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육강식의 무림세상, 돈이 있지만 스스로를 지킬 힘이 부족한 장씨세가와 그런 장씨세가를 호시탐탐 노리는 석가장의 갈등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장씨세가를 위해 노력하는 황노인 황주일.
황노인은 과거 자신이 구해준 한 사람을 찾아가 위기에 처한 장씨세가를 구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누구를 지키는건 어렵다는 사내에게 “힘이 없으면 다 죽어야 하는가! 힘 있는 자에게 죽어야 하는 것이 강혼가! 자네는 태어날 때부터 강했던가! 자네의 아비는? 어미는 태어날 때부터 강했던가!” 라고 외치며 과거 자기가 구해준 사람에게 강호도 사람사는 곳이라고... 약한 사람들이 주변에 있기에 살 수 있는거라 얘기하며 떠납니다.
그옛날 자신을 살리기 위해 10리길을 왕복한 10살도 안되는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5년간의 은거를 풀고 "광휘"는 하산하여 장씨세가로 들어가게 됩니다.
광휘는 "주인공이 힘을 숨김" 같은 힘숨찐 설정을 갖고있습니다. 신비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잡지만 자신의 힘을 드러내고 과시하지 않고 남들몰래 힘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메칸더V 설정도 같고있죠. 메칸더V가 합체하여 원자력엔진의 힘을 사용하려 하면 무서운 오메가미사일이 날아오게되죠? 힘을 개방하고 적을 죽이게되면 PSTD,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몸을 제어할 수 없는 문제점이 나타나게 되는데...
변방의 상인가문 장씨세가, 그곳에 휘말린 음모. 그리고 근처 무가로 유명한 석가장과의 갈등. 그리고 오대세가, 구파일방, 무림맹, 관과 황궁까지... 각종 암투의 소용돌이에서 계속되는 절망에도 무너지지 않는 장씨세가와 그의 호위무사들의 이야기는 무협소설이 줄 수 있는 모든 재미를 전달해줍니다.
과연 광휘는 자신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지... 강대한 적 보다는 주변을 옥죄는 암울한 상황에서 한명의 개인의 무위가 대단하더라도 모든것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빠른 전개와 호쾌한 액션이 포함된, 추천할만한 재미있는 무협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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