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맛있게 먹었던 정상훈의 "상하이 소고기 볶음면"의 간편식도 궁금해서 편의점에서 하나만 사왔습니다.
예전엔 간편식은 3,000원~4,000원 사이였는데 요즘은 5,500원이나 합니다. SKT 10% 할인받아 5천원에 사왔습니다.
용기에 면을 넣고 뜨거운물 부어 면을 불리고 뭉쳐있는 면들을 잘 풀어준 뒤 소스넣고 전자렌지 조리하면 끝이네요.
사진이 뿌옇게 보이는데.. 이거 뜨거운물 부어놓은 상태라 그래요. 면이 뜨거운물 부어도 쉽게 풀어지진않네요.
젓가락으로 꼼지락꼼지락... 기름 둥둥뜨네요. 차라리 냄비에 넣고 끓일걸 그랬나봐요.
면을 잘 풀어준 뒤 물은 따라버렸습니다. 먹고나서 생각해보니.. 물을 약간 남기는것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물을 따라내고 소고기 고추볶음과 동결건조파를 넣고 잘 비벼줍니다. 그런데 소스 살짝 찍어먹어보니 매워요.
그상태에서 2분~2분30초가량 돌립니다. 저는 2분30초 돌렸어요. 그랬더니 좀 퍽퍽한 느낌...
김이 모락모락 나는 완추면 완성이요.
고추기름 슬쩍 넣었는데.. 티도 안나네요.
맛에 대한 제 의견은....
매워요. 그런데 맛있게 매웠던 상하이소고기볶음면보다 맛은 좀 없었어요.
고추기름을 넣는것과 넣지않은것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어요. 제가 고추기름을 다 넣은게 아니라 좀 적게 넣어서 그럴수도 있으니.. 이부분은 정확하진 않네요. 그런데 고추기름을 넣어준게 약간 더 나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냄새만 느꼈을땐... 미트볼 향이 좀 났어요. 그런데 맛을 보면 매운맛이 나요. 결국 매운 미트볼맛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편스토랑에서 봤던 비주얼도 아니고, 밀키트와 비슷한 맛도 아닌, 자극적인 매운맛 볶음면인데 맛있진 않았어요.
그래서 별로 추천하고싶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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