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맛있는 조개전골집 하나 소개해볼까 합니다.
종각역 2번출구에서 조계사 방면 조계사 사거리에 위치한 택이네 조개전골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업무를 조금 일찍 마치고 6시 전에 도착하니 다행히 자리가 있네요.
창가 자리로 세팅해달라고 했어요.
메뉴판입니다. 최근 점심메뉴 칼국수가 11,000원에서 12,000원으로 천원 올랐네요.
친구가 진급턱을 쏜다고 해서 황제스페셜을 선택했습니다. 토핑은 새우로 선택했어요.
거대한 전골냄비와 함께 기본메뉴가 나와요. 오징어다리튀김에 튀긴 만두가 나와요.
사이드메뉴로 오징어튀김 1개를 더 추가로 시켰어요. 오징어 몸통은 잘게 잘라주시고 다리는 한쪽에 모아 잘라주셨어요.
옆에 셀프바에 기본반찬과 보리밥, 열무김치도 있어 열무보리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전골에 집중하느라 찍지도 못했어요.
전골냄비는 뚜껑 닫힌상태로 나와서 바로 불위에 올라가요. 한참 끓이다 직원이 와서 냄비뚜껑을 열어줍니다.
각종 해산물들과 어묵, 뚝배기엔 치즈가 들어있어요.
사진들을 많이 찍는걸 봤는지 사진찍으라고 기다려주시는 센스가 있네요 ㅎㅎㅎ
뚜껑 열고 키조개, 오징어, 문어는 먹기 좋게 잘라 키조개 껍질위에 올려줍니다.
야채도, 해산물도, 국물도.. 그냥 다 맛있어요. 소주가 술술 들어갈정도로 궁합이 좋습니다.
전골 재료들을 거의 다 먹고나면 배가 불러요. 그런데 저 국물을 그대로 보내는건 말도 안돼죠.
그래서 칼국수 사리를 추가합니다. 배는 부른데 우리의 몸은 적응을 해요. 칼국수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냅니다.
칼국수와 함께 국물을 엄청 들이켰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술자리를 가졌더니 2시간이 훌쩍 지나가네요.
맘도 따뜻해지고 뱃속도 따뜻해진 시간이였습니다. 이제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지만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땐 또 들러야겠어요.
주소 : 서울 종로구 삼봉로 95 대성스카이렉스 205호
전화 : 0507-1354-7767
영업시간 : 11시 ~ 22시
평일 Braek Time 15시~16시30분, 주말은 Break Time 없음
마지막주문 : 21시 30분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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