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편스토랑 유리편의 피자도우 돌리기를 보고 편스토랑에 입문했습니다.
방영시간 : 매주 금요일 21시 40분 ~ 23시 15분 (시작 전 선전 길어요~5분이상, 중간 광고시간도 있어요)
이곳에 나오는 편셰프들은 메뉴에 따라 로테이션이 되고있고, 편의점에 출시할 메뉴를 개발하기위해 4명의 편셰프들이 출연하여 여러가지 내용을 선보이며 2~3주에 한개의 메뉴를 출시하게 됩니다.
작년부터 먹게된 이곳 상품들 중 류수영의 치치닭, 또치닭, 김재원의 고들빼기두루치기, 이유리의 매생이크림스파게티, 이경규의 복돼지면 등등 맛난 상품들이 너무 많아요. 그런데 1인분 상품과 2인분 밀키트가 나오게 되면서 또다른 맛의 세계를 보여주어 너무 좋았어요. (대부분 밀키트가 1인분 제품보다 훠~~~얼~~~씬 맛있어요.)
이곳을 통해 출시된 제품들을 하나씩 사서 먹는게 하나의 樂이 되었습니다.
최애캐는 대용량여신 유리와 어남선생 류수영입니다. 이분들이 나오면 끝날때까지 입꼬리와 광대가 종일 올라가 있습니다. 그런다고 다른 분들이 재미 없다는건 아니고요. 예능과 요리가 결합된 "냉장고를 부탁해"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각설하고.. 저번주 우승상품인 기태영의 만바스(만두 감바스) 먹어본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이 제품은 저번주 사먹으려고 했는데 밀키트가 계속 안나오다가 어제(6월 27일) CU에 주문해서 받아보게 됐어요.
밀키트와 단품의 커다란 특징!!!
이연복셰프의 "굴림만두가 더 좋을 것"이라는 의견에 따라 밀키트는 굴림만두가
들어가고 1인분은 왕교자를 이용하여 제품을 만든 것 같습니다.
밀키트는 제가 종종 시켜먹는 애슐리 밀키트와 아주 흡사한데 재료가 다 손질되어 들어있어 조리가 아주 편해요.
단! 조리15분이라고 되어있는데 그 안에 끝난기억은 한번도 없어요 ㅠ.ㅠ
조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품도 조리(?)는 해야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짧게 갈께요.
제품을 열어보면 만두와 저 소스통이 들어있습니다. 조리는 저기에 몽땅 다 붓고 전자렌지 돌리는건데 집에서 꼭 그렇게 먹어야할 필요는 없죠? 소스만 제품바닥에 놓고 전자렌지로 살짝 돌려주고 나머지는 에어프라이어로 직행.
그리고 렌지로 데운 소스 위에 투하~ 끝!
그렇지만 이것만으론 좀 부족할거같아 파스타면을 좀 삶았습니다. 너무 작은 냄비로 해서 파스타면 삶는데 고생한건 안비밀 ㅠ.ㅠ
맛 감상
밀키트 : 제가 조리할때 피나데니 소스를 제품에 갖이 넣고 끓인게 실수였던거 같아요. 밀키트 조리 후 올리브오일이 상당히 많이 남는데 거기에 소스를 섞었더니 사람들이 감탄하던 그 소스의 맛을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조리 완료 후 식탁위에서 소스를 뿌리던지, 아니면 피나데니소스는 별도로 찍어드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소스가 특별하다는 느낌이고 나머지 구성은 soso~ 파스타면과 같이 먹어봤는데 오일파스타 느낌에 간이 좀 덜 밴 느낌이였습니다.
단품 : 안에 있던 것들은 전부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기 때문에 겉바속촉이죠. 올리브오일과 피나데니소스가 섞인건 전자렌지에 돌려서 베이스로 하고 그 위에 조리한 제품을 올렸는데.. 약간의 특이한 소스가 묻은 왕교자먹는 느낌이였습니다.
총평 : 왠지 조리의 실수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걸 실패한 느낌이긴 하지만.. 제대로 했다고 해서 다시 생각날정도의 맛을 느끼진 못했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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