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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먹는)밥

소래산 통돼지바베큐 (배달)

by 암흑탐험가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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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만나러 하루 휴가내고 수원에 내려갔더니 통돼지바베큐를 시켜줬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군자톨게이트 근처에 위치한 소래산바베큐는 직접 가져가는게 애매해 수원까지 퀵으로 보냈더니 퀵비만 4만원이 나왔네요 ㅎㅎㅎ

 

스티로폼 박스를 받았는데 따뜻한 기운이 느껴졌어요.  박스를 개봉해보면 전단지와 장갑이 보입니다.

 

장갑, 젓가락, 머스타드소스, 매콤새우젓, 양념쌈장과 스티로폼 접시가 들어있습니다.

 

장갑, 전단지를 빼고나니 알루미늄호일에 쌓여있는 바베큐가 나옵니다.

열어보니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젓가락과 비교해보면 대략 65cm~70cm정도 될 것 같네요.

 

목장갑 끼고, 비닐장갑 위에 끼고 고기는 손으로 쭉쭉 잡아뜯어요. 

작은 칼로 뼈 근처를 맞추고 쭉 그어주면 살이 쉽게 발라집니다.  속살이 엄청 부드러워요.

 

너무 까맣게 탄 부분은 손과 칼로 적당히 벗겨냈어요.  가운데 뼈가 있긴하지만 손질하는건 크게 어렵지 않네요.

 

살덩이를 떼어내고 껍질은 손으로 벗겨냅니다.  껍질은 칼로 자르기 힘들어서 가위를 이용하는걸 권장해드려요.

안에 있는 살들은 기름기가 빠져서 담백하면서도 부드럽습니다.  

 

저런건 그냥 잡고 뜯어야 제맛이죠? ㅎㅎㅎ  저 껍질 윤기 자르르한거 보세요.

 

저 작은 과도로 고기를 잘라도 부드럽게 잘립니다.

사장님이 박스 받고나면 바로 먹는걸 추천하지만, 바로 먹지 않더라도 박스를 우선 개봉해두라고 하시네요.

안그러면 껍질이 눅눅해진다고 했어요.  껍질은 바삭한 부분과 딱딱한 부분이 있어요.  전 껍질을 좋아해서 좀 딱딱해도 많이 집어먹었습니다.  물론 고기도 많아서 몇개씩 집어먹어도 별로 줄지 않네요 ㅎㅎㅎ

 

바베큐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바베큐소스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쌈장과 새우젓, 머스타드소스랑 같이 먹어도 맛있어요.

점심에 성인 4명이서 배부르게 먹고, 저녁엔 비빔면에 남은 고기를 그냥 먹었습니다.  데워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먹었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김치 두루치기나 김치찌개로 먹어도 맛있었을 것 같네요.

 

사진을 보면 뜨거운바베큐, 차가운바베큐, 통돼지바베큐, 통삼겹바베큐, 통오리바베큐, 등갈비폭립, 순대&소시지 등 다양한 바베큐가 가능합니다.  

 

위의 전단지 하단의 메뉴와 가격만 확대하여 다시 올려요.

저 위에 제가 먹은건 1/8두, 통돼지바베큐입니다.  

 

잘 안보이실까봐 엑셀로 다시한번 정리한거 올립니다.

가격은 22년 10월 기준입니다.

 

친구 넷이 모이면 대식좌 2, 보통 1, 소식좌 1 이런 구성인데 제가 감기가 다 낫지않아 컨디션 저하로 인해 넷이서 1/8도 다 못먹었네요.  뼈무게 포함 10kg이면 4명이 먹기에 적당하겠다 생각했는데 다 못먹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몸 컨디션 좋아지면 다시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ㅎㅎㅎ

 


상호명 : 소래산바베큐

홈페이지 : 소래산바베큐 (sanbbq.co.kr)

 

소래산바베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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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도 시흥시 군자로 377-1

전화 : 010-2800-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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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 본사픽업(무료), 택배(차가운바베큐), 퀵(거리에 따라 비용), 터미널배송(안산터미널에서 배송가능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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