3월의 추운날씨, 야외 벤치는 비닐옷을 입고 손님이 들어오길 기다립니다.
카페 옆쪽, 옥상 등에 겨울에도 야외에서 한가로움을 즐길 수 있게 담요와 비닐막을 제공해줍니다.
2층 건물 바깥으로 나오면 비닐막에 감싸인 벤치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비닐들 상태가 완벽하진 않았지만 사람들 들어가서 차한잔 하면서 담요 덮고 있으면 겨울에도 괜찮을 듯 싶어요.
물론 지금처럼 날씨 좋은 봄이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바깥에서 본 카페는 책으로 뒤덮여있어요. 안에 책이 정말 많이 있더라고요.
인왕산을 타고 산책을 하다 들러서 차와 맛있는 빵도 먹으며 책도 볼 수 있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곳.
입구를 들어서면 각종 빵이 진열된곳이 보여요.
빵은 평균 4,500원정도 하네요. 가장 저렴한건 3천원, 비싼건 6천원정도해요.
오픈하자마자 가서 모든 빵이 다 나와있는건 아니예요.
그래도 종류도 많고 맛있어 보이는게 많았답니다.
조각케이크는 7천원이예요.
1차로 블루베리 페스츄리, 팽오크루아상, 소금 크루아상, 수제딸기우유와 카페라떼를 시켰어요.
커피맛은 so~so~ 빵은 먹을만 했습니다.
3월이라 약간 춥기도 했지만... 해돋이라도 볼 수 있었음 좋았을텐데 너무 흐려서 구름에 가려져있어 아쉬웠습니다.
흐린 날씨라 아쉽긴 했지만... 구름속의 해를 볼 수 있긴했어요.
둘째가 먹고싶다고 한 초코크루아상, 단맛은 그냥 옳아요.
아메리카노와 코코아 한잔. 역시 평범했어요.
지역주민은 10% 할인, 텀블러 지참시 10%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역시 음료 가격은 자리세가 진하게 박혀있습니다. ㅎㅎ
저 멀리 남산타워 보이시나요? 날씨가 좋았다면 더 잘 보였을 것 같은데...
그래도 서울 시내가 어느정도 잘 보이는 뷰 맛집입니다.
반대쪽엔 바위산도 있고요 ㅎㅎㅎ
카페 안쪽엔 책들이 이만큼 많이 있어요.
이른아침부터 차도 마시고 책도 보기위한 손님들이 많네요.
저 좁은 곳에 13대의 차들이 주차되어있어요. 주차안내 해주시는 분들이 부지런히 정리해주고 있거든요.
그런데 도착한지 2시간이 지났는데 나간차가 한대도 없었다는 사실 ㅎㅎㅎ
제차가 가장 빨리 빠져나간걸 보면... 다음엔 와이프와 둘이 대중교통으로 와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땐 좀 더 느긋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주차만 빼면 다 좋았던 것 같습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인왕산로 172
전화 : 02-735-0206
영업 : 매일 08시 ~ 21시 50분
주차 : 가능하지만 주차면수 부족. 인왕산 입구에 주차하던지 대중교통 이용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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